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전문 건설업체와 체결하는 수의계약에 있어 올해부터 업체 대표자의 주소도 해남에 있어야 수의계약한다고 밝혔다.지난해 해남군의회의 행정사무감사와 박종부 군의원의 5분 발언 등을 통해 본사 주소만 해남에 두고 대표자의 주소는 관외에 둔 업체와의 수의계약 문제가 불거져 이에 대한 개선에 나선 것.해남군의회는 제326회 임시회를 열고 해남군으로부터 2023년도 군정 주요업무 보고를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일 열린 재무과 업무보고에서 박종부 의원이 2000만원 이하 수의계약에 대해 질의했으며 이광재 과장은 "대표자의 주소가 관외
해남문화관광재단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최한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역주관기관 공모에 선정돼 지역 문화예술 인력 양성 사업을 실시한다.교육은 전남문화재단이 주관하며 해남문화관광재단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프롤로그(기본과정), 에피소드(맞춤과정), 에필로그(성과공유) 등 3단계로 이뤄진다.지역 문화예술 인력 양성 사업에는 해남을 비롯해 나주, 담양, 목포 등 4개 지역이 선정됐으며 해남은 농촌문화기획, 나주는 문화재생공간기획, 담양은 생태문화기획, 목포는 해양도서문화기획 과정으로 운영된다.현재 교육 프로그램 등 계획을 수립 중으로 오는
해남농수특산물을 활용한 음식축제인 해남미남(味南)축제가 올해도 전남도 대표축제에 선정됐다.전남도는 주민참여와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높은 시군 축제 10개를 선정했으며 축제당 2000만원의 예산 지원과 전문가 축제 컨설팅, 축제현장 평가단 운영, 홍보 등 다각적 지원으로 전국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해남미남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2023 전남도 대표축제에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대표축제는 목포항구축제, 여수거북선축제, 광양매화축제, 곡성세계장미축제, 무안연꽃축제, 대한민국 국향대전(함평),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황룡
전남 서남권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의 거점 산단인 영암 대불국가산단을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전환할 사업단이 공식 출범했다.전남도는 지난 15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대불지사에서 '대불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 개소식과 현판식을 갖고 서남권 산단대개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대불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은 대불국가산단 등 서남권 산단을 저탄소, 친환경, 디지털 기술을 더한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디지털 산재 예방 통합관제센터 구축,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 구축, 스마트 공동물류 플랫폼 구축 등 산단 대개조 핵심 6개
화원면 오시아노관광단지 내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의 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오시아노관광단지는 진입도로와 전기, 단지 조성 등 기반시설은 완료됐지만 하수처리장이 없다 보니 민간사업자들이 개별로 하수처리시설을 투자해야 해 민자투자의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이에 해남군은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국비를 확보, 화원면 화봉리 일원에 시설용량 1500㎡/일 규모로 설치 예정이다.총사업비는 143억원으로 시설(토목, 건축, 기계, 조경)공사 분야는 조달청 사무 위탁을 통해 신속하게 공사 업체를 선정하는 등 기간내 사업을
재활용품 교환센터와 나눔공간, 체험존 등을 갖춰 해남군의 주민참여형 자원순환 시스템의 거점이 될 에코플랫폼이 해남읍 중부교회 옆 관광버스 전용주차장에 들어선다.해남군이 환경(Environment)과 사회적책임(Social), 소통과 참여(Governance) 등 해남형 ESG를 적극 추진하는 가운데 자원순환을 통한 기후변화에 대응코자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에코플랫폼 신축에 나서고 있다.이를 위해 지난달 27일 해남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에코플랫폼 착공에 따른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에코플랫폼은 36억100만원의 사업비를 투
