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옥희)는 지난 5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2023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해남'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향상에 힘쓴 이성임(해남읍), 전현자(산이면), 서애숙(소비자교육중앙회 해남지회), 콘다 토모코(효정평화봉사단 해남군지부) 씨가 군수 표창패를 받았다.또 박필숙·김재옥(현산면) 씨 부부와 천애자(대한적십자 한듬봉사회), 박영애(하늘사랑봉사회) 씨가 각각 평등부부상 실현과 모범봉사
삼산초등학교(교장 박경이)에서 스내그골프 국가대표 선수가 또 탄생했다. 지난달 19일 충청남도 아산시 파인허스트 골프장에서 열린 '제10회 이희건 한일교류재단배 전국스내그골프대회 겸 국가대표선발전'에서 박시현(5년) 선수가 여자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이하록(4년) 선수는 남자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발됐다.박시현 선수는 지난해 아쉽게 상비군으로 선발됐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4언더파를 기록해 당당히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렸다.이번 대회에는 삼산초 7명, 우수영초 1명 등 해남 8명을 포함해 전국에서 140여 명의 초등학생 선수가 참가했다.
제13회 땅끝해남민속장기대회가 지난달 26일 해남읍 고산로에 있는 더라이스에서 펼쳐졌다.(사)해남한초장기동호회(회장 한채철)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학생부, 일반부, 장애인부, 노인부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오목대회와 큰주사위 놀이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대회 결과 초등부 저학년부에서는 김랑해(해남서초 2년) 학생이, 초등부 고학년부에서는 강서흔(해남서초 4년) 학생이 우승했다. 중·고등부에서는 박찬영(송지고 2년) 학생이, 일반부에서는 최영기(서울) 씨가, 노인부에서는 윤정렬(강진) 씨, 장애인부는 명길재(해남) 씨가 우
송지에 들어선 인송문학촌 토문재가 전국에서 작가들이 앞다퉈 찾으면서 개관 1년여 만에 '최고 창작의 산실'로 자리잡고 있다.지난해 초부터 입주 작가들이 찾기 시작한 토문재에는 105명의 문인들이 다녀간 데 이어 2년 차인 올해에도 8월까지 곽재용 영화감독 등 47명의 작가들이 머물며 창작활동을 했다. 매년 초 입주 작가를 선정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는 모두 69명이 선정됐다. 입주 작가는 신청을 받아 운영위원회(위원장 황지우 시인)가 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올해에는 나기철, 문태준, 송소영 시인과 임철우 소설가가 선정위원으로
해남서초등학교(교장 박향이) 땅끝국악관현악단이 지난달 27일 전주에 있는 한국전통문화의 전당에서 치러진 '제14회 뫼솔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초중등부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지난 2018년 서울에서 열린 전국초등학교 꿈나무 국악관현악 축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래 다시 5년만에 전국대회 대상이라는 이름을 올리게 됐다.해남서초는 즐기는 국악관현악을 토대로 국악교육부문을 계속 활성화해왔고 도교육청의 국악기 지원 등도 대상을 차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서초 관현악단은 지난해부터 '멋으로 사는 세상'을 대회곡으로 선정한 이후 1년여 동안
제32회 땅끝해남 전국국악경연대회가 지난달 26~27일까지 해남문예회관 일원에서 펼쳐져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한국국악협회 해남군지부(지부장 박영수)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예선과 본선을 통해 250여 명이 참여해 판소리, 무용, 고법, 기악 등 4종목을 두고 명인부, 일반부, 학생부 등으로 나눠 기량을 겨뤘다.명인부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은 판소리 부문에 출전한 박은정(서울·사진)씨가 수상했다. 일반부 종합대상인 문체부장관상은 무용 부문에 오순덕(담양군)씨, 판소리 부문에 안민주(광주광역시) 씨가 수상했다. 또 학생부 종합대
해남군청소년누림문화센터가 개관 한지 2년 만에 누적 이용객 5만 명을 돌파했다.해남군은 지난 2021년 7월 청소년복합문화센터를 해남읍 해리에 신축해 1층은 해남시네마, 2~3층은 청소년누림문화센터로 운영하고 있다.청소년누림문화센터는 9세부터 24세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개관 이후 지난달 23일 현재 누적 이용객은 5만1096명으로 한달 평균 이용객이 2100여 명에 이르고 있다.이렇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최신식 시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기 때문이다.청소년누림문화센터는 거울과 음향장비를 갖춘 댄스 연습실,
