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민선 7기 공약사업의 원활한 추진, 행정수요 변화 대비, 조직운영의 효율성 등을 높이고자 내년 1월초 조직개편을 단행하는 가운데 이에 따른 해남군 정기인사가 실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이번 정기인사는 명현관 군수가 취임한 이후 주도적으로 단행하게 되는 첫 번째 인사로, 승진규모가 클 뿐만 아니라 조직개편에 따라 전보 등 인사이동이 많을 수밖에 없어 앞으로 4년간의 민선 7기 군정철학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인사로 꼽히고 있다. 명 군수 취임 이후 곧바로 단행됐던 지난 7월 정기인사는 군수가 군정과 공무원에
해남군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3월 치러지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대비해 선거법 안내와 선거범죄 예방·단속활동을 담당할 '공정선거지원단'을 모집한다.모집인원은 18명으로 6명은 2019년 1월 2일부터, 12명은 2019년 2월 1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근무기간은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일인 2019년 3월 13일까지다. 지원단원은 1일 8시간, 주 5일 근무하며 1일 임금은 6만6800원(2019년 기준, 실비 등은 별도지급)이다.모집기간은 지난 26일부터 오는 19일까지로 전남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지원
해남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故 공점엽 할머니와 전국 피해 여성들의 인권을 회복하고 역사를 바로세우기 위해 해남공원에 건립된 소녀상 해남평화비 제막 3주년을 맞아 전시회와 평화인권강의가 지난 3일과 4일 열렸다. 또한 청소년들도 뜻을 함께 한다며 해남고 두빛나래 동아리에서 자발적으로 작은 소녀상 건립을 위한 기금마련 활동을 펼쳐 제막식도 가졌다.이날 행사는 해남고 프로젝트 동아리 두빛나래 활동으로 건립된 작은 소녀상 제막식이 먼저 열렸다. 작은 소녀상은 해남고 창의동 입구에 설치됐으며 가로 45cm, 세로 42cm 크기이다.두빛나
문재인 정부 들어 자치분권 강화가 추진되면서 주민들이 직접 마을계획을 세우는 등 마을자치 활성화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내 읍면에서도 주민자치위원회 구성에 나서고 있어 주민자치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주민자치교육이 필요시 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마을주민들이 직접 마을 발전과 마을공동체를 위해 필요한 사안을 찾아보고, 이를 논의해 결정하고 추진하는 마을자치의 기본이 되고 있다.북평면은 지난달 23일 '북평면 주민자치위원회 모집 공고'를 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자치센터의 시설 등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사항, 주
해남군은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보장을 위해 2019년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자와 민간위탁수행기관을 오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공개모집한다.장애인일자리사업은 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일반형(전일제, 시간제) 일자리와 민간위탁수행기관이 운영하는 복지형 일자리, 시각장애인안마사파견사업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전일제는 1~11월 주 40시간, 12월 주 37.5시간을, 시간제는 1~11월 주 20시간, 12월 주 19시간이다.사업기간은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 12개월이며 일자리사업 유형 및 직무내용에 따라 행정기관(군, 읍면사
해남 군곡리패총의 6차 발굴조사 현장 설명회가 지난 28일 송지면 군곡리 907번지 일원에서 열려 단순한 철기시대 패총으로서가 아닌 집단 취락지가 형성된 복합유적으로 규명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군곡리패총은 사적 제449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지난 1986년부터 2017년까지 모두 5차례 발굴조사가 진행돼 지석묘, 패각층, 주거지, 토광묘, 수혈 등의 유구가 조사됐다. 그러나 전체 면적 8만3557㎡ 중 일부만이 조사돼 유적 전모를 밝히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았고, 이에 6차 발굴조사에서는 패총과 유구의 분포 범위 등을 확인한 후
