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해남군민의 날 성료

▲ 최성진 해남군수 권한대행이 군정발전 유공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 최성진 해남군수 권한대행이 군정발전 유공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제45회 해남군민의 날 행사가 지난 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역대 해남군 민선군수, 역대 군민의 상 수상자와 군민 등을 비롯해 서울·인천·시흥·광주·순천·목포·장흥·강진 등에 거주하는 해남향우들도 참석해 함께 군민의 날을 축하했다.

올해 군민의 날 행사는 '해남군민과 함께 미래 100년을 준비합니다'란 부제로 축하공연과 기념식, 사진전시회(해남의 어제와 오늘) 등이 마련됐다. 신명나는 축하공연에는 모두가 박수로 화답하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서는 군정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으며 선행·봉사에 김효숙(해남읍)·조현석(현산면)·강순금(송지면)·이종신(북일 향우)·문무근(황산면)·이인희(산이면)·이순희(문내면)·김용재(화원면) 씨가 상을 표창패를 받았다. 또한 다문화모범 가정에는 장용남(문내면) 씨가, 지역사회발전에는 배춘원(해남읍)·서대욱(삼산면)·김준렬(화산면)·이판수(북평면)·윤재홍(옥천면)·김남선(계곡면)·이기봉(마산면)·민경오(마산 향우)·최일옥(문내면) 씨가 표창패를 받았다.

최성진 해남군수 권한대행은 "그동안 많은 상실감도 안겨주고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지역 활기도 저하됐지만 이를 반면교사 삼아 지금은 나아가야 할 때다"며 "희망의 변화는 이어지고 있으며 농수산물 1조원 시대, 5년 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 관광발전비전을 토대로 한 새로운 정책 등 변화에 군민들도 함께하며 지켜보고 성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7기가 성공적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직자 모두 힘차게 발로 뛰겠다"고 강조했다.

김주환 해남군의장은 "모든 군민이 화합하고 너나 돼 해남인의 긍지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농업인과 수산인, 장애인, 다자녀 가정, 노인, 청소년, 다문화여성 등 각계각층의 군민들이 바라는 해남의 희망을 담은 영상이 상영돼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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