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 등 발견되지 않아

현직 경찰 간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8시 20분께 화산면 고천암 방조제 인근에 주차된 차 안에서 50대 A 경감이 숨진 채 발견됐다.

A 경감은 해남에서 근무하다가 최근 다른 지역으로 발령받아 근무 중이었다.  

A 경감은 비상등이 켜져 있는 차량을 이상히 여긴 공사장 관계자의 신고로 발견됐다. 현장에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는 점 등을 토대로 A 경감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고민으로 전문가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 희망의 전화(129), 생명의 전화(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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