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재(더불어민주당, 해남2, 사진) 전남도의원이 메이커교육 활성화를 위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지난 8일 열린 전남도의회 제369회 제1차 임시회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오는 16일 열리는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성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메이커교육 활성화 조례안'은 학생 스스로 필요한 것을 만들고 이를 통해 배움을 실현할 수 있는 창의적 교육문화 조성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교육감의 메이커교육 활성화 및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대한 책무,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시설과 선도학교 지정·운영, 전남도 및 시군 메이커교육 관련 연구기관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박 의원은 "자율성과 공유, 협력에 기초해 모든 과정을 학생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이끄는 전남교육의 메이커교육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학생과 학교 현장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과 운영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의적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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