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농협(조합장 서정원) 김치가공공장에서 생산하는 '이맑은김치'가 지난 22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제10회 김치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김치품평회는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품평회에서는 맛과 품질이 우수한 국산 배추김치를 선발하는 대회로 김치 관련 전문가 10명, 일반 소비자 50명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국산 농산물 사용 실적, 소비자 구매 편리성, 위생, 안전성 등 다양한 분야를 평가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해남군전복양식협회(회장 오중근)가 지난해부터 소외계층을 위해 4회에 걸쳐 전복 66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지난달 28일에 사회복지시설 41개소에 1200만원 상당의 전복 240kg을 전달하며 지난해부터 총 6600만원 전복을 전달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오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의 피해도 크지만 우리 주변에 소외받고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고자 십시일반 회원들의 자조금으로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며 "활전복을 드시고 코로나19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건강한 일상복귀가 되길
통계청의 올해 쌀 생산량 조사 결과가 나오면 쌀 수급안정대책을 내놓기로 했던 정부가 떨어지는 산지 쌀값과 신곡 수요보다 31만2000톤이 과잉물량으로 나타났지만 시장격리에 대한 대책 대신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농업 단체들이 쌀값 안정과 초과물량 격리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다.지난 15일 발표된 올해 쌀 생산량은 388만2000톤으로 지난해 350만7000톤보다 10.7% 증가했다. 신곡 수요량은 357만톤으로 31만2000톤의 과잉물량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RPC와 DSC 등 산지유통업체의 벼 매입자금 확대,
부쩍 추워진 날씨에 학교를 등교하는 학생들의 옷차림도 두꺼워졌다. 해남은 당분간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오는 29일 오후부터 12월 1일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 싣는 순서 |① 해남을 뒤덮는 신재생에너지② 태양광 발전 영농형으로 농촌 설치 유도③ 육상부터 해상까지 풍력 발전의 위협④ 친환경에너지 자립을 꿈꾸는 거창군⑤ 시민들 모여 태양광 발전 나선 안산시 서해바다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영광군의 백수해안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향하다 보면 넓게 펼쳐진 대지 위에 빙글빙글 돌아가는 바람개비가 곳곳에 세워져 있다. 해안가와 육상 곳곳에 세워진 흰색 바람개비는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힘차게 돌고 있다.굴비와 원자력발전소가 먼저 생각나는 영광은 대규모 풍력단지와 태양광단지가 조성되면서 신재생에너
가을장마와 늦더위 등 이상기온으로 인해 가을배추 일부가 제대로 자라지 못해 지역농협에서 계약재배한 농민에게 자율처리하라고 통보하면서 농가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화원농협과 계약재배를 통해 가을배추 1100평을 심은 A 씨는 "농협에서 배추를 수확해 가지 않을 거라며 알아서 처리하라고 했다"며 "배추 상태가 다 좋진 않지만 수확을 해보지도 않고 농가에게 자체 처리하라는 것은 조합원을 위한 농협으로서 무책임하다"고 말했다.이어 "비료와 농약은 농협에서 지원하고 농가는 물관리를 했는데 올해 이상기후로 일부 필지에서 무름병과 뿌리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전국농민총궐기에 해남농민들도 참가해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집회에서 농민들은 농민기본법 및 농업재해보상법 제정, 농지공개념 도입, 주요농산물 계약재배 50% 확대 및 공공수급제 실시 등을 요구했다.
김장철이 시작되면서 일부 언론에서 배추를 상승한 소비자물가와 더불어 '금추'라고 부른다. 최근 들어 배추 상품 10kg 기준 도매가격이 1만원대로 낮아졌지만 1주일 전만 해도 1만5000원까지 올랐다. 실제 소비자가 사는 가격은 더 비싸다.배추가격이 올랐으면 기분이 좋아야 할 농민들이지만 일부에서는 좋지 않은 작황에 걱정이 크다. 가을장마와 높은 온도가 이어진 가을 날씨에 무름병을 비롯한 병충해 발생이 많아져 수확하기 어려운 필지도 생겼다. 해남의 가을배추 정식 적기는 9월 5일부터 10일이지만 수도권 김장철에 맞추기
이달들어 인근 나주를 비롯해 전국 4곳의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면서 해남에서도 AI 발생을 막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올해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AI는 지난 주를 기점으로 전국 4곳에서 발생했다. 처음은 충북 음성의 메추리 농장이었으며 9일에는 2차 음성 육용오리, 13일 3차 나주 육용오리, 4차 음성 육용오리 농장에서 발생했다. 음성의 경우 처음 발생했던 메추리 농장의 인근 3km의 이내에 있던 농장에서 추가로 발생했다.나주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뒤 전남에서는 13일부터 14일
해남군이 다음주부터 545억원 규모의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올해 해남에서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수령하는 농업인은 1만4392명이며 지급금액은 545억원이다. 지난해 551억원보다 6억원이 감소했으며 올해부터 직불금 자격요건 검증이 강화됨에 따라 일부 감액과 지급을 받지 못한 경우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나뉜다. 소농직불금은 0.5ha(1500평) 이하를 경작하는 농업인에게 지급되며 해남에서는 4535명이 ha당 120만원을 받는다. 면적직불금은 면적구분에 따라 h