해남군이 전국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농민수당을 지급하기 위한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조례를 제정해 내년 상반기부터 농민수당을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는 계획으로 연 90억원 상당의 예산을 매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 되고 있다.군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농업과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해 농민수당을 지급코자 관련 조례안을 지난 21일 입법예고했다.'해남군 농업보전 등을 위한 농민수당 지원 조례안'에는 목적, 군수의 책무, 지급대상, 지급방법 및 지급액, 지원제외, 지급의 중지
해남군이 김장철이 다가옴에 따라 각 가정마다 김장을 위해 배추를 절이거나 일반 식재료를 세척할 때 수도꼭지에 고무호스를 연결해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고무호스에 첨가된 화학첨가물과 수돗물의 소독제가 만날 경우 위험하다는 것.군에 따르면 고무호스에 첨가된 폐놀류와 같은 화학첨가물이 수돗물 소독제인 잔류염소와 만나면 '클로로페놀'이라는 독성 물질이 발생해 음식에 악취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구토와 경련 등 급성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클로로페놀은 수돗물 소독약품과 달리 끓여도 휘발되지 않고 잔류해서 냄새 강도를 더
지난 20일 해남지역 노인대학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의 배움을 선보이는 성과발표회가 열려 어르신들이 서예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허리와 무릎, 신체 곳곳에 아픈 곳 투성이지만 노년기에도 무언가 배울 수 있다는 즐거움을 가로막지는 못했다. 공자도 논어에서 '배우고 익히면 기쁘지 아니한가(學而時習之 不亦說乎)'라고 했듯 황혼에도 배움에 대한 열정은 저녁노을처럼 빛나고 아름답다. '배움이란 멋진 일… 노인대학 성과발표회'
해남군이 6734억2800만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을 편성하고 해남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기준 5022억6700만원 보다 34.08%인 1711억6100만원이 증가한 액수다.내년도 본예산이 큰 폭으로 상승한 데에는 민선 7기 군수 공약을 위한 세부사업 예산이 반영됐을 뿐만 아니라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개선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중점 투자코자 했기 때문이다.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수산식품거점단지 조성 등 대규모 국비사업도 대거 반영돼 세출규모가 증가했다.현재 정례회를 열고 있는 군의회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
해남군민들이 건강을 위해 즐겨 찾고 있는 금강산 산책로에서 휴대전화의 통화가 되지 않는 문제점을 확인하고 해소방안을 찾기 위한 현장테스트가 진행됐지만 일부구간은 산에 가로막혀 전파가 닿지 않아 여전히 휴대전화 사용이 불가능한 상황이다.KT·SK텔레콤·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지난 20일 금강산 주변에 설치된 기지국의 출력을 높이고 안테나 방향을 바꿔보는 등 현장테스트를 진행했다.테스트 결과 금강재까지는 휴대전화 통화가 가능했으나 우정봉으로 가는 길은 산이 전파를 막고 있어 통화가 불가능했다.통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통신 3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지난 15일 해남고등학교 시험장에는 아침 일찍부터 후배들과 학부모, 교사는 물론 지역사회 기관단체 인사들이 모여 수험생들을 응원했다.이들은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화이팅'과 '수능대박'을 외치며 입실하는 수험생들을 포옹해주고 따뜻한 음료와 간식을 건네기도 했다.특히 명현관 군수를 비롯한 해남군청 직원들과 장성모 해남교육장을 비롯한 해남교육지원청 직원, 해남 YMCA, 해남우리신협, 해남종합사회복지관 등 주요 인사들과 기관단체 직원들도 수험생들을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해남군의 2016년 지역내총생산(시장가격)은 1조8474억9200만원으로 전년보다 2088억3900만원이 증가했다. 특히 해남의 농림어업이 크게 증가했으며 이는 전남의 11.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내총생산은 일정 기간 동안 일정 지역 내에서 새로이 생산된 재화와 용역의 가치를 시장가격으로 평가한 합계액이다.전라남도는 최근 '2016년 기준 전남 시군별 지역내총생산' 자료를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전라남도의 2016년 지역내총생산은 68조5766억8800만원으로 해남군은 2.7%를 차지했다.해남군의 201
