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등급 '은'→'금' 상승
재정건전성 우수 상위 12위

 
 

화산농협(조합장 오상진)이 3년 연속으로 농협중앙회가 평가하는 클린뱅크 인증을 받으면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두고 있다.

클린뱅크 인증은 농협중앙회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연체비율, 고정이하 비율 등의 항목을 평가해 금, 은, 동으로 등급을 나눠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화산농협은 지난 2017년과 2018년도에 은 등급으로 인증 받다 올해 최고 등급인 금 등급을 받으며 3년 연속으로 클린뱅크로 인증을 이어오며 성장하고 있다. 특히 부실확률평가에서도 우수한 재정건전성으로 전국 1118개 농협 중 상위 12위를 차지했다.

화산농협은 지난해 전년도보다 46억이 증가한 924억원으로 자산규모를 성장시켰으며 440억원의 실적을 올려 5억6800만원의 성과를 냈다. 이익잉여금을 통한 배당도 전년도 이월금액 1억5200만원을 포함 7억2000만원을 배당했다.

오 조합장은 "이 같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과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했기에 가능한 결과다"며 "우리 조합의 주력 품목인 쌀과 고구마의 품종부터 철저한 관리를 통해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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