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가 정부에 일제 강제징용 제3자 변제안을 즉각 철회하고 일본의 직접 사과를 비롯해 배상에 일본 기업이 참여해야 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하고 대통령실과 주요 정당 등에 전달했다.군의회는 지난 28일 제32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한·일 강제징용 제3자 변제 해법 철회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이번 결의안은 박상정 의원이 대표 발의했으며 군의회 전체 의원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박상정 의원은 "대법원은 2018년 일제강점기 전범 기업인 일본제철과 미쓰비시중공업이 강제 동원 피해자에게 배상토록
해남군의회 민경매(무소속, 읍·마산·산이, 사진) 의원이 지난 28일 열린 제327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갖고 결혼장려 분위기 조성을 제안했다.민경매 의원은 "우리 군은 급격한 인구 감소를 극복하고자 전국에서 가장 먼저 출산정책팀을 꾸려 2012년부터 7년 연속 출산율이 전국 1위를 차지해 국내·외적 관심을 받았지만 최근 5년간 통계청 합계출산율이 무려 0.85명 감소해 전국(0.20명), 전남(0.27명)보다 더 컸다"며 "인구정책, 출산정책을 확 바꿀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출산율을 높이려면 먼저 연애-결
해남군의회 서해근(더불어민주당, 황산·문내·화원, 사진) 의원은 지난 28일 열린 제327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갖고 내 고장 영웅찾기, 독립운동 미서훈자 찾기 운동 등에 해남군의 보다 주도적인 협조와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서해근 의원은 "6·25 한국전쟁 과정에서의 후유증은 우리의 가슴에 큰 상처로 남아 있고 뒤늦게나마 국가는 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 진실규명을 위해 노력을 배가하고 있지만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누락돼 진실규명을 원하면서도 준비 부족으로 시기를 놓치거나 누락된 사안들이 있다"며 "본 의원이 만난 유
해남군의회가 지난 20일 2023년 제4차 의원 간담회를 열고 해남군이 추진 중인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공모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이날 간담회에서 해남군은 현재 구상 중인 목포구등대 반응형 미디어아트, 해남 솔라시도 수상공연장 조성, 경관치유 관광루트 연계(땅끝조각공원) 등 3개 사업을 정부의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민국 대표 광역관광권 위상을 확보코자 오는 2033년까지 남서권(광주·전남 16개 시군), 남중권(전남·경남 15개 시군), 남동
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 지역위원회(위원장 윤재갑)가 지난 19일 해남터미널 앞에서 윤석열 정부의 굴욕적인 대일 외교를 강력히 규탄하는 시위를 가졌다.이날 시위에는 윤재갑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성일·박성재 도의원, 김석순 군의장과 김영환·민찬혁·민홍일·박상정·서해근·이기우·이상미 군의원, 지역위원회 운영위원과 당원 등이 참석했다.윤 의원은 "윤석열 정권은 일본의 사죄도 배상도 피해자 동의도 없는 치욕적인 강제동원 해법을 강행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한일 정상회담은 내줄 수 있는 것을 모두 내주고도 적반하장의 청구서만 잔뜩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식문화도 변화함에 따라 해남군이 혼자서도 식사를 편하게 할 수 있는 '해남 혼밥당당' 식당을 지정한다.'혼자하는 식사(혼밥)도 당당하게'를 뜻하는 '해남 혼밥당당' 식당은 1인 식사가 가능한 업소로, 홀로 여행객도 늘고 있어 군은 해남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해남 혼밥당당 식당 20여 곳을 지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2021년 말 전국 기준 33.4%가 1인 가구로, 홀로 여행객 또한 늘어나는 추세에서 혼밥족에게 해
해남군의회는 오는 28일부터 4월 5일까지 9일간 제327회 임시회를 열고 해남군이 제출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한다. 임시회 주요 일정은 해남군의회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군의회는 28일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 기획실장으로부터 1회 추경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을 듣고 상임위원회별로 4월 3일까지 예산안 청취와 질의·답변을 진행한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오는 4월 4일 종합심사를 하고 5일 열리는 2차 본회의에서 최