전남지역 농민들이 해남에 모여 오는 17일에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농민총궐기의 성사를 기원하고 농정 개혁을 촉구하는 트랙터 전국순회투쟁 해남결의대회를 가졌다.지난 9일 군민광장에서 열린 결의대회에는 해남군농민회(회장 성하목)를 비롯해 인근 지역의 농민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참가자들은 농민총궐기로 적폐농정을 갈아엎을 것을 다짐했다.트랙터 전국순회투쟁은 지난 2016년 해남에서 출발했던 전봉준 투쟁단에 이어 해남에서 서군, 경남 진주에서 동군이 트랙터와 함께 서울로 향하는 일정이다. 이날 서군은 해남을 거쳐 강진과 영암으로 향하며 결
사회적농업을 실천하는 호남권역 사람들이 모여 기후 위기와 생태공동체를 위한 방안들을 논의하는 포럼이 지난 10일 해남꿈누리센터에서 열렸다.이번 포럼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호남권역사회적농업거점농장(여민동락영농조합)과 야호해남영농조합법인이 주관해 '기후 위기 시대, 아이와 어른이 함께 잘사는 생태공동체'란 주제로 진행됐다.죽곡농민열린도서관 박진숙 관장이 '마을교육 자치와 사회적농업'에 대한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박상정 군의원이 '탄소중립 사회, 지역 환경 변화와 삶', 깨움마을학교사회적협동
정확한 재배면적을 파악해 원활한 마늘 수급조절에 나서기 위해 마늘 재배농가는 오는 12월 말까지 스마트폰이나 PC로 직접 신고하거나 읍·면사무소에 경작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의무 신고 대상은 1000㎡(약 300평) 이상 마늘을 재배하는 농가이며 스마트폰과 PC로 팜맵 기반 웹프로그램인 사이트(http://agri.farmmap.co.kr/마늘)에 접속하면 된다.스마트폰이나 PC를 사용하기 어려운 고령농 등은 지역농협이나 읍·면사무소에서 경작신고서를 제출하면 자조금단체로 전달된다.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 윤영식 대표 - 정부포상쌀전업농 해남군연합회 이승관 회장 - 농업인 대상지난 10일 영광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26회 농업인의 날'(11일) 행사에서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 윤영식 대표가 정부포상, (사)한국쌀전업농 해남군연합회 이승관 회장이 전남도 농업인 대상을 수상했다.전남도와 영광군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정부포상 3명, 전남도 농업인 대상 6명, 전남도지사 표창 12명 등의 유공자 표창이 있었다.이날 정부포상을 받은 윤 대표는 2009년부터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윤
화산농협(조합장 오상진)이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함께하는 유통혁신상'에서 농산물 도매산업 유통혁신 부문의 우수농협으로 선정됐다.지난 4일 농협전남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공로패와 3000만원 상당의 업무용 차량을 받았다.'함께하는 유통혁신상'은 농산물 유통혁신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농협을 발굴하고 모범사례를 확산시켜 범농협이 함께 상생발전하기 위해 농협중앙회가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화산농협은 최근 대형마트를 비롯해 농협계통 매장에 고구마와 단호박 177억원 등을 공급하면서 도매사업매출액과
10월 초까지 높은 바다 수온이 유지되면서 물김 생육에 지장이 생겨 예년보다 늦은 지난달 25일부터 물김 위판이 시작됐다.올해는 송지면 어란위판장에서 시작됐다. 지난해에는 10월 16일 화산면 구성위판장에서 물김 위판이 시작됐으나 높았던 수온 탓에 화산면의 경우 지난달 27일 송평위판장에서 시작돼 11일이 늦춰졌다.지난 2일까지 물김 위판량은 1261자루(자루당 120kg)로 위판금액은 3억4600만원이었다. 지난해에는 같은 기간 위판량은 1만2527자루, 위판금액은 26억5300만원으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바다 수온은 지난달
해남군이 김장철을 맞아 11월 한 달 동안 780여 절임배추 생산시설을 대상으로 배추, 소금 등에 대한 원산지표시 단속에 나선다.군은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돼 '명품 해남절임배추'의 수요가 많아 지면서 불량 절임배추의 유통으로 명성을 훼손하는 일을 근절하기 위한 단속을 시작한다.단속 내용은 타 지역 배추를 해남산으로 거짓 표시하거나 영업등록 없이 절임배추와 함께 김치양념을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미표시하는 행위 등의 위반 사항이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과 합동으로 단속한다.이와 함께 절임배추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원료
항암과 당뇨, 비만 예방에 효과가 있어 주목받고 있는 저항성전분(Resistant Starch)이 다량으로 함유된 해남 미니단호박(해남밤호박)으로 연구한 결과가 국제심포지엄에서 발표됐다.해남군은 지난달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식품영양과학회 국제심포지엄에서 '수분-열처리에 의한 단호박 저항성전분의 이화학적 특성'과 '열처리에 의한 단호박 분말의 소화율과 식품 품질'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군은 지난해 전남대학교와 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사업을 통해 해남의 농특산물에 함유된 기능성 식품소재를 연구했
벼 수확기인 10월들어 쌀값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정부는 수급안정 대책을 미루고 있어 빠른 대책을 요구하는 농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한국농촌지도자 해남군연합회(회장 강인석)는 지난 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떨어지는 쌀값에 따라 정부가 조속히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해남군연합회는 농민이 피땀 흘려 수확한 농산물의 가격 하락이 뻔히 보이는 상황에서 이렇다 할 대책도 세우지 않고 있다며 정부가 벼값 지지를 위해 시장격리 등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강 회장은 "산지 벼값과 쌀값은 떨어져 가는데 정부는 나
가을이 깊어가면서 두륜산이 다양한 색으로 물들어가고 있다. 두륜산 도립공원에서는 오는 28일까지 땅끝 꽃축제가 열려 국화로 만든 다양한 조형물과 전시작품 8만420점을 만나볼 수 있다. 곳곳에 LED의 원형터널과 화단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두륜산의 단풍은 오는 11일께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