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농기계 구입비 경감과 인력부족에 도움을 주고자 운영되는 농기계임대사업소가 인근에 없어 불편을 겪었던 마산, 산이, 황산 등의 농업인들을 위한 북부농기계임대사업소가 오는 2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그동안 농업기술센터는 본소와 서부(문내), 남부(현산)에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며 29종 411대의 농기계를 임대 및 운영하며 지난해 4835농가가 7495일의 임대실적을 통해 농업인들의 영농작업을 도왔다.하지만 인근에 농기계임대사업소가 없는 지역은 농기계 임대가 어려워 해남군은 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이면(산이면 원
전라남도의회 김성일(더불어민주당, 해남1) 농수산위원장이 지난 17일 농업인 단체 대표, 전남도 관계자 등을 만나 마늘·양파 재배현장의 의견을 듣고 가격안정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이날 자리는 농산물의 과도한 가격상승은 중국산 수입의 빌미가 되고 과잉 생산은 가격 폭락으로 이어져 현 시점에서 햇마늘·양파의 수급 안정과 수입산 농산물 관리 강화를 위한 대책을 사전에 점검코자 마련됐다.이날 참석자들은 마늘의 생산·가격동향을 검토해 전남도가 올해 확보한 30억원의 자체예산을 활용해 선제적인 시장격리를 추진하는 한편 전년도 재고물량 처리,
청년들의 농촌 정착과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정예 청년 농부를 육성하고자 농협 청년농부사관학교가 교육생을 모집한다.청년농부사관학교는 지난 2018년에 시작돼 귀농예정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영농정착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을 6개월간 합숙하며 교육하고 있다. 농업교육과 함께 드론과 굴삭기, 지게차 등 농업용 기계의 국가기술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농협의 판로시스템 체험과 지원으로 마케팅 교육도 진행된다. 청년농부사관학교 수료 이후에도 단계별 컨설팅을 제공하며 사후 관리도 진행된다.올해는 청년농부사관학교 4기와 5기를 모집하며 4기는 오는 4
따뜻한 겨울철 기온으로 양파 생육에 큰 지장을 주는 노균병의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노균병에 감염되면 잎이 연두색으로 변하면서 아래로 처지는 현상과 함께 전체가 위축되는 증상을 보이면서 고사한다.양파 노균병의 특징은 연작지나 전년 발병이 높은 포장에서 심하게 발생되며 월동 전에 감염된 피해주는 약제방제가 미흡하므로 포자가 비산하기 전 3월 하순까지는 물리적으로 감염주를 뽑아서 제거해야한다.해남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3월 하순 이후부터 포자가 비산하여 2차로 양파 잎으로 확산시키나 월동 전 감염된 피해주와는 달리
해남군이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2020년 귀농산어촌 체류형 지원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돼 예비 귀농산어업인들에게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지원이 가능해진다.귀농산어촌 체류형 지원센터는 도비 15억원을 비롯해 총 30억원을 투입해 예비 귀농산어촌인이 가족 단위로 일정기간 거주하며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예비 귀농산어업인이 지원센터에서 체류하며 창업과정 교육과 토지·주택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한다.시설은 해남군 귀농귀촌희망센터가 있는 계곡면 둔주리에 조성되며 체류형 주택과 교육
해남군은 올해 1500만원의 사업비로 군내 한우사육농가를 대상으로 한우농가도우미사업을 펼친다.이번 사업은 한우농가의 노동환경 상 하루도 쉴 수 없는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며 애경사, 질병, 사고 등 불가피하게 인력이 필요할 때 농가도우미를 지원하게 된다.농가당 10일 이내로 지원되며 지원 단가는 사육규모별로 1일 기준 1~20두 사육농가는 5만원, 21~70두 사육농가는 6만원, 71~120두 사육농가는 8만원, 121~200두 사육농가는 10만원, 200두 초과 사육농가는 15만원이다. 사업신청과 운영은 해남진도축협에서 한다
해남군은 수온이 올라 수산물 섭취에 주의가 필요한 봄철을 맞아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수산물 유통환경 조성을 위해 수산물 안전성조사를 실시한다.수산물 안전성 검사는 생산·저장·거래 전 단계 수산물에 대한 유해물질 조사를 통해 불량수산물의 시중유통을 차단해 안전한 수산물을 생산·공급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지난 2019년에는 김, 넙치, 전복 등 10품종 40건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판명됐었다.시료수거는 수거장소가 중복되지 않도록 한 후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서부지부로 검사 의뢰하며, 방사능·중금속
