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생산조정제(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의 신청이 지난 18일로 끝난 가운데 해남군은 1329.6ha가 신청돼 당초 계획면적인 1309ha보다 20.6ha가 초과 신청됐다. 쌀의 수급안정을 위해 타작물을 재배하는 상황에서 타작물에 대한 생산과 판로확보 등 수급관리가 필요해 보인다.군의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의 작목별 신청 면적은 조사료가 817.8ha로 가장 많았고 두류가 156.3ha, 일반·풋거름작물이 355.5ha가 신청됐다. 농림식품부가 지난 15일 기준으로 전국 논 타작물 재배 신청의 가집계한 결과 3만4395ha로 목표
군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주고자 해남군이 비상설영화관을 지난 12일 첫 운영한 가운데 이날 400여명의 군민들이 영화를 관람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주말이면 최신개봉영화를 보기위해 목포 등 영화관이 있는 인근 자치단체로 '원정 영화관람'을 가야했던 군민들이 해남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돼 비용부담을 덜뿐만 아니라 지역경기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오는 27일에는 최신영화 '마징가Z'와 '레슬러'를 상영할 계획이다.군은 작은영화관 건립 전까지 문화예술회관을
해남군민들의 가장 높은 관심분야는 경제·일자리인 것으로 조사됐다.선거관리위원회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정책선거로 치러질 수 있도록 '우리동네 공약지도'를 개발하고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운데 해남지역의 가장 높은 관심분야는 경제·일자리로 24.7%를 차지했다. 특히 경제·일자리에 대한 관심은 전국 평균보다 4.5% 높아 해남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건전한 일자리 제공이 가장 우선 돼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선관위는 지난 2014년 7월 이후 언론보도와 지방의회 회의록, 유권자 희망공약 등을 빅데이터 분석해 시도와
해남읍사무소 옥상에 설치된 대기오염측정망이 정상가동에 돌입해 해남지역 미세먼지 농도 등 대기질 상태를 에어코리아 홈페이지와 '우리동네 대기질' 어플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해남군은 지난 1월부터 군비 1억9500만원을 투입해 대기오염측정망 설치를 추진했으며 측정장비 정도검사,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비교측정 시험과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 3일 정상 가동에 돌입했다.대기오염측정망은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아황산가스(SO2), 질소산화물(NOX), 오존(O3), 일산화탄소(CO), 풍향을 24
해남에서 양육비 지원(출산장려금)과 관련해 해마다 위장전입 등 이른바 먹튀로 10여건이 환수조치되고 있고 전출이나 미거주 등으로 지난해에만 양육비 지원 중단이 130여건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본사가 해남군에 요청한 정보공개청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6년동안 해남에서는 모두 4725명이 157억여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받았다.한해 평균 780여명에게 26억원이 지원된 셈이다. 그동안 논란이 되온 먹튀와 관련해 같은 기간 60명이 적발돼 2800여만원이 환수조치됐다. 한해 평균 10여건의 먹튀가 발생하
해남군의회가 지난 2015년 실시한 해외연수 도중 일부 의원들이 친목을 다진다는 이유로 화투를 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논란이 일자 군의회는 지난 9일 의원간담회를 갖고 화투를 친 것은 사실이지만 도박이 아닌 놀이로서 의원간 친목을 다지는 의미였다며 공식일정 이후의 시간이었지만 해외연수 도중 화투를 친 것과 논란이 발생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하지만 모매체에 보도된 것과 같이 판돈이 수백만원이며 다음날 교육 불참, 속임수 시비에 따른 싸움, 공무원에게 화투를 준비시킨다는 내용, 연수뿐만 아니라 의정활동 중에도
제45회 해남군민의 날 행사가 지난 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역대 해남군 민선군수, 역대 군민의 상 수상자와 군민 등을 비롯해 서울·인천·시흥·광주·순천·목포·장흥·강진 등에 거주하는 해남향우들도 참석해 함께 군민의 날을 축하했다.올해 군민의 날 행사는 '해남군민과 함께 미래 100년을 준비합니다'란 부제로 축하공연과 기념식, 사진전시회(해남의 어제와 오늘) 등이 마련됐다. 신명나는 축하공연에는 모두가 박수로 화답하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기념식에서는 군정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으며 선행
5월은 가정의 달. 5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어버이날, 입양의날, 부부의날 등 가족과 관련된 여러 기념일이 모여 있는 달이다. 차세대 주역이 될 아이들이 행복한 사회가 좋은 지역사회이다. 모든 어린이들이 매일 매일을 재미있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아이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든 군민이 함께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지난달 28일 해남군민광장에 나들이 나온 어린아이들이 바람개비를 들고 잔디밭에서 힘차게 달리고 있다.
