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김화진)과 해남·완도·진도 당원협의회(위원장 조웅)가 지난 15일 해남읍에 위치한 식당에서 간담회를 가졌다.전남도당이 내년 총선에 대비해 전남지역 10개 국회의원 선거구 당원협의회를 순방하는 간담회를 가진 것.이날 간담회에는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해남·완도·진도 당협은 해남 창작뮤지컬 국제대회 개최, 완도 연륙교 개설 등을 건의했다.조웅 위원장은 "지역의 현안을 꾸준히 발굴해 당과 정부에 건의함으로써 지역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전남도당은 이번 순방을 통해 모아진 지역의 현안 등을 우선 추진
해남군이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펴며 2023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 시상식에서 경제활성화 부문 대상을 받았다.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은 지방소멸 방지와 인구절벽 대응에 기여하고 성과를 보인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을 응원하기 위해 행정안전위원회와 민영뉴스통신사인 뉴스1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해남군은 청년공공임대주택 건립,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청년두드림센터, 작은학교 살리기를 위한 리모델링, 농촌유학 가족을 위한 주택 신축 등 다양한 인구유입 정책을 펼치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농촌협약, 국립농
해남군청에서 근무하는 공무직(무기계약)과 환경미화원 등 근로자들로 결성된 2곳의 노동조합이 지난해 서로 다른 내용의 단체협약을 맺으면서 근로자 간 다른 대우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에 위반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동일한 사업장 내의 동일 가치 노동에 대해서는 동일한 임금을 지급해야 하지만 소속 노조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다른 근로조건을 적용받고 있는 것이다.특히 단체협약 당사자인 해남군은 일정부분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내년도 단체협약에서 수정하자는 안일한 태도를 보여 근로자 간 갈등만 증폭시키고
해남군이 공무직과 기간제근로자의 채용에 필요한 기준을 정함으로써 절차의 공정성을 높이고자 '해남군 공무직 및 기간제근로자 채용에 관한 규정 제정안'을 지난 5일 입법예고했다.주요 내용은 채용 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 채용 절차 및 계획 수립, 가점·동점자 처리기준 및 합격자 결정, 공무직근로자로의 전환 등이다.먼저 채용권자는 공무직 및 기간제근로자 등의 채용에 관한 중요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심의위원회를 설치·운영하도록 했다. 이 심의위원회에서는 공무직 및 기간제근로자 등의 채용계획 적정성에 관한 사항, 기간제근로자의 공무
제23회 계곡면민의 날 기념식이 지난 8일 계곡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렸다. 기념식에는 면내 기관단체장과 지역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내 행사로 치러졌다.이번 기념식에는 지역개발유공상에 오형수(77·월신리) 씨, 공로상에 임대식(74·당산리) 씨, 효부상에 윤정식(58·신성리)·박광희(57·성진리) 씨, 특별상(다문화행복상)에 쩐티쫀(43·가학리) 씨가 선정돼 표창패를 받았다.김영근 면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정을 나누며 살아가는 우리 면민 한 분 한 분의 큰 관심과 무한한 사랑이 계곡면의 내일을 뜨겁게 응원하는 동력이 될
윤재갑(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 사진) 국회의원이 지난 11일 농수산물이 기준 가격 미만으로 떨어지면 그 차액을 국가가 지급하도록 한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개정 법률안에는 농수산물 가격안정제를 시행하기 위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에 각각 농수산물 최저가격 보장심의위원회를 두도록 했다. 또한 각 부처 장관은 매년 농수산물 최저가격보장제 시행에 필요한 대상품목, 기준가격 산정, 차액지급비율 등에 대해 농수산물 최저가격 보장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해남군이 제1회 재생에너지와 해남 미래발전 포럼을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연다. 군은 군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에너지전환과 지역의 미래발전 포럼을 이달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4~5차례 진행할 계획이다.제1회 포럼에는 20대 국회의원으로 탄소중립위원회 활동을 했고 초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원장을 역임한 김현권 전 국회의원이 '농업의 미래와 재생에너지'를 주제로 발표한다.이날 농업, 농촌의 현재와 미래, 영농형 태양광 등에 대해 이야기 되고 참석자들의 자유토론도 진행된다.2~4회 포럼 주제는 재생에너지와
해남군이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이에 따라 군은 내년에 계곡, 마산, 황산, 산이, 문내, 화원면 지역 498가구에 태양광과 태양열 설비 설치사업을 실시한다. 사업비는 국비 10억원 등 총 40억원이 투입된다.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사업은 특정 지역의 주택, 건물 등에 자가소비용 태양광·태양열 설비를 설치 지원하는 사업이다. 3㎾ 태양광 설치 시 월평균 4만~5만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국가 암 검진자 중 대장암과 유방암 의심 판정을 받은 군민에게 2차 정밀 검진비를 지원하는 조례가 전국 최초로 제정됐다.해남군의회는 지난 6일 제33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박종부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해남군 국가 암 검진 유소견자 정밀 검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이 조례에서는 암 유소견자를 대상으로 대장암의 경우 대장내시경 수면 검사비 등과 유방암 초음파 검사비를 연간 6만원씩 지원한다.보건소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해남군 관내 국가 암 검진 대상자(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건강보험 하위 50%)
해남군은 지난 6일 올해 연말까지 공공자금 이자수입이 110억원 이상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공공자금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기금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말까지 일반·특별회계 47억원, 기금 68억원 이자수입이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이자수입 54억원 보다 2배가 넘는 61억원이 늘어나는 수치이다.이자수입의 증가는 고금리 영향과 함께 유휴자금을 장·단기별 정기예금으로 구분해 분산 예치하고 중도해지를 최소화하는 등 전략적 자금운용으로 이자수입을 극대화한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군은 이자수입 증대를 위해 지난 1월 공공자금 운영