옥천면(면장 정래기)은 공동살포단을 편성해 옥천면 농경지 2016ha에 토양개량제를 살포했다.'토양개량제'는 토양을 응집 또는 입단화 하는 유기합성 고분자 화합물로 규산질, 석회질, 폐화석류 등으로 지력을 증강시키는데 큰 효과가 있는 비료다.해남군은 국도비를 지원받아 3년 주기로 전 농가에 무상으로 비료를 지원해 오고 있지만 개인에게 공급된 토양개량제를 살포하지 않거나 들녘에 방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올해 공동살포단을 편성해 살포하고 있다.옥천면에서는 공동살포단을 3개권역으로 편성해 차량 6대, 살포기 30대, 지
영농철이 다가오면서 논과 밭두렁을 소각하는 모습이 눈에 띄면서 건조한 봄철 기후에 부주의로 인해 산불이 발생할 우려가 커지면서 해남소방서는 화재예방을 위한 홍보활동과 진화체제 구축에 나서고 있다.소방서에 따르면 해남과 완도, 진도에서 최근 3년간 발생한 694건의 화재 중 봄철 화재는 196건(28.2%)이며, 이중 60건(30.6%)은 임야에서 발생했다. 임야화재 중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화재가 23건,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화재가 23건으로 나타났으며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90%를 나타내 주의가 요구된다. 임야화재는 21건이
구조적인 쌀 공급과잉 문제를 해소하고 식량작물의 자급률 향상을 위해 지난 2년간 시행됐던 쌀 생산조정제인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이 올해도 추진된다.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은 2018년과 2019년 2년간 10만ha의 논에 쌀 대신 타작물을 심도록 해 공급과잉 문제와 식량작물의 자급률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진행됐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을 통해 쌀 수급안정에 기여하고 공익형직불금 안착을 도모하고자 올해 목표면적을 2만ha로 크게 줄이고 지원단가를 하향하는 방향으로 지원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사업내용을
귀농을 하는 가구들 중 약 76% 가량이 농촌에 연고가 있거나 경험이 있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다르게 귀촌가구는 31.9%가 도시에 태어나 연고가 없는 농촌으로 이주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귀농·귀촌한 4167가구를 대상으로 한 귀농귀촌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농촌에서 태어나 도시생활 후 연고가 있는 농촌으로 이주한 U턴형은 귀농 54.4%·귀촌 29.5%, 농촌에서 태어나 도시생활 후 연고가 없는 농촌으로 이주한 J턴형은 귀농 21.5%, 귀촌 27.7%로 농촌에
해남에서 재배되는 벼 중 일본품종이 전체 재배면적의 10%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남군과 옥천농협이 국내육성 우량품종 선발을 위한 시범사업을 진행한다.이번 시범사업은 일본계 벼 품종을 대체할 국내육성 우량품종 중 지역여건에 맞는 품종을 선발해 고품질 해남 명품쌀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2년간 옥천면 일대 20ha에 농촌진흥천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육종된 우량품종인 새봉황, 청품, 예찬, 수광 등 4종의 벼를 시범재배하면서 생육상황, 병해충 발생 등을 조사하며 재배농가의 평가회와 소비자 반응조사를 통해 지역여건에 맞으면서 밥
겨울철 따뜻한 날씨로 작황이 좋고 평년보다 늘어난 재배면적으로 수급이 불안정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2020년산 마늘에 대한 수급안정정책이 진행되면서 전국적으로 약 500ha가 산지폐기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일 햇마늘 수급안정대책을 발표하고 과잉면적 전체를 이달 말까지 포전정리한다. 농촌경제연구원의 재배면적 실측 결과에 따르면 2만5090ha로 지난해보다 9.4%가 감소했지만 평년보다는 2%가 증가했다. 특히 겨울철 따뜻한 날씨로 작황이 좋아 수확시기가 10일 가량 빨라지고 단위면적당 생산량도 늘어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생
