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프로방스 카페

▲ 박시선 씨의 작품 '웃음'
▲ 박시선 씨의 작품 '웃음'

유화동호회 '고흐랑유화랑'이 제5차 정기전시회를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프로방스 카페에서 진행한다.

'고흐랑유화랑'은 유화가 주는 두텁고 묵직하면서 강렬한 색채에 끌린 이들이 지난 2015년 자발적으로 결성한 동호회로 현재 1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회원들은 회원 김창진 씨의 작업실에 모여 바쁜 시간을 쪼개 틈틈이 그림을 그리고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는 김우성 작가에게 강의도 받고 있을 만큼 열정적이다.

이번 전시회는 회원들이 1년여 동안 정성을 담아 마무리 한 작품을 선보이며 신미혜 씨의 '가을의 만찬', 한미정 씨의 '싱그러움', 김두홍 씨의 '어느 휴일' 등 30여점을 전시할 계획이다.

전시회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해남읍 프로방스 카페 2층에서 진행되며, 오픈식은 26일 오후 4시이다.

조성표 회장은 "그림에만 몰두하는데 시간은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며 "정성만큼은 그 어떤 작가 못지 않은 만큼 화폭에서 회원들의 노력을 봐주시고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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