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맞춤형 출산 상담소 운영

▲해남군보건소가 14일 해남가족센터와 행복출산 원스톱 상담소 업무협약을 맺었다.
▲해남군보건소가 14일 해남가족센터와 행복출산 원스톱 상담소 업무협약을 맺었다.

해남군이 다문화가족을 위해 다양한 출산정책을 펼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해남군은 다문화가족이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할 경우 이용료 154만원(2주 기준)의 70%에 해당하는 107만원을 지원해주고 있다. 또 다문화 여성이 모국으로 출국해 출산한 다음 입국 이후 출생아를 군에 출생 신고할 경우 신생아 양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첫만남이용권, 기저귀 구입비 지원 등 40여 개 출산정책 사업을 차별 없이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남군보건소는 올해 신규 시책으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 출산 원스톱 상담소’를 추진한다. 

해남군보건소는 14일 해남군가족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가족센터 2층에 있는 카페를 활용해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행복 출산 원스톱 상담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상담소에서는 행복한 부부교실, 임산부 건강교실, 다문화 여성들의 애로사항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다문화 여성들의 소통과 힐링의 공간으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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