절임배추 포장재 지원 사업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농가들의 선택폭을 넓혔던 지난해 사업추진 방식이 올해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지난 2018년에 사업물량을 소화하지 못하는 업체가 공급업체로 선정되면서 직접 생산 외 하청을 통해 박스를 공급하면서 납품일을 지키지 못하고 품질도 좋지 못했었다. 이에 지난해에는 자격검증을 강화해 예비업체를 선정하고 각 읍·면에서 예비업체 중 1곳을 선정해 계약할 수 있도록 하며 문제점을 개선했다.올해는 지난해보다 5000만원을 증액한 11억원(군비 50%, 자부담 50%)을 투입, 80만매의 절임박스 포장
해남군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새뜰마을사업 공모에 화산면 관동리와 문내면 예락리 등 2개소가 선정됐다.새뜰마을 사업은 주거 여건이 열악하고 안전과 위생이 취약한 농어촌 마을을 대상으로 국도비 77%를 지원, 주택정비와 재해위험 방지 시설 확충, 각종 생활 인프라 구축 등 주민생활 여건 개선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두 마을에는 2022년까지 총 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마을 안길 및 배수로 개선, 빈집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실시하게 된다.화산면 관동리는 면소재지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면민들이 거
해남군이 전남도내 연안시군으로는 최초로 15톤급 어선 인양기를 설치한다. 항포구에 설치돼 있는 어선인양기는 어획물과 양식기자재 등의 하역은 물론 기상악화시 소형어선을 육지로 인양해 어선피해를 예방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군은 선박의 규모화 등으로 기존 어항에 설치된 10톤급 인양기가 사양이 미치지 못하고, 각종 재난에도 효율적인 대처가 어려워짐에 따라 인양기의 규모를 15톤급으로 상향해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화산면 구성항 등 19개소에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5톤급 인양기설치사업을 추진, 상반기 중 준공할 계획이
해남군에서 특화작목으로 육성된 시설부추가 겨울철 농가의 소득을 높이는 효자역할을 하고 있다.부추는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노화를 방지하고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북일면을 중심으로 농가들이 모여 만든 땅끝부추영농조합법인은 21ha의 면적에서 연간 1100여톤의 겨울부추를 생산, 15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시설부추는 광주 원예농협, 농산물 유통회사와 납품 계약을 체결하고, 매일 신선한 부추가 출하된다.해남 시설부추는 전남농업기술원 1시군 1특화작목 육성 사업에 선정돼 지난 2018년부터
https://youtu.be/xVMhfT4oIu0장 건강에 효능이 있고 혈관 질환 개선에 효과가 높은 폴리코사놀을 비롯해 칼슘 성분이 높은 기능성 새싹보리가 해남에서 재배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최근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준다는 폴리코사놀 효능이 다양한 매체에 소개되면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기능성 새싹보리가 새로운 소득작물로 육성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박인석 씨는 해남읍 학동리 비닐하우스에서 기능성 새싹보리를 재배 중에 있다. 박 씨는 처음에는 삼산면내 비닐하우스를 임대해 새싹보리를 재배
우량 상토를 공급해 농촌 일손부족과 고령화, 농·산지 훼손을 예방하고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한 못자리 상토 공급 업체 7곳이 선정됐다.군은 올해 1만8000ha에 24억3000만원(군비 50%, 자부담 50%)을 투입해 못자리 상토를 공급한다. 지난해보다 면적 1000ha와 사업비 3억6400만원이 증가했다.공급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각 읍·면사무소에서 설명회와 선정심의회를 열고 농가 대표 140여명이 투표해 11개 신청 업체 중 7개 업체를 선정했다. 투표결과 ㈜부농, ㈜청농, ㈜서울바이오, ㈜농경, ㈜성화, ㈜대
화산농협(조합장 오상진)이 3년 연속으로 농협중앙회가 평가하는 클린뱅크 인증을 받으면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두고 있다.클린뱅크 인증은 농협중앙회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연체비율, 고정이하 비율 등의 항목을 평가해 금, 은, 동으로 등급을 나눠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화산농협은 지난 2017년과 2018년도에 은 등급으로 인증 받다 올해 최고 등급인 금 등급을 받으며 3년 연속으로 클린뱅크로 인증을 이어오며 성장하고 있다. 특히 부실확률평가에서도 우수한 재정건전성으로 전국 1118개 농협 중 상위 12위를 차지했다.화산농협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