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사업비 1500만원 지원
총 159개 마을 공동체 활동 중

▲ 으뜸마을로 선정된 한 마을에서 벽화 그리기 사업을 하고 있다.
▲ 으뜸마을로 선정된 한 마을에서 벽화 그리기 사업을 하고 있다.

주민 스스로 마을을 가꾸고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2023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에 51개 마을이 신규 으뜸마을로 선정됐다.

해남군은 이번 신규 마을 51개소와 함께 2년차 으뜸마을 62개소, 3년차 으뜸마을 46개소까지 총 159개소가 으뜸마을에 참여하게 됐다.

올해는 사업비가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증액됐고 주민의 참여를 독려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 진행 과정 중 사업비의 1/10 범위 내에서 간식비를 제공한다.

신규 마을은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500만원씩 총 1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또한 매년 2~3개의 우수마을을 선정해 200만원의 추가 사업비 지원을 비롯해 우수마을 현판을 수여한다.

군은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2022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상사업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

상사업비는 지난해에 이어 추가로 발굴한 으뜸마을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으뜸마을 사업은 단순히 마을에 꽃나무를 심고 물주는 경관개선 사업이 아니라 '내 마을은 내 손으로 가꾼다'는 인식을 확산하고 공동체가 활성화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순차적으로 해남군내 515개 전체 마을이 모두 으뜸마을에 참여함으로써 다양한 마을 활동을 바탕으로 공동체를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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