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농협(조합장 장승영) 산악회 시산제가 지난 16일 달마산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산제에는 해남농협 장승영 조합장을 비롯해 민성배 산악회장과 조합원으로 구성된 산악회원 등 90여 명이 참석해 산악 회원의 안전한 산행을 기원했다.해남농협 산악회 곽해용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산제를 진행했으며, 시산제 후에 산악회원들은 달마산을 산행했다.민성배 산악회장은 “건전한 산악회를 통해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며 산악회원들과 친목을 도모하고 산악회원들의 건강을 증진하는 산악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승영 조합장은 “조합원의 복지사업 일환으로 산
지난해 11월부터 택시 기본요금이 크게 올랐는데도 불구하고 올해 청소년들을 위한 해남군의 안심귀가택시 사업 예산은 1년 전과 같은 금액으로 동결돼 추가 예산 확보가 불가피한 실정이다.해남군은 택시업계의 경영난을 고려해 지난해 11월 24일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기존 3500원에서 4800원으로 37% 인상했다. 문제는 택시 요금이 올랐는데도 올해 청소년들을 위한 안심귀가택시 예산은 지난해와 같은 4억8000만원으로 책정됐다는 것이다.청소년 안심귀가택시는 학교나 학원에서 집까지 귀가 거리가 1㎞ 이상이고, 야간학습으로 일몰 이후 귀가하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일부 초등학교에서 남학생들이 여학생을 비하하며 부르는 ‘블롭피쉬’나 ‘블루피쉬’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어 지도가 필요한 상황이다. 해남맘카페에는 최근 ‘한 반에 남학생 몇 명이서 딸아이에게 블루피쉬라고 부르고 피식 웃고 간다고 해서 그게 뭐냐고 물으니 딸아이가 ‘못생긴 물고기’라고 말해 억장이 무너진다‘는 학부모의 글이 올라왔다. 또 댓글에는 ‘딸 파일에 어느 친구가 써놓은 메모에 블루피쉬가 등장해 딸에게 물으니 못생긴 물고기라고 하며 친한 친구가 장난한거라고 말했다’는 글도 올라왔다. 블롭피쉬는 영국의 한 이색단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자영)은 지난 19일 해남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운영위원과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박람회 개최 기간에 현장을 방문하는 것은 물론 박람회 서포터즈를 임명해 SNS나 각종 지역행사에서 박람회를 홍보하는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교육부와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오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공생의 교육,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린다.
삼산 출신인 다스코 한상원(70·사진) 대표가 앞으로 3년 동안 광주상공회의소를 이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한상원 신임 회장은 지난 20일 열린 광주상의 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의원 총회에서 전체 상공의원 92명 중 52표를 획득해 39표를 얻은 김보곤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그동안 추대 형식으로 선출됐는데 이번 선거는 2006년 이후 18년 만에 경선으로 치러졌다. 한 회장은 당선 인사에서 “모두가 합심해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고 미래세대들이 광주를 떠나지 않고 부모형제와 함께 살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한적십자 한듬봉사회(회장 임미선)는 지난 13일 월례회 날에 맞춰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회원들은 이날 봄철 등산객이 계속 늘고 있는 해남읍 금강골 주변에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는 해남적십자 지구회(회장 윤현미) 임원들도 동참했다. 임미선 회장은 “많은 등산객이 찾는 금강골은 해남의 얼굴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한듬봉사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20일 화원초등학교(교장 김미향)를 방문해 이날부터 지급이 시작된 전남학생교육수당과 관련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날 화원초 5~6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꿈 수당 경제교실을 열고 전남학생교육수당의 의미를 설명하고 어디에 어떻게 사용할지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 교육감은 “학생들이 전남학생교육수당 포인트를 통해 자신의 꿈을 키우고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자기 주도적으로 잘 활용하길 바란다”며 “여러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 사용처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