해남군의회가 9대 의회 들어 첫 번째 국외연수를 다녀온 가운데 해남군정에 접목할 어떤 제안을 내놓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군의회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일본 후쿠오카 일원으로 공무 국외연수를 다녀왔다. 이번 국외연수에는 김석순 의장, 서해근 부의장, 김영환 운영위원장, 박상정 총무위원장, 이성옥 산업건설위원장, 민홍일 윤리특별위원장, 민경매·민찬혁·이기우·이상미 의원 등 10명이, 의회사무과에서는 6명이 참석했다. 출장경비는 1인당 200여 만원으로 3200여 만원이 소요됐다.군의회는 산업·환경이 양립할 수 있는 선진적 시스템
새로 선출된 조합장들의 임기가 오는 21일 시작되는 가운데 조합 사정이나 조합장의 의지에 따라 일부는 취임식을 생략하는 등 취임식 방식이나 날짜가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났다.단독후보로 무투표로 당선자가 나온 북평농협의 경우 이·취임식 등 특별한 행사 없이 새 조합장이 업무에 들어가기로 했다.현 조합장이 재선에 성공한 옥천농협도 취임식을 생략하고 평소대로 업무를 진행할 계획이다. 4년 전 처음 당선 때도 취임식을 열지 않았는데 연임 이후에도 취임식이 생략되는 셈이다.취임식을 여는 곳도 있다.현 조합장이 3선에 성공한 해남농협은 21일
제50회 해남군민의 날이 오는 5월 1일 우슬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취소·축소됐다가 4년 만에 실외행사로 열리는 만큼 해남군은 KBS 전국노래자랑, 오케스트라 공연, 읍면 대항 체육·민속경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해남군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매년 5월 1일 개최되는 군민의 날은 실내와 실외 행사가 격년으로 열리고 있다. 올해는 실외행사로 5월 1일에는 식전·식후 공연, 기념식, 비전 선포식, 축하공연, 읍면 체육·민속 경기 등이 열릴 예정이다.오는 4월 29일에는 해남군민의 날을
해남군은 지난 8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1차 해남군 자치경찰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해남군, 해남경찰서, 해남교육지원청 관계자 18명이 참석해 실무협의회 운영방향 및 자치경찰사무 공모사업 등의 안건에 대해 협의했다.주요 안건은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 공모사업인 주민참여형 치안환경 개선사업, 스마트가로등 설치사업, 노인 보호구역 및 마을주민 보호구간 확대사업 등이다.군은 이날 협의된 사항을 반영해 이달 말까지 공모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자치경찰실무협의회는 지난 2일 제정된 해남군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에 의거해 구성됐다. 협
주민들이 정보를 청구하지 않더라도 미리 정보를 정기적으로 공개하는 '사전정보 공표'가 시행되고 있지만 일부 정보는 확인할 수 없거나 수년이 지난 자료가 공개되고 있어 대대적인 점검이 요구되고 있다.공공기관이 생산·접수한 각종 정보는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주민들에게 공개토록 정보공개제도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정보공개법에 따라 생활과 밀접한 정보,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행정 감시를 위해 필요한 정보, 개별법에서 정보공개 의무사항을 규정한 정보, 공개정보로서 정보공개청구가 빈발하는 정보 등은 공개의 구체적 범위와
주민 스스로 마을을 가꾸고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2023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에 51개 마을이 신규 으뜸마을로 선정됐다.해남군은 이번 신규 마을 51개소와 함께 2년차 으뜸마을 62개소, 3년차 으뜸마을 46개소까지 총 159개소가 으뜸마을에 참여하게 됐다.올해는 사업비가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증액됐고 주민의 참여를 독려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 진행 과정 중 사업비의 1/10 범위 내에서 간식비를 제공한다.신규 마을은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500만원씩 총 1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또한 매년 2