청년이 떠나가는 해남에서 고향을 지키며 가게를 운영하는 3남매가 있어 화제이다. 읍내에서 다미당과 동명카츠를 운영하는 김다미(41)·민지(36)·태윤(29) 남매이다.3남매는 해남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하면서 해남을 잠시 떠나 살았다. 이들은 몇 년 동안 타지 생활을 하다가 해남에 내려와 자영업을 시작했다. 3남매가 처음부터 함께 가게를 운영한 것은 아니다.맏이 김다미 씨는 10여 년 전 유치원 교사를 했고 둘째 민지 씨는 2014년 부모님의 권유로 해남에서 5년간 의류매장을 운영했다. 막내 태윤 씨는 3년 전 소방공무원
캠핑카 시티투어인 '해남으로 가는 꿈카'가 한국관광공사의 올해 지역관광 혁신 사업인 '이을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됐다.한국관광공사는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이을 프로젝트' 공모에 나서 '해남으로 가는 꿈카'를 비롯해 6개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관광기업, 교육기관, 연구원 및 지자체 등 2개 이상 주체가 참여하는 사업단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39개 프로젝트가 참여했다.관광학계와 업계, 창업 전문가로 구성된
해남소방서(서장 최형호)는 지난 3일 자위소방대 초기대응체계 컨설팅을 실시했다.이번 컨설팅은 대형화재 발생시 인명·재산피해가 우려되는 1급 대상물 2개소(해남우리종합병원, 해남오피스텔)의 안전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최형호 서장이 진행했다.자위소방대는 화재 발생 초기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특정소방대상물에 조직된 민간 소방대이다.주요 임무로는 △현장 지휘 정보 사전파악 △화재 위험요인 사전제거 및 관계인 등에 대한 화재 안전의식 제고 △화재 예방법 시행에 따른 안전관리자 역할 및 소방계획서 점검 △현장중심 자율안전 관
해남군은 군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보건소 건강누리센터 1층에 체력단련실을 운영하고 있다.체력단련실에는 런닝머신, 사이클, 벨트마사지기, 체성분 측정기 등 25종의 체력단련 장비가 구비돼 있으며 만 19세 이상 해남군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특히 전문 운동지도자가 인바디 검사를 통해 현재 골격근량, 체지방률 등 신체 상태를 점검할 수 있으며 개인 기초 체력평가와 체성분 분석결과 상담, 맞춤형 운동 지도 및 영양상담도 실시하고 있다.보건소는 운동을 통한 습관 개선과 만성 질환
한국전력 구례지사가 최근 농사용 전력을 적용받는 저온저장고에 가공식품을 보관한 사례에 대해 집중단속에 나서며 해남에서도 단속 여부를 놓고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한 때 문내면과 화원면에서 현장 단속이 실시되고 있다는 소문까지 나돌며 해남군과 해당 면사무소에는 문의 전화가 빗발쳤고 농민들이 저온저장고를 열쇠로 잠가두는 등 소동이 일었지만 실제 단속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한전 구례지사는 지난해 11~12월 위반 사례 41건을 적발해 위약금 2100만원을 부과했다. 영세 농어민에게 낮은 요금을 적용하는 농사용 전력이 다른 용도로 사용되
저출산·고령화·인구유출 등으로 해남군내 인구 감소가 심각한 가운데 해남군이 결혼 가정에 축하금과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지원금은 200만원으로, 이후 1년간 계속해 해남군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줘 결혼가정은 300만원을 받을 수 있다.청년부부 결혼축하금은 만 49세 이하 청년 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전라남도와 매칭사업으로 추진 중으로 신청일 기준 부부 모두 도내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부부 중 1명 이상이 초혼일 경우 지원하는 사업이다.결혼장려금은 연령과 초·재혼에 제한 없이 해남군 조례에 따라 지원된다
해남군 직영 온라인쇼핑몰인 '해남미소'가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 기획전을 실시한 결과 7억6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특히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면서 온라인 쇼핑몰의 매출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설 기획전에 비해 4000여만원 매출이 증가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설 기획전에서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은 해남미소 명품 꾸러미 세트로 3억6000여만원을 기록, 명절 히트상품의 명성을 확인했다. 해남미소 꾸러미 세트는 명절 시즌에만 선보이는 선물세트로, 해남의 인기 특산