해남군이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관내 농가와 관외 구직자를 연계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역상생 농촌일자리 지원사업’을 펴고 있는 가운데 좋은 반응과 함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해남군과 전라남도, 전남고용노동연구원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농촌일자리플러스’라는 사이트를 통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가 각각 사업 참여를 신청하면 임금과 근로시간, 작업내용 등을 사전에 협의해 연결해주고 있다.해남군은 국비와 지방비 등을 통해 구
해남군이 축산업 허가등록 농가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정기 점검 대상은 축산법에 따라 허가 및 등록을 받은 ‘종축업, 부화업, 정액등처리업, 가축사육업, 가축거래상인’이다. 점검 사항은 축산법 제28조, 동법 시행규칙 제33조 따른 사육ˑ소독 및 방역시설, 울타리 등 필수 시설 구비 여부, 단위 면적당 적정사육 기준, 보수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정기 점검을 통해 위반사항이 확인된 축산업 허가 및 등록자에 대해서는 축산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벌칙(벌금), 과태료, 행정처분(영업정지ˑ취소) 등의 조치가 이뤄짐으로 사전에 미비한
2년간 국비와 지방비 12억원 투입해남을 대표하는 고구마와 김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과 연관산업 활성화가 추진된다.해남군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재)전남바이오진흥원을 수행기관으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등 12억원을 투입한다.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 공모사업은 지역이 주도해 인구감소지역 내 지역연고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해 지방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이와 관련해 (재)전남바이오진흥원는 지난 12일 해남문예회관에서 관련 업체 대표 20여 명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진실규명을 촉구하고 생명 존중과 안전 사회를 바라는 다양한 추모행사가 펼쳐진다. 해남나비와 전교조 해남지회, 해남군농민회, 해남YMCA 등 10개 단체로 구성된 '(가칭)세월호10주기 해남추모행사위원회'(대표 황은희)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세월호 공동체 영화상영과 추모문화제를 거행할 계획이다.특히 군민 모두가 세월호를 기억하고 그날의 교훈을 되새기기 위해 다음달 14일 해남시네마를 대관해 세월호 관련 다큐멘터리나 영화를 상영하기로 했다. 현재 검토되고 있는 작품은 이소현 감독의 ‘장기자랑’과 조
해남의 한 마을에서 일부 주민과 이장 간 극심한 갈등이 형사처벌과 법적공방으로 번지고 이장 자질 문제와 악성 민원 등 문제로 비화되며 농촌에서 마을공동체 분열의 한 단면이 드러났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황산면의 한 마을에서는 최근 이장의 갑질과 폭행 시비가 불거지고 있다. A 씨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이장과 땅 문제로 다툼이 일었고 이 과정에서 이장이 자신을 폭행했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정상적으로 땅 주인과 임대차계약을 맺어 임대료를 내고 경작하고 있는데, 아버지 때부터 무상으로 비닐하우스를 설치해 농사를 짓고 있는 이
현직 경찰 간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8시 20분께 화산면 고천암 방조제 인근에 주차된 차 안에서 50대 A 경감이 숨진 채 발견됐다.A 경감은 해남에서 근무하다가 최근 다른 지역으로 발령받아 근무 중이었다. A 경감은 비상등이 켜져 있는 차량을 이상히 여긴 공사장 관계자의 신고로 발견됐다. 현장에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는 점 등을 토대로 A 경감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고민으로 전문가 도움이 필요