박성재(더불어민주당, 해남2, 사진) 전남도의원이 메이커교육 활성화를 위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지난 8일 열린 전남도의회 제369회 제1차 임시회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오는 16일 열리는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성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메이커교육 활성화 조례안'은 학생 스스로 필요한 것을 만들고 이를 통해 배움을 실현할 수 있는 창의적 교육문화 조성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주요 내용은 교육감의 메이커교육 활성화 및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해남은 원룸 월세가 도시권보다 비쌉니다. 이마저도 물량이 없어 방을 구하지 못한 동기들은 목포 등에서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월세를 내는데도 빠듯해 해남에서 공무원 생활을 접고 다시 시험을 준비하는 동료들도 있습니다."해남에서 공무원으로 자리를 잡아가려는 청년들이 정주 여건 부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중도에 일을 그만두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해남군은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도와 인구 유출을 막고자 청년 공공임대주택 신축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신규 공무원에 대한 주거 불안 문제도 제기되고 있는
해남신문사는 지난달 24일 해남꿈누리센터에서 제33차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훈재(56) 사내이사(주주)를 제12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훈재 신임 대표이사는 농협에 15년간 몸담은 뒤 농업진흥청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해남평통사 운영위원과 아트빌어린이집 대표를 맡고 있다.이에 앞서 해남신문은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대표이사 후보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에는 이훈재 이사가 단독으로 등록해 선거인단 투표에서 과반수 찬성을 얻어 주주총회에 대표이사 선출 안건으로 상정됐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임원(이사 10인, 감사 3인) 선출
해남군의회(의장 김석순)는 지난달 27일 법제처 자치법제지원과 채훈 사무관을 초청해 자치법규 입안 교육을 가졌다.법제처에서 지방의회를 직접 방문해 조례·규칙 등 자치법규 입안 교육과 상담 등을 진행한 이번 '찾아가는 자치법규 입안 지원 서비스' 교육에는 해남군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조례(규칙) 제·개정 가능 여부, 자치법규 안의 상위법령 위반 여부, 자치법규안에 대한 자문 등이 진행됐다.김석순 의장은 "지방의회 자치입법권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전문적인 법제 교육을 시행하게 됐다"며
해남군이 해남형 ESG에 대한 군민 참여를 확대코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먼저 오는 4월 7일까지 주민들이 참여하는 '2023년 해남형 ESG 실천 사업'을 공모한다.해남형 ESG를 실천할 수 있는 사업으로 군 소재 비영리 민간단체나 법인, 환경분야 소셜벤처 및 기업, 연구기관, 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기업, 개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사업별 최대 1000만원, 총 2000만원의 규모로 진행된다.다만 이미 군정시책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나 보조금이 중복되는 경우는 제외된다.3월부터 5월까지는 해남형 ESG 친환경
명현관 군수가 2일부터 17일까지 치료를 위해 병가를 냈다. 입원기간 김차진 부군수가 직무대리를 맡는다.명 군수는 과로 등으로 평소 입이 마르는 등 증상을 보여 원인을 찾기 위한 검사를 진행하던 중 폐에서 조그마한 점이 발견됐으며 이를 제거코자 2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명 군수는 지난달 27일 열린 회의에서 "치료차 병가를 내게 됐다"며 "없는 동안 군정 공백이 없도록 지금과 같이 군민만 바라보며 열심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해남군이 김치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을 위해 산이면 솔라시도 기업도시 첨단농업단지 내 토지 7만2000㎡(2만 1800여 평)를 매입한다.이를 위해 군은 김치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 토지매입안을 해남군의회에 제출했으며, 군의회는 지난 17일 열린 제326회 임시회에서 가결했다.군은 안정적 원료 수급 환경조성 등 김치 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22년 김치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에 공모를 신청·선정됐으며 토지매입비 109억원을 비롯 사업비 399억원을 투입해 저온저장시설, 절임배추 가공시설, 폐수시설, 주차장 등을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