4·27남북정상회담으로 그동안 경색됐던 남북 교류가 다시 기지개를 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해남에서는 2010년 당시 기근에 시달리는 북한 주민들을 돕기 위한 통일쌀 보내기 운동이 추진됐었지만 남북관계가 경직되면서 중단됐던 통일쌀모으기범군민운동본부가 최근 모임을 갖고 발전적으로 운동본부를 해체하고 시대요구에 맞는 새로운 조직을 구성해 교류사업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으고 있다.해남군에서는 지난 2007년 당시 유치원 원아들의 저금통 모으기부터 각 학교와 직장, 종교, 사회단체 등 300여개 기관단체와 군민이 참여해 성금
해남군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이길운 해남군의원이 확정되면서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해남군수 선거의 대진표가 완성됐다.6·13 지방선거 해남군수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이길운 후보, 민주평화당 명현관 후보, 무소속 이정우 후보 간의 3파전이 예상되고 있다. 각 후보들은 47일 앞으로 다가온 선거의 승리를 위해 표심 잡기에 나서는 등 갈수록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지난 24일 발표한 기초자치단체장 경선결과에 따르면 해남군수 후보 경선에서 이길운 후보가 38.70%를 얻어 윤재갑
해남에서 목포나 광주 방면으로 나가고 들어오는 국도 13호선에 위치한 해남터널이 어둡다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해남터널은 상·하행선 길이가 각 640m, 600m에 달하고 있는데 지난 2001년 만들어져 개통한지 17년이나 돼 노후화된데다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의 적황색 저압나트륨 조명이 설치돼 있어 최근 몇 년 사이 터널 안이 어둡다는 민원이 계속되고 있다.실제로 비가 내린 지난 24일 상하행선 터널 안을 직접 살펴보니 전체 조명(램프) 가운데 절반 정도가 꺼져있었으며 특히 3단 배열로 이뤄져 조명이 가장
6·13지방선거 해남시민사회연대가 선거에 출마할 후보들에게 제안할 정책개발에 나서고 있다. 해남시민사회연대는 지역의 주인인 주민들이 직접 해남군에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고, 이를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의 공약이 될 수 있도록 촉구하고, 선거 이후에는 이 공약이 지켜질 수 있도록 감시하는 활동에 나서고자 지역내 29개 단체가 모여 지난 12일 출범식과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해남시민사회연대는 참여단체별로 해남군에 필요한 분야별 정책을 개발하고 이를 취합 중에 있으며 오는 5월 초까지 수집된 공약을 추려 각 후보캠프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어우러지는 해남을 만들기 위한 장애주간행사가 지난 12일부터 5월 5일까지 진행되고 있다.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손에 손잡고'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이와 함께 비장애인들의 장애에 대한 이해를 키우고 편견을 없앨 수 있도록 장애인 인권 교육과 장애를 체험해보는 장애인식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지난 19일 열린 삼산초등학교 장애인식개선사업 프로그램에서는 장애 바로알기 수업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 커피바리스타 직업훈련생 최보람(24) 씨가 내린 향긋한 커피 냄새가 퍼진다. 1층 안내데스크를 꾸며 만든 미니카페에서 지난 3월부터 커피 판매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 곳에서는 제빵 직업훈련생들이 직접 만든 쿠키도 함께 판매한다. 이들이 만든 커피와 쿠키에는 해남군내 장애인들도 행복하게 일하며 살아갈 수 있길 바라는 소망이 담겨있다. '향긋한 커피에 담긴 발달장애인들의 꿈'
해남군내 시민사회단체들이 주민들이 직접 해남군에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고. 이를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의 공약이 될 수 있도록 촉구하고, 선거 이후에는 이 공약이 지켜질 수 있도록 감시하기 위한 활동에 나서고자 뭉쳤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단순히 투표에만 참여하기보다는 지역자치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지역의 주인은 주민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정책선거가 되도록 보다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는 것이다.6·13지방선거 해남시민사회연대는 지난 12일 해남YMCA에서 출범식과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해남시민사회
"304명 그 이름 불러봅니다. 깊은 바다 속 그 이름 하나하나 불러봅니다. 고우재, 김대현, 김동현, 김선우…""이 가운데 아직도 우리 곁에 돌아오지 않은 미수습자 5명, 단원고 2학년 6반 남현철·박영인 군, 단원고 양승진 교사, 일반 승객 권재근 씨·아들 혁규 군"진도 팽목항에 세월호 희생자와 미수습자 304명의 이름이 울려퍼졌다. 모두가 304명의 이름을 눈물로 부르며 한 명 한 명을 곱씹고 마음에 다시 되새겼다.추모하는 문화공연과 묵념에 이어 이들을 기리는 노래와 시가 이어졌고 한 서예가는 먹물을 이용해
저출산 여파로 지난해 해남에서 신생아 수가 크게 준 가운데 신생아 100명 가운데 4명은 다문화 가정의 출생아인 것으로 나타났다.해남군과 해남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해남지역 전체 출생아는 661명으로 지난 2016년 786명과 비교해 무려 125명, 16%나 줄었다. 반면에 같은 기간 다문화 출생아는 30명으로 지난 2016년 21명과 비교해 9명, 43%나 늘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기준으로 전체 출생아 가운데 다문화 출생아가 차지하는 비율은 4.5%로 출생아 100명 가운데 4명은 다문화 가정 출생아인 셈이
해남군의 관광정책이 침체되면서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해남만의 강점을 바탕으로 휴식과 쉼, 힐링을 키워드로 한 현대적 관광트렌드에 발맞춘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하지만 이를 어떻게 접목시키고 전국 관광객을 유인시킬지는 해남군의 숙제로 남아있다.해남군은 해남 관광의 새로운 발전 전략을 마련코자 지난 10일 고산윤선도유적지 녹우당 앞 잔디광장에서 '해남군 관광 발전을 위한 포럼'을 열고 의견을 수렴했다. 포럼은 박종찬 광주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군 관계자
김주환 해남군의회 의장이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김 의장은 지난 4일 "유능한 젊은 후배들이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불출마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분권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역량 있는 군의원이 나와 동력을 만들어 가야 된다"며 "비위로 더 이상 군수직에 궐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권자들도 선거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김 의장은 4년 전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해남군의원 다선거구에서 당선돼 제7대 군의회에 입성했으며 군의회 하반기 원구성에서 초선으로는 이례
우슬체육관에서 지난 4일 열린 '제28회 용인대총장기전국태권도대회' 개회식에서 용인대 태권도 시범단이 공중에 날아올라 송판을 격파하고 있다. 태권도 시범단이 선보인 송판격파에서 대한민국의 국기 태권도 속에 면면히 흐르는 대한민국의 강인한 힘을 느낄 수 있다. '전국 고교 태권도 선수들 실력 겨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