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부문별 실력 겨뤄

제13회 땅끝해남민속장기대회가 지난달 26일 해남읍 고산로에 있는 더라이스에서 펼쳐졌다.

(사)해남한초장기동호회(회장 한채철)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학생부, 일반부, 장애인부, 노인부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오목대회와 큰주사위 놀이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대회 결과 초등부 저학년부에서는 김랑해(해남서초 2년) 학생이, 초등부 고학년부에서는 강서흔(해남서초 4년) 학생이 우승했다. 중·고등부에서는 박찬영(송지고 2년) 학생이, 일반부에서는 최영기(서울) 씨가, 노인부에서는 윤정렬(강진) 씨, 장애인부는 명길재(해남)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오목대회에서는 김랑새(해남서초 4년) 학생이, 큰주사위놀이는 박혜리(해남서초 4년) 학생이 우승했다.

한채철 회장은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아 앞으로 미남축제나 명량대첩축제와 연계해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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