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명에 이달 말부터 지급

해남군이 2023년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대상자로 91명을 확정하고 이달 말부터 지급에 나설 계획이다.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사업은 임업인의 낮은 임가소득을 보전하고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의 지속적인 향상을 위해 임업인에게 직접 지급하는 제도로 지난해시작해 올해 두 번째 시행되고 있다.

군은 임업직불금의 원활한 지급을 위해 지난 4월부터 148명의 신청을 받아 11월 초까지 자격요건 검증과 이행점검 절차를 통해 대상자 91명을 확정했다.

신청면적은 637㏊로 1차로 4억2437만원(90%)을 11월 말부터 우선 지급하고 내년 상반기에 2차로 4489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총지급액은 4억6926만원이다.

명현관 군수는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제도는 임업인의 경제적 활동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숲을 잘 가꾸어 탄소중립의 효과를 증진시키는 산림경영의 밑거름이 된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임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예산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