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이용객 5만명 넘어서
최신시설·다양한 프로그램

해남군청소년누림문화센터가 개관 한지 2년 만에 누적 이용객 5만 명을 돌파했다.

해남군은 지난 2021년 7월 청소년복합문화센터를 해남읍 해리에 신축해 1층은 해남시네마, 2~3층은 청소년누림문화센터로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누림문화센터는 9세부터 24세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개관 이후 지난달 23일 현재 누적 이용객은 5만1096명으로 한달 평균 이용객이 2100여 명에 이르고 있다.

이렇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최신식 시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기 때문이다.

청소년누림문화센터는 거울과 음향장비를 갖춘 댄스 연습실, 각종 악기와 녹음시설, 매월 최신곡을 업데이트하고 있는 노래방 기기가 있는 개인연습실, 밴드합주가 가능한 단체연습실을 갖추고 있다. 또 청소년들이 원하는 도서를 중심으로 3000여 권을 보유한 북카페는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청소년들의 쉼터 옥상정원을 비롯해 전통놀이와 보드게임, 네일아트, 즉석사진 등 동아리 활동실에서 다양한 놀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엔터테인먼트형, 미래사회형, 진로탐색형, 찾아가는 청소년프로그램, 합창단과 중등밴드 특성화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정기강의와 방학 특강으로 마련돼 청소년들의 적성과 취미,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청소년누림문화센터는 오는 12일부터 12월 3일까지 12주간 가을학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쿠킹클래스, 제과제빵, 목공예, 웹툰그리기, 메이크업분장, 3D프린터로 생활용품만들기, 메타버스세상 VR코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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