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립도서관 독서의 달 행사
시인·소설가·조각작품 만남

1일부터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해남 특별전이 열린 가운데 특별전 외에도 9월 한달 동안 다양한 문화공연행사가 해남의 가을을 수놓을 예정이다.

△9월 독서의 달 행사= 독서의 달은 9월을 맞아 해남군립도서관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9월 한달 동안 도서대출이 무제한으로 진행되고 12일부터 한 달간 어린이자료실에서는 아이 연령에 맞는 도서를 전시하고 읽을 수 있는 '북스타트 도서 전시'가 열린다. 23일 문예회관 다목적실에서는 책 3권을 신간으로 교환해주는 '헌책다오, 새책줄게' 행사가 마련된다.

△문학관에서 시인을 만나다= 2일 땅끝순례문학관에서는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의 저자 박준 시인을 초청해 시문학콘서트를 마련한다. 작가 강연과 시낭송은 물론 시노래 공연도 펼쳐진다. 10월 7일에는 '해자네 점집'의 저자 김해자 시인이 11월 4일에는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의 저자 김용택 시인이 콘서트에 참석한다.

△인문학·음악 콘서트= 황지우 시인과 함께하는 명사 초청 인문학 콘서트 다섯번째 강연이 14일 해남꿈누리센터에서 마련된다. 이번 강연에는 '칼의 노래', '남한산성'을 대표작으로 둔 김훈 작가를 초청해 다양한 이야기로 꾸며진다. 19일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양희경의 달콤한 클래식 공연이 마련돼 성악, 무용, 악기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콘서트가 선보인다.

△김원영 작가와의 만남= 해남군립도서관은 7일 문예회관 1층 로비에서 해남 올해의 책 '사이보그가 되다'의 저자 김원영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펼친다.

△조각·종이공예 전시= 최점수 조각가의 개인전이 10~20일까지 해남군청 광장 성벽에서 펼쳐진다. 최 작가의 조각 작품 30여 점의 가을 성벽의 색다름을 선사한다. 17일 문예회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는 김순영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 가죽과 종이 공예가 선보인다.

△땅끝 해남 감성 버스킹= '땅끝 해남 감성 버스킹' 공연이 9월에도 펼쳐진다. 2일과 16일, 23일 오후 4시에 두륜산 도립공원 1주차장에서 그리고 6일과 14일, 21일 해남군민광장 분수대에서는 오후 6시 30분부터 색소폰, 통기타, 밴드, 가야금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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