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나라테마촌서 1박 2일
내달 2일까지 참가자 접수

▲지난해 열린 땅끝아빠캠프에서 아빠들과 자녀들이 물총싸움 놀이를 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땅끝아빠캠프에서 아빠들과 자녀들이 물총싸움 놀이를 하고 있다.

다음달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간 땅끝황토나라테마촌(송지)에서 아빠와 자녀만의 캠프인 '땅끝아빠캠프'가 열린다.

이 캠프는 평소 함께 보내는 시간이 부족했던 아빠와 자녀가 1박 2일 시간을 보내며 친밀감을 높이고, 부부가 함께하는 양육 분위기 확산의 기회가 되면서 꾸준한 인기와 함께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캠프에서는 아빠가 자녀와 몸으로 놀아주는 가족 레크리에이션, 모형·에코백 만들기, 육아에 서툰 아빠들을 위한 육아멘토링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땅끝공원에서 열리는 보물찾기, 아빠와 같이 요리하기, 땅끝모노레일 체험도 포함되어 있다.

참가대상은 해남군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으로 아빠와 자녀만 참가할 수 있다. 아빠캠프에 처음 참가하는 가정을 우선으로 선착순 14가족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참가신청은 25일부터 9월 2일까지 해남군보건소 출산장려팀에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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