해남도서관(관장 박은정)이 10월 2일부터 12월 8일까지 10주간 가을학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에 운영되는 가을학기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을 위한 '오감톡톡 드로잉', '성장 댄스', '신나는 놀이 보따리'는 물론 성인 프로그램으로 '타로심리상담사 2급', '보태니컬 아트','도전! 시니어 모델', '자연에서 공예로' 등 강좌가 마련됐다.특히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함께 배우는 '누구나 칼림바 연주자' 강좌가 마련돼 가족이 함께 악기를 배우는 시간으로 꾸며지고 지역민이 직접 기획해 진행하는 '원하는대로' 프로그램도 공모해
1일부터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해남 특별전이 열린 가운데 특별전 외에도 9월 한달 동안 다양한 문화공연행사가 해남의 가을을 수놓을 예정이다.△9월 독서의 달 행사= 독서의 달은 9월을 맞아 해남군립도서관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9월 한달 동안 도서대출이 무제한으로 진행되고 12일부터 한 달간 어린이자료실에서는 아이 연령에 맞는 도서를 전시하고 읽을 수 있는 '북스타트 도서 전시'가 열린다. 23일 문예회관 다목적실에서는 책 3권을 신간으로 교환해주는 '헌책다오, 새책줄게' 행사가 마련된다.△문학관에서 시인을 만나다= 2일 땅끝
군이 경력단절과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여성 취·창업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2기 교실로 실버인지 놀이지도사 자격증 취득반을 마련하고 13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교육은 14일부터 11월 9일까지로 교육 과정 등에 대한 문의는 미래행복평생교육원(535-9987)으로 하면 된다.실버인지 놀이지도사 자격증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뇌기능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놀이, 레크리에이션, 게임 등을 통해 인지능력을 향상시켜주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이다. 교육 수료와 자격증 취득 후에는 전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해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
해남군이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돌봄공동체 조성에 나서고 있다.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 등 보호자들이 모여 양육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자녀를 함께 돌보는 품앗이 활동을 통해 이웃과의 소통 강화로 육아부담을 덜 수 있는 열린공동체 공간으로 군내에는 2개소가 운영 중이다.1호점은 해남읍 해리 코아루아파트 103동 1층에 위치해 5세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이용할 수 있고, 2호점은 해남읍 구교리 해남군가족어울림센터 3층에 위치해 영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아이와 부모가 이용할 수 있다.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
■ 일시: 8월 21일(월)■ 장소: 본사 회의실■ 참석: 한채철(해남군생활음악협회 회장) 위원장, 김현옥(씨엔씨코스메틱 대표)·신상보(해남군소상공연연합회 부회장)·이정확(제6·8대 해남군의원) 위원해남신문 제16기 독자위원회(위원장 한채철) 회의가 지난 21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위원들은 매일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을 비롯해 경쟁력을 잃어가는 송호해수욕장에 대한 점검, 태양광·축사 등 혐오시설 추진 시 인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토록 하는 방안 마련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한채철 위원장= 지난 한 달간 해남신
"작은학교 살리기·읍 집중화 해소에 전력"조영천 해남교육장이 9월 1일자로 임기 2년의 교육장직을 마치고 전남학생교육원으로 자리를 옮긴다. 임기를 마치게 되는 조영천 교육장을 통해 임기 중 성과와 과제를 들어본다.- 임기를 마친 소회는."해남에서 태어나고 자라 지역의 문화와 정서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고, 지역민들 요구가 무엇인지 알기에 해남에 교육장으로서 취임하였을 때 야심 차게 해남교육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해보고 싶었고 해내려 노력했다. 2년이라는 시간이 정말 순식간에 흘렀다. 지나고 보니 여전히 부족한 점이 남아 아쉬운
