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교육감 화원초 방문
교육수당 교실·전달식 열어  

▲김대중 교육감이 꿈 수당 경제교실 등을 연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이 꿈 수당 경제교실 등을 연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20일 화원초등학교(교장 김미향)를 방문해 이날부터 지급이 시작된 전남학생교육수당과 관련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날 화원초 5~6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꿈 수당 경제교실을 열고 전남학생교육수당의 의미를 설명하고 어디에 어떻게 사용할지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 교육감은 “학생들이 전남학생교육수당 포인트를 통해 자신의 꿈을 키우고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자기 주도적으로 잘 활용하길 바란다”며 “여러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 사용처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미술용품을 구입하거나 친구들과 함께 꿈을 키워나가는데 요긴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국어사전과 꿈 실현 공생카드를 전달하며 학생들의 꿈 실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도교육청은 이날 해남군을 포함한 전남도내 모든 초등학생에게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을 시작했다.  

해남군에서는 전체 2300여 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매달 20일에 10만원씩 학부모들의 바우처카드 포인트로 전남학생교육수당이 지급된다. 

전남학생교육수당은 책이나 학용품을 구입할 수 있고 문화예술공연 관람은 물론 태권도, 피아노 등 방과 후 예체능 수업에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국·영·수 교과 학습이나 일반 음식점, 교통카드 등으로 사용은 제한된다. 
매달 발생되는 포인트는 12월 15일까지 모아서 한꺼번에 사용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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