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연대 정책 취합 중

6·13지방선거 해남시민사회연대가 선거에 출마할 후보들에게 제안할 정책개발에 나서고 있다. 해남시민사회연대는 지역의 주인인 주민들이 직접 해남군에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고, 이를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의 공약이 될 수 있도록 촉구하고, 선거 이후에는 이 공약이 지켜질 수 있도록 감시하는 활동에 나서고자 지역내 29개 단체가 모여 지난 12일 출범식과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해남시민사회연대는 참여단체별로 해남군에 필요한 분야별 정책을 개발하고 이를 취합 중에 있으며 오는 5월 초까지 수집된 공약을 추려 각 후보캠프에 전달할 수 있도록 하고자 정책모집 마감기간을 오는 27일까지로 결정했다. 해남시민사회연대는 함께할 시민사회단체를 모집하는 한편 군민들로부터 정책을 제안 받는 창구도 열어놔 정책을 제안하고자 하는 군민들은 오는 27일까지 해남YMCA(533-5525, ymca5525@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집행위원회는 다음주까지 수집된 정책을 우선순위에 따라 후보자 선거캠프에 전달할 정책, 군수후보초청 토론회에서 질의할 정책, 지역주간신문을 통해 질의할 정책 등으로 구분하는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제안된 정책에 대한 군민들의 선호도 조사 등의 정책캠페인 활동을 펼치고 이를 각 후보 캠프에 전달, 군민들의 목소리가 공약화 될 수 있도록 촉구할 예정이다.

한편 해남시민사회연대는 고정희기념사업회, 교육복지네트워크, 국제와이즈맨해남클럽, 김남주기념사업회, 농민약국, 땅끝문학회, 민예총해남지부, 민주연합노조, 야호문화나눔센터, 여성의소리, 해남우리신문, 자연사랑메아리, 전국사무금융노조해남지회(준), 전교조해남지회,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해남지회, 한울남도아이쿱생협, 전국공무원노동조합해남군지부, 해남군농민회, 해남군청비정규직노동조합, 해남교육희망연대, 해남나비, 해남지역아동센터연합회, 해남YMCA, 희망해남21, 해남군민신문, (사)한국수산경영인회해남군연합회, (사)한국생활음악협회해남지부, 한국예총해남지회, 해남신문사 등 29개 단체가 함께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