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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샵 블레싱에서 해남여행 추억 담아가요두드림 청년지원사업 김유나 대표
군민 문화교류 공간도 함께 마련
박수은 기자  |  pse@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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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21  10: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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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지면 출신 김유나 대표가 해남 기념품을 판매하는 기념품샵 '블레싱'을 열었다.

여행 중에 구입한 기념품은 일상으로 돌아가더라도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송지면 미학리 출신 김유나(31) 대표는 해남을 찾은 관광객들이 오래도록 해남여행 추억을 간직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념품샵 '블레싱'을 열었다.

김 대표는 해남에서 어떤 기념품을 살 수 있는지, 어디에서 파는지에 대한 정보가 적어 아쉬워하는 관광객들의 시선에서 해남을 바라보고 직접 기념품샵을 열기로 했다. 기념품에 해남의 특색을 담아야 하는 만큼 혼자만의 힘 보다 많은 군민들이 함께 해야 한다는 생각에 적극적으로 사회적경제 네트워크에 참여해왔고, 해남군에서 진행하는 두드림 청년지원사업을 신청해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블레싱에는 김 대표가 직접 만든 향초와 땅끝전망대 기념품은 물론 김순복 작가의 그림 엽서, 사회적경제 기업에서 만든 식초, 고구마 가공품 등이 진열되어 있다. 또한 음료를 마시며 편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카페영업허가를 받는 과정을 진행 중에 있다.

특히 김 대표는 블레싱이 단순히 기념품을 판매하는 공간에서 그치지 않고 지역 내 문화교류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작은 무대 공간도 마련했다. 남편인 최요셉(33) 씨가 국악을 전공한 만큼 음악 재능기부도 연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해남여자중학교, 해남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부산으로 진학했다. 대학을 다니며 성실한 기독교 신자가 된 그녀는 교회에서 남편 최 씨를 만났다. 최 씨는 성악가 아버지, 피아니스트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어릴 적부터 음악에 관심이 많았다. 중학생 때 국악을 전공했으며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에서도 활동했던 예술인이다.

국악을 전공하면서도 다양한 악기를 섭렵한 최 씨는 퓨전국악팀을 꾸려 앨범 작업에 몰두했다. 음반 믹싱에 재미를 붙이면서 전문적인 기술을 배우길 원했고 김 대표와 결혼 후 함께 캐나다 토론토로 오디오엔지니어링 유학길에 올랐다. 유학을 마친 이후에는 부산에 머무르며 해남을 오갔는데, 아름다운 사계절과 매력에 반해 결국 해남에 정착하기로 했다.

김 대표는 "해남여행을 대표할 수 있는 콘텐츠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창업을 결심했다. 해남지역 농수산물로 만든 가공품과 군민의 정성이 담긴 수제품들을 주로 판매할 계획이고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며 "어릴 땐 미처 알지 못했던 해남의 매력을 느끼고 있다. 젊은 사람도 해남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 문 의 : 010-9443-7274
■ 주 소 : 해남읍 중앙2로 18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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