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공유하고 육아부담도 덜어
군내 2개소서 매주 월~금 운영

해남군이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돌봄공동체 조성에 나서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 등 보호자들이 모여 양육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자녀를 함께 돌보는 품앗이 활동을 통해 이웃과의 소통 강화로 육아부담을 덜 수 있는 열린공동체 공간으로 군내에는 2개소가 운영 중이다.

1호점은 해남읍 해리 코아루아파트 103동 1층에 위치해 5세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이용할 수 있고, 2호점은 해남읍 구교리 해남군가족어울림센터 3층에 위치해 영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아이와 부모가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미취학 아동은 보호자와 동반해야 이용할 수 있고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방문 신청하면 된다.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맞벌이 자녀 돌봄과 품앗이 활동으로 학교 등하교시 품앗이 케어, 가족과 함께 콩나물 키우기, 테이프공 만들기, 가죽동전지갑 만들기,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상시 프로그램으로 초록지구 만들기, 사랑COOK 요리교실, 어린이날 축하해 등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자녀 양육의 어려움을 나눌 수 있는 공동육아나눔터를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며 "양육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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