제9대 해남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해남군의회 탄소중립·녹색성장 연구회'가 지난 6일 군의회 1층 주민소통실에서 세미나를 열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전남탄소중립지원센터 배세하 전문연구위원이 '탄소중립 동향과 해남군의 대응과제'라는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과 파리협정, 해남군의 탄소발생 요인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해남군의회 탄소중립·녹색성장 연구회는 박상정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김영환·이성옥·민홍일·민찬혁·이기우·이상미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활동기간은 오는 12월 15일까지로 탄소중립 도시로의 이행을 위한 체
윤재갑(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 사진) 국회의원이 임업 부문의 소득세 과세기준 합리화를 위한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일 대표발의했다.현행법에 따르면 임업 소득에 대해 조림기간 5년 이상 임지의 임목 벌채 또는 양도 등으로 발생하는 연 600만원 이하의 소득에 대해서만 비과세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지난 1994년 15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상향된 이후 단 한 번도 인상되지 않은 것.이에 윤 의원은 임목 벌채, 양도로 발생한 소득의 비과세 한도를 1000만원으로 상향하고 임업용 종묘생산업과 임산물채취업에 따른 수입금
박성재(더불어민주당, 해남2, 사진) 전남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준법교육 활성화 조례안'이 지난 5일 열린 전남도의회 제374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오는 15일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준법정신 함양을 위한 지식, 가치, 태도를 배우고 학생 스스로 이를 실천하기 위한 교육인 준법교육을 통해 비행예방 교육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과 상담지원을 실시하는 등이 담겼다.박성재 도의원은 "최근 청소년 범죄 및 비행 등 일탈행위는 학교폭력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 지역위원회(위원장 윤재갑)가 지난 1일 이태원참사 국정조사·특검 추진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범군민 서명운동 활동 우수지역으로 선정돼 당대표 특별 포상을 받았다.해남·완도·진도 지역위원회는 지난해 11월부터 1월까지 진행된 이태원 참사 국정 조사·특검 서명과 5월부터 시작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범국민 서명운동에 2만6000여 명을 받는 등 전국 최우수 지역으로 선정된 것.특히 윤 의원은 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장과 전남도당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총괄대책 위원장을 맡아 두 차례의 일
해남군의회 민경매(무소속, 읍·마산·산이, 사진) 의원은 지난달 29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사지 밭 토양유실을 최소화해 양질의 흙을 보존하자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집중호우 시 개간지 등 경사지가 있는 밭에서 토사가 유실돼 농로까지 막아 주민들의 일상생활은 물론 많은 예산낭비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농업의 공익적 기능 증대를 위해 논·밭두렁에 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민 의원은 "산지개간 등으로 조성한 경사지의 밭은 집중호우로 토양유실에 취약함을 보여주고 있고 기후변화에 따라 폭우의 빈도와 강도가 증
해남군의회가 지난달 29일 제330회 임시회를 열고 해남군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주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등에 대한 심의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6일까지 9일간 열리며 주요 일정은 군의회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1회 추경예산 대비 1110억원이 증액된 1조1099억원 규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특화형 숙박시설 조성(30억원)을 비롯해 김치원료 공급단지(78억5000만원), 군민광장 친수공간 조성(11억원), 고구마연구센터 신축(18억5000만원), 마산 금자1 소하천 정
해남군의회 이상미(민주당 비례, 사진) 의원이 지난달 29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갖고 읍내권 교통환경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이날 이 의원은 "구교리 해남공원부터 해리 한전까지는 신호등이 없어 학생들의 등교시간과 직장인들의 출근 시간에 횡단보도를 건너려면 양보해주는 차량운전자를 만나기 전까지 한참 기다리거나 위험을 감수하며 건너고 있다"며 "또한 양쪽으로 주차돼 있는 차들로 인해 중앙선의 의미를 찾기도 어려울뿐더러 서로 먼저 가기 위한 운전자와 자전거를 주요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는 군민들 또한 서로
명현관 군수가 지난달 28일 열린 소통회의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어업인을 비롯해 수산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지시했다.명 군수는 "3면이 바다인 해남군은 어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곳으로 이번 오염수 방류로 직간접적 피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어업인들의 규탄과 유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전국적인 수산물 소비 감소와 불안심리가 커지고 있는 만큼 군 자체적인 대응방안을 신속히 추진해 어업인을 비롯한 수산업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시급한 사항에는 곧
해남군의회(의장 김석순)는 지난달 29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전복 가격 하락 방지 및 수급 안정 대책 마련 촉구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문은 이성옥(무소속, 황산·문내·화원)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이날 이 의원은 "수산물 안전에 대한 우려로 소비가 줄고 있는 가운데 파산직전까지 간 전복 양식 어가들이 속출하고 있다"며 "특히 우리지역 대표 수산물인 전복의 소비둔화와 최근 5년 대비 하락폭이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정부 정책을 원망하는 목소리가 커져만 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수산물 유통의 관리 및 지원에
최근 각 면별로 주민총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의제 발굴과 주민 참여로 주민자치회 활동이 활기를 띠고 있다.옥천면 주민자치회는 23~25일까지 43개 마을을 돌며 찾아가는 주민총회를 열고 있다.마을별로 주민들을 만나 6가지 의제를 설명하고 현장 투표를 통해 가장 표를 많이 받은 2~3개 사업을 최종 의제로 선정할 계획이다.현재 마을환경지킴이를 활용한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100원 택시 확대, 과속차량 잡기를 위한 씽씽카 거북이 만들기 사업, 마을회관에 혈압체크기 등 자가측정 가능기기 설치, 작은 쉼터 등 주민 공공편의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