해남동초등학교(교장 하영일) 문세영(6년) 학생이 최근 열린 장관기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높이뛰기 최강자의 기록을 이어갔다.문세영 학생은 지난 21일 목포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 44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여초부 높이뛰기에서 1m 50cm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에 앞서 문세영 학생은 지난 7월 강원도 정선에서 열린 2023 교보생명컵 전국초등학교 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에서도 1m55cm를 뛰어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제23회 고산문학대상 수상자로 현대시 부문에 손택수, 시조 부문에 강현덕 시인이 선정됐다.고산문학축전운영위원회(위원장 황지우)는 지난 1년 동안 출간된 시집들을 대상으로 현대시와 시조 부문에서 각 100여 명의 시인, 평론가들의 추천을 받아 심사에 들어가 이같이 수상자를 선정했다.현대시 부문의 손택수 시인은 '어떤 슬픔은 함께할 수 없다'라는 시집으로 고산문학대상을 수상했다. 이 시집은 난해한 어휘와 관념적 서술이 팽배하는 현대시의 흔한 풍조와 달리 자기 나름의 독자적 언어와 문법을 바탕으로 섣불리 퇴영적 감상에 빠지지 않고 농담,
다음달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간 땅끝황토나라테마촌(송지)에서 아빠와 자녀만의 캠프인 '땅끝아빠캠프'가 열린다.이 캠프는 평소 함께 보내는 시간이 부족했던 아빠와 자녀가 1박 2일 시간을 보내며 친밀감을 높이고, 부부가 함께하는 양육 분위기 확산의 기회가 되면서 꾸준한 인기와 함께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캠프에서는 아빠가 자녀와 몸으로 놀아주는 가족 레크리에이션, 모형·에코백 만들기, 육아에 서툰 아빠들을 위한 육아멘토링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땅끝공원에서 열리는 보물찾기, 아빠와 같이 요리하기, 땅끝모노레일 체험도
야간학습으로 늦은 시간에 귀가하는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청소년 안심귀가택시가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일부 불편 사항이 발생하고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안심귀가택시는 학교나 학원에서 집까지 귀가 거리가 1km 이상이고, 야간학습으로 인해 일몰 이후 귀가하는 학생들을 위해 1000원만 부담하면 이용이 가능한 택시이다.학기 시작 전 신청을 받아 이용 학생에게 이용카드가 발급되는데 사용한도가 매월 30만원으로 먼 거리인 송지, 북평, 문내, 화원은 50만원 한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300여 명이 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하고 있는 등
해남군이 임산부 가정에 전문 인력을 파견해 집안일과 건강을 돕는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출산 또는 출생아 지원에 치중되는 것에서 벗어나 출산 전후 임산부의 출산과 건강을 돕는 정책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가사돌봄 서비스'는 관내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임신부를 대상으로 가사관리사를 파견해 청소와 설거지, 세탁 등 집안일을 도와주는 것으로 1회 4시간씩 총 4회에 걸쳐 지원받을 수 있다. 임신부 등록후부터 출산 전일까지 필요할 때 이용이 가능하다. 올들어 24세대에서 87회를 이용한
해남군립도서관은 다음 달 7일 해남 올해의 책 '사이보그가 되다'의 공동 저자 김원영 작가와의 만남을 갖는다.김원영 작가는 골형성부전증을 겪고 있는 휠체어 장애인으로 변호사이자 배우로도 활동하며 장애인 인권에 대한 목소리를 꾸준히 내고 있다. 저서로는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희망 대신 욕망' 등이 있다.해남군립도서관의 올해의 책에 선정된 '사이보그가 되다'는 후천적 청각장애로 보청기를 사용하는 공상과학(SF) 소설가 김초엽 작가와 휠체어를 타는 김원영 변호사가 각자 경험한 장애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기술과 인간의 융합에 대
마산면 출신 이환채(사진) 시인이 최근 3번째 시집 '아름다운 인생 여행길'을 펴냈다. 이번 시집은 오는 봄, 희망의 목포, 축복의 당신, 아름다운 인생, 한가위를 맞아, 황혼에 맞는 가을 등 총 6부로 구성됐으며 123편의 시가 담겼다.이환채 시인은 "물질만능 중심의 사고가 팽배한 가치혼돈과 급변하는 시대에서 우리들의 아름답고 순수한 감정마저 메말라가고 있다"며 "저의 한 편의 시가 행복한 감동으로 가슴을 적셔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이어 "노년의 제 삶도 시처럼 꽃처럼 더 아름다운 인생을 그리며 행복한 시간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