경영위기에 빠진 농가를 지원하는 경영회생지원사업과 관련해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가 집행 실적 전국 1위를 달성했다.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는 2022년도 경영회생지원사업으로 62억원을 배정받아 134억원을 집행함으로써 목표 대비 217%를 초과 달성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경영회생지원사업은 위기에 처한 농업인의 농지를 부채 범위 안에서 매입하고, 해당 농업인이 매도한 농지를 최대 10년 간 장기임대해 농사를 짓다가 임대기간 안에 언제라도 환매해 갈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는 사업이다.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지 2주를 넘긴 가운데 누적 기부액이 6000만원을 돌파했다. 기부자에 대한 답례품은 고액기부의 경우 주로 해남사랑상품권, 소액 기부자는 고구마빵, 쌀, 김치, 김 등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해남군에 따르면 새해 들어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난 18일 현재 157명이 참여해 기부액이 6000만원을 넘어섰다.이 가운데 100만원 이상 고액기부는 12명으로 4700만원을 기탁했다. 10만원 이하 소액 기부는 145명이 참여했으며, 기부액은 1300여 만원에 달했다.고액기부를 보면 명현관 군수의 아들이자 전 K
해남군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성공적인 농업 창업 지원을 위해 올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 지원사업 신청서를 다음달 7일까지 접수한다.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은 관내 귀농인 또는 비농업인 귀농인에게 농업창업(농지구입, 하우스 신축 등)과 주택구입(신축, 자기 소유 노후 농가주택 증·개축) 마련을 위해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자의 신용 및 담보대출을 저금리로 실행하고 대출 금리와 저금리 차이를 정부예산으로 지원하는 이차보전사업이다.신청자격은 만 65세 이하(1957년 1월 1일 이후 출생
외국인 계절근로자 30여 명이 올해 처음으로 이달 중 입국해 해남의 농어업 분야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결혼이민자의 본국 가족·친척 초청 방식으로 이뤄지는 계절근로자 유치에 8명의 이민자가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해남군에 따르면 이달 중 필리핀 산마테오시에서 18명의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들 계절근로자는 올해 상반기 법무부로부터 배정받은 농업분야 266명 중 처음으로 입국하게 된다.또한 올해 어업분야에 130명이 배정된 가운데 10여 명도 이달 중 몽골에서 입국해 김,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 양식
해남군은 여성농업인이 출산으로 영농을 일시 중단하게 될 경우 영농을 대행하는 '농가 도우미'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농가 도우미 사업은 출산 또는 출산 예정인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1일 지원기준단가 7만6960원(시간당 9620원씩 8시간)의 80%인 6만1560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출산(예정)일 기준으로 출산 전 90일부터 출산 후 90일까지의 180일 기간 중 최대 70일간 농가 도우미를 이용할 수 있다.사업 신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하면 된다.농가 도우미는 농가에서 도우미를 직접 지정해 신청하
해남군은 부동산특별조치법의 등기신청이 오는 2월 6일 마감되는 만큼 등기신청을 서둘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은 지난 2020년 8월 5일부터 2022년 8월 4일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됐으며 3521건이 접수돼 확인서발급 등 3259건이 완료됐다. 나머지 262건은 확인서발급 및 기각 등 행정절차가 진행 중으로, 신청인은 법원 등기소에 2월 6일까지 등기신청해야 한다. 기한을 놓치면 발급된 확인서의 효력이 상실돼 등기할 수 없다.
해남군은 2023년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출산·보육, 주거안정과 일자리, 건강한 인구구조 형성을 위한 청년정책 등 128개 세부사업에 331억9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땅끝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지방시대'라는 중장기 비전으로 추진되는 인구정책 종합계획은 청년이 살기 좋은 해남을 통해 인구 7만명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군은 청년세대 유입·정착으로 건강한 인구구조 형성,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환경 조성, 지속가능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 민·관이 함께하는 인구 증대 시책 발굴 등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