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일시사용 허가기간이 만료됐음에도 복구공사를 하지 않고 있는 현산면 A 광산에 대해 해남군이 이달 중 긴급 응급복구를 마칠 계획이다.A 광산은 지난 2015년 산지일시 사용기간 연장 신청서를 군에 제출했지만 광산 진입로에 대한 주민들의 사용승낙을 받지 못했다는 이유 등으로 연장이 되지 않자 방치되며 광산 내 적재돼 있던 사질토가 우천에 인근 사방댐과 마을 등으로 흘러 내려오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산지 전용허가나 산지 일시사용 허가를 받은 사람은 해당 허가 등의 처분을 받아 행하는 산지전용의 목적사업이 완료되거나 그 산지 전용기간
해남군이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 지원을 위해 관련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군은 '해남군 무연고 사망자 등에 대한 장례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10일까지 주민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한다. 조례안에 대한 의견이 있는 주민들은 가족행복과로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해남군 무연고 사망자 등에 대한 장례지원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장례지원 대상, 장례지원 신청 및 결정, 업무 대행 등이다.지원대상은 사망 당시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로 거주한 저소득층 사망자 또는 관내에서 사망한 무연고자로 연고자가 있으나 가족관계 단절·경제적 이유 등 불가피
옥천, 화산, 황산 등 해남 3개 농협 RPC(미곡종합처리장) 통합작업이 오는 2025년 상반기 출범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다만 원활한 통합작업을 위해서는 지분율, 출자방식, 인력운용 등의 쟁점에 대한 합의 도출이 최대 관건이 되고 있다.해남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실무추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RPC 착수보고회를 갖고 향후 진행과정, 주요 협의사항 등에 대한 논의를 벌였다.군은 오는 2025년 통합RPC 출범을 목표로 내년 4월께 최종 용역 결과가 나오면 하반기 중 농림축산식품부에 공동사업법인 설립 신청을 하기로 했다.하
해남을 비롯한 전남에서 남아도는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전기)를 해저망을 통해 수도권 산업단지에 공급하기 위해 해남~충남 태안~서인천을 잇는 430㎞ 길이의 고압 해저 송전선로가 오는 2036년까지 건설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 기간전력망 확충 특별법' 추진을 핵심으로 하는 전력계통 혁신대책을 발표했다.정부가 마련한 대책에 따르면 10GW가 넘는 호남 신재생에너지 설비와 영광 한빛원전(5.9GW)을 수도권으로 연결하기 위해 신해남(변환소)~태안~수도권을 잇는 430㎞(4조7000억원), 새만금~태안~수도권을 잇는 190㎞(3조
정주환경 개선으로 자립형 어촌 생활권 조성에 나서고자 송호항을 대상으로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이 추진 중인 가운데 마을에 상주하며 사업전반을 이끌어가는 핵심 민간조직의 사무실인 '앵커조직 현장지원센터'가 송지면 송호리에 문을 열었다.지난달 27일 열린 송호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앵커조직 현장지원센터 개소식은 사업을 마을에 설명하는 공식적인 첫 자리로 사업추진협의체 공동위원장인 서영준 해양수산과장, 송호마을 박미광 이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어촌의 경제·생활환경 개선, 신규인력 정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한편 배출한 만큼 흡수하는 대책을 통해 오는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의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에 해남군이 속도를 내고 있다.군은 지난달 29일 해남군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사전 논의를 진행했다. 군은 지난해 8월 해남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4월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출범했다.위원회에서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과 탄소중립마을 만들기, 지역비전 및 감축목표 설정, 기후변화 대응계획
해남군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쓰레기 제로! 해남 515!' 정책을 추진한 가운데 읍면 추진 실적 평가에서 옥천면이 최우수상을 받았다.'쓰레기 제로! 해남 515!'는 생활폐기물 소각과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주민 의식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읍면에서 추진한 마을 환경정화 릴레이, 주민 교육, 쓰레기 소각·무단투기 계도 및 과태료 실적을 평가해 선정됐다.시상식은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우수상에는 현산면·계곡면, 장려상에는 송지면·북일면·황산면이 선정됐다. 선정된 읍면에는 3000만원에서 1억원의 주민생활편익사업비를 편
박병욱 마산면장은 44회의 헌혈기록을 갖고 있다. 군 복무 당시 처음 한 이래 해남에서 매년 3차례 정도 헌혈을 하고 있다. 박 면장이 헌혈에 적극적인 데는 헌혈 인구가 갈수록 줄어드는 상황에서 생명나눔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기 때문이다. 헌혈 과정에서 건강검진을 받아보는 것은 덤으로 받는 혜택이다.해남의 헌혈에 대한 인식과 호응은 남다르다. 헌혈에 참여하는 사람이 전남 22개 시군에서 6년 연속 가장 많기 때문이다. 이런 높은 호응으로 해남군은 헌혈관리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지난달 22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기관 표창을 받았다.