금강산에서의 휴대전화 불통과 관련해 통신 3사가 오는 20일 직접 현장을 방문해 해소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1차 테스트에 나설 계획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금강산 쉼터 산책로 휴대전화 불통… 위급상황 대책 없어' KT·SK텔레콤·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오는 20일 해남을 방문해 해남소방서와 성화누리안 아파트 등 금강산 주변에 설치된 통신 3사의 기지국 출력을 높여보거나 안테나 방향을 금강산 쪽으로 전환해 본 뒤 금강산 현지에서 휴대폰 통화가 이뤄지는지
해남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이 올해도 베트남 땅끝 껀터에 전달된다. 해남 지역사회로 구성된 해남군다문화가족 친정방문지원협의회(회장 임채운)는 지난 6일 해남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2018년 다문화가족 친정방문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전달식을 통해 경제적 사정 등으로 3년 이상 친정집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주여성 등 다문화 5가족(베트남 4가족, 필리핀 1가족)은 11월과 12월에 친정집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해남군번영회(회장 주진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가족을 지원한 것을 비롯해 해남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화성)
해남신문이 '2018 지역신문 컨퍼런스'에서 해남시민사회단체의 6.13 지방선거 참여에 대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지난 1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이번 지역신문 컨퍼런스는 지역신문 종사자와 대학생 등 500여명이 참가했으며 9개 부문의 주제로 우수사례 발표, 지역신문 발전 방향 토론, 대학생 공모전, 부대 전시 등이 진행됐다.해남신문은 노영수 기자가 지역신문과 선거 부문에 '해남시민사회단체, 6.13지방선거 직접 참여하는 선거로'를 발표해 장려상을 받았다.이와 함께 해남신문은 전국 지역신문 중
일부 사립유치원 비리와 관련해 보육기관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와 철저한 감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해남 A 면 B 어린이집에서 불법 운영이 수년동안 이뤄져 온 것으로 확인됐다.이 어린이집은 원장 아내를 보육교사로 등록해놓고 보조금으로 급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보육교사 업무는 제대로 하지 않고 사무실 관리와 상담, 원아모집 등의 업무를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또 원장 아들을 시급제로 어린이집 운전기사로 채용해놓고 병원입원일과 출근일이 겹치는데도 일을 한 것으로 둔갑시켜 인건비를 그대로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한반도의 마지막 단풍이 머무는 곳, 해남 두륜산이 오색빛깔로 물들고 있다.지난달 중순부터 시작된 두륜산 도립공원의 단풍 물결은 11월 두 번째 주말인 10~13일경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10월 말부터 두륜산 도립공원에는 평균적으로 평일에는 2000여명, 주말 3000여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이번 주말부터는 두 배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두륜산은 각양각색의 난대림이 터널을 이룬 십리숲길과 계곡, 물이 어우러지는 빼어난 경치로 남도의 대표적인 가을 단풍 명소로 꼽히고 있다.또한 천년
재광해남군향우회가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품고 향우 가족 한마당 축제를 지난달 28일 열었다. 재광해남군향우회는 그 시절의 향수를 추억코자 매년 축제를 열어 단합을 다지고 있다. 이번 가장행렬에는 옥천면 팀에서 마법사 분장을, 삼산면 팀에서 차량 퍼레이드를 준비해 환호를 받았다. '그리운 고향 생각하며… 재광향우회 축제 열어'
대법원이 13년만에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개인 배상청구권을 인정한 판결을 내린 것과 관련해 옥매광산 광부 수몰사건 유족들이 국내 강제동원 사건에 대해서도 배상을 통한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이 필요하다며 법적 대응 움직임을 시사하고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옥매광산 광부 수몰사건은 일제강점기 때 제주도로 강제로 끌려가 군사시설인 굴 등을 파는 일에 투입됐다가 해방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오던 중 광부들이 선박 화재로 바다에 집단 수몰된 사건이다.225명이 배를 타고 돌아오다 이가운데 118명이 희생된 사건으로 진실규명과 명예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