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뫼솔국악경연대회
초중등부 단체부문 수상

▲뫼솔전국국악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해남서초 국악관현악단.
▲뫼솔전국국악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해남서초 국악관현악단.

해남서초등학교(교장 박향이) 땅끝국악관현악단이 지난달 27일 전주에 있는 한국전통문화의 전당에서 치러진 '제14회 뫼솔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초중등부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8년 서울에서 열린 전국초등학교 꿈나무 국악관현악 축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래 다시 5년만에 전국대회 대상이라는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해남서초는 즐기는 국악관현악을 토대로 국악교육부문을 계속 활성화해왔고 도교육청의 국악기 지원 등도 대상을 차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서초 관현악단은 지난해부터 '멋으로 사는 세상'을 대회곡으로 선정한 이후 1년여 동안 꾸준한 연습을 통해 대회 연주에 나서 서정적이고 역동적으로 곡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윤희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방학 동안 매일 학교에 나와 땀흘려 연습하고 호흡을 맞춰 좋은 결과가 나왔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이 우리 전통음악을 즐기며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해남서초 국악관현악단 학생들은 가야금(강하연, 윤지율, 이시원), 거문고(김혜원, 신지은, 최예원), 소금대금(강수진, 강서영, 이은빈, 김보경, 문단비), 피리·태평소(박주아, 정예은, 최지원, 이윤솔, 장현서), 해금(정하윤, 박하은, 박윤서, 박하선, 전유진, 기마연), 아쟁(최서원, 박예량, 김지후, 임혜윤), 타악(백세준, 김동건, 천하랑, 이한결, 천가온), 신디(강수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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