해남군과 아이쿱소비자생활협종조합연합회(아이쿱생협), 해남군수협이 친환경 수산물 유통체계 구축과 해남 수산물 브랜드 이미지 상승을 통한 판로 확대에 힘을 합치기로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달 28일 열린 해남군 수산물 유통체계 구축 및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에는 명현관 군수, 김정희 아이쿱생협 연합회장, 박병찬 수협조합장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해남군에서 생산하고 있는 친환경 유기인증 김을 비롯한 수산물에 대해 신선하고 안전한 생산·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판로확대 등 수산물 판촉 및 홍보 활성화에 협력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해남군은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12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관리대책을 시행하는 제도다.주요 내용은 수송부문에 저감장치 미부착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이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과 6대 특·광역시(부산, 대구, 광주, 울산, 대전, 세종)에서 제한된다. 시행은 토요일 및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까지이며, 단속에 적발될 경우 1일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해남군 지역에서도 고농도 미세먼지
해남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한 성과를 내고 있는 동계전지훈련선수단 유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2023~2024년 시즌 연인원 3만명의 동계전지훈련선수단 유치를 목표로 단골 선수단뿐만 아니라 새로운 선수단을 해남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군은 이번 동계전지훈련 시즌 동안 12개 종목 140팀 2500여 명(연인원 3만명)의 선수를 유치할 계획이다.현재 광주시청 육상팀 15명의 선수단이 31일까지 해남에 머물며 동계전지훈련 중에 있으며 1월부터는 축구 스토브리그로 400여 명의 선수를 비롯
해남군이 2030년 군관리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주민설명회와 주민공람을 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실시한다.이번 설명회는 군 개발여건 변화에 따른 불합리한 도시계획사항의 재정비와 군의 중장기 개발계획에 따른 현안문제 해결, 주민들의 개발수요를 수용한 체계적인 도시계획 등 군관리계획 재정비입안 내용에 대해 주민들에게 알리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주민설명회는 7일 송지면을 시작으로 8일 마산면, 12일 해남읍·계곡면·화산면, 14일 산이면·문내면 15일 삼산면·황산면, 19일 옥천면, 20일 화원면·북일면·현산면, 22일 북평면
만성질환으로 의료비 지출이 큰 독거노인 A 씨. 남편의 폭력으로 이혼한 후 경제적 여건이 되지 않아 자녀를 배우자가 양육하면서 자녀와 가족관계가 해체돼 자녀로부터 부양을 받을 수 없어 어려움에 처하자 해남군이 나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발굴해 지원에 나서고 있다.은둔형 외톨이 B 씨는 2개월 동안 식사를 못해 영양불균형 상태로 치료가 시급한 상황이었지만 주민등록 말소와 건강의료보험 중지로 병원 치료를 받지 못했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 후 암까지 발견돼 해남군이 긴급의료비를 지원해 입원치료를 할 수 있었다.해남군이 이혼이나 폭력 등으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률이 15%에 불과해 가입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해남군과 전라남도는 농작업 중 발생하는 농기계 사고로 인한 재해 피해를 보장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농기계 종합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농기계 종합보험은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등 농기계 12종에 대해 사고를 보상해 주는 보험으로, 전남도와 22개 시군이 국비와 지방비로 가입 보험료의 80%를 지원하고 농업인은 20%만 부담하면 된다.그러나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률은 낮아 지난달 기준으로 해남에서 가입 대상 농기계는 1만6100여
