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인생 여행길' 123편 담겨

마산면 출신 이환채(사진) 시인이 최근 3번째 시집 '아름다운 인생 여행길'을 펴냈다. 이번 시집은 오는 봄, 희망의 목포, 축복의 당신, 아름다운 인생, 한가위를 맞아, 황혼에 맞는 가을 등 총 6부로 구성됐으며 123편의 시가 담겼다.

이환채 시인은 "물질만능 중심의 사고가 팽배한 가치혼돈과 급변하는 시대에서 우리들의 아름답고 순수한 감정마저 메말라가고 있다"며 "저의 한 편의 시가 행복한 감동으로 가슴을 적셔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이어 "노년의 제 삶도 시처럼 꽃처럼 더 아름다운 인생을 그리며 행복한 시간들로 승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인은 지난 1993년 문학춘추, 1994년 창조문학에 시가 당선돼 등단했다. 이우 아동문예 문학상과 심호문학상, 전남시문학상 등을 수상했고 한국문인협회, 한국아동문학연구회 등 여러 문학단체에서 활동 중이다.

문학저서로는 '우리학교 아침', '0점에 누워서', '세월과 바람과 구름' 외 다수의 공저 작품집이 있다. 현재 목포문화재단 이사, 목포교육삼락회장, 목포예절교육지도원장 등을 맡고 있는 등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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