북평농협(조합장 박순봉)이 농협중앙회의 ‘2023년도 상호금융대상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북평농협은 13일 서울 NH농협 본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호금융 최우수상 깃발과 함께 시상금 1000만원 등을 받았다. 북평농협은 지난 2021년 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영암 상호농협이 차지했다. 상호금융대상평가는 전국 1100여 개 농축협을 그룹별로 나눠 리크스 관리·연체비율 등 재무부문, 디지털금융·신규고객창출 등 고객부문, 서민금융·사회공헌 등 사업부문 등 36개 항목의 신용사업을 평가해
땅끝농협(조합장 송영석)이 지난 7일 제3기 주부대학 개강식을 갖고 두 달간의 학사일정에 돌입했다.이날 개강식에는 땅끝농협 송영석 조합장을 비롯해 박성재 전남도의원, 김계열 농협중앙회 해남군지부장, 신화균 송지면장, 고향주부모임 전남지회 신금숙 지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와 함께 응원을 보냈다.주부대학 개강은 여성 조합원의 권익 향상과 활동 강화를 위한 송영석 조합장의 주요 공약사항이다. 지난 2001년 제2기생 수료 이후 23년 만에 제3기 주부대학을 개강하게 됐다. 땅끝농협 제3기 주부대학은 60명의 수강생과 함께 매주 목요일 교육
옥천농협(조합장 윤치영)이 고품질 마늘 생산을 위해 본격적인 농가 지원에 나섰다.옥천농협은 지난 8일 옥천농협 북일지점 회의실에서 마늘 계약재배 농가 228곳을 대상으로 봄철 마늘 포전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고온다습한 기온과 잦은 비로 인해 마늘 병충해 증가가 우려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해남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전문 강사가 초청돼 이뤄졌다. 옥천농협은 또 농가들의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마늘 생산을 위해 마늘 계약재배 77㏊ 면적에 무름병 약제와 영양제 등 5가지 종류의 농약을 무상 공급해 호응을 얻
해남군이 다문화가족을 위해 다양한 출산정책을 펼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해남군은 다문화가족이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할 경우 이용료 154만원(2주 기준)의 70%에 해당하는 107만원을 지원해주고 있다. 또 다문화 여성이 모국으로 출국해 출산한 다음 입국 이후 출생아를 군에 출생 신고할 경우 신생아 양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첫만남이용권, 기저귀 구입비 지원 등 40여 개 출산정책 사업을 차별 없이 지원하고 있다.이와 함께 해남군보건소는 올해 신규 시책으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 출산 원스톱 상담소’를 추진한
아버지는 고등학교 교장, 어머니는 유치원 교사, 딸은 초등학교 교사. 부부는 물론이고 2대에 걸쳐 교육계에서 일하고 있는 송지고등학교 김동현 교장 가족의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김동현(61) 교장은 지난 2022년부터 송지고에 교장으로 부임해 근무하고 있다. 36년 동안 교직생활을 해왔지만 고향인 해남에서 근무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고향에서 근무하는 게 처음에는 부담이 돼 꺼렸지만 지금은 고향 후배들을 위해 열정을 다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해남 관내에서 정년을 마치는 것을 꿈꾸고 있다. 김 교장의 아내인 미영(57) 씨는 현재
신임 해남군 의용소방대연합회장에 오영동(사진) 삼산남성소방대장이 취임했다.해남군 의용소방대연합회는 14일 카멜리아웨딩홀에서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및 해남군 의용소방대연합회장 이ˑ취임식’을 가졌다.오영동 회장은 취임사에서 “의용소방대가 해남군민과 하나 되고 벗이 돼 불편 사항을 적극 발굴해 정성스럽게 봉사활동을 펼치고 화재 예방과 소방 홍보에도 전력을 다해 화재 없는 쾌적하고 안전한 해남군을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또 “의용소방대원의 사기 진작과 융화단결에도 힘써, 어려울 때 서로 돕고 허물은 감싸주는 동료애로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자영)은 지난 8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유·초·중·고 교(원)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일 자로 해남에 부임한 초·중등 교장 10명에 대한 꽃다발 증정과 축하 인사를 시작으로 교육지원청 직원 상견례, 상반기 주요 업무 안내, 기증품 전달식,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성공 다짐 순으로 진행됐다.회의에 참석한 관내 교(원)장 36명은 대회의실 앞에 마련된 차담회를 통해 관리자 간 안부와 축하 덕담 등을 나누며 ‘꽃이 되고 바람이 되는 으뜸 해남교육’의 비젼을 공유하고 교육지원청과 학교 간 소통과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