4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이면 솔라시도 기업도시 구성지구내 공공녹지를 개발·정비한다는 '서남해안 생태정원도시 조성사업' 계획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했다.632만평 허허벌판에 관광, 주거, 일자리, 의료 기능을 갖춘 3만6600여 명이 거주하는 도시를 건설한다는 솔라시도 기업도시 구성지구 사업은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초기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정주인구 유입에 이렇다 할 성과를 못내는 상황에서 공모사업만 몰아주고 있다는 의견이 충돌하며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해남청년들이 직접 시나리오부터 촬영·출연·편집 등을 맡아 제작한 웹드라마 '새들처럼'이 1일 오후 7시 해남시네마 2관에서 상영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상영 전에는 감독과 관객의 대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해남청년들이 처음으로 제작해 지역에서 상영하는 웹드라마 소식에 표가 매진돼 이후 추가 상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청년로컬문화크리에이터연구소와 농담(농촌을 담다), 해남레코딩협동조합이 2023년 청년 소모임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청년, 지역주민들과 협업을 통해 제작한 웹드라마 '새들처럼'은 직장인들의 일상 탈출
해남군은 이달 말까지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등 13종 사회보장급여 대상자의 수급자격과 급여 적정성 확인을 위한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를 실시한다.이번 확인조사는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제공되는 건강보험 보수월액과 재산세 관련정보, 공공·금융기관 자료 등을 활용해 수급자와 부양의무자의 소득·재산 변동사항을 반영 후 수급자격 및 급여액을 재결정한다.군은 급여감소자와 자격 중지자에게 사전 안내를 실시했으며 오는 22일까지 소명기회를 제공해 수급 자격 보장 유지를 도울 계획이다.또한 부양의무자로부터 부양을 받을 수 없는
국회 인구위기특별위원회 김영선 위원장을 비롯해 최종윤·윤재갑·김승수·서정숙·이종성 국회의원이 지난달 29일 해남을 찾았다.국가적 과제인 인구문제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인구감소지역의 위기대응 추진 사항을 파악하고 지역 현황을 직접 청취하고자 일선 자치단체에서 현장시찰 활동을 가진 것이다. 이번 국회 인구위기특별위원회 해남 방문은 윤재갑 국회의원이 추진했다고 한다.김영선 위원장은 "지난 15년간 인구감소에 대응해 국가에서는 280조원을 투입해 집중 지원했지만 지난해 합계출산율 0.78명을 기록할 정도로 효과는 미미한 상황이다"며 "
옥천면 용동리에 18홀 규모의 골프장과 클럽하우스 조성이 추진되는 가운데 지난달 24일 옥천면사무소 2층에 회의실에서 전략환경영향 평가 주민설명회가 열렸다.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일부 주민들은 골프장이 들어서면 지금까지의 주민 삶에 큰 변화가 있을 수밖에 없는 만큼 명확한 보상계획에 대한 설명이 우선돼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이번 사업은 가칭 해남 클럽HMG 골프장 조성사업으로 옥천면 용동리 일원 162만8267㎡(49만2000평) 부지에 1140억원(추정)을 들여 그린 18개소, 클럽하우스, 연습시설, 관리동, 숙박시설, 직원 숙
해남군이 해남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수도권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직거래장터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해남군은 지난달 26~29일 4일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조계사에서 해남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이번 행사에는 10개 판매업체가 참여해 곱창김, 천연벌꿀, 함초소금, 배추김치 등 40여 개의 품목을 선보였다.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대부분 상품을 완판하며 26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해남군은 조계사와 함께 이번 행사를 포함해 올해 세 차례 직거래장터를 개최해 9000만원의 매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