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해남군민의 날과 공룡 어린이 대축제 등 잇따른 행사 개최로 지친 직원들을 격려하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 직원에게 포상 휴가를 부여했다. 일수는 1일로 오는 6월 30일까지 사용토록 했다.군은 지난 2021년과 2022년에도 코로나19 대응 관련 각각 2일과 1일의 포상 휴가를 줬었다. 해남군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제23조(특별휴가)에는 공무원이 재난·재해 대응 및 복구, 축제, 선거업무 종사 등 군정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탁월한 성과와 공로가 인정되는 경우 5일 이내 포상 휴가를 줄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해남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지난달 26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해남군을 비롯해 농촌협약 공모에 선정된 전국 21개 자치단체가 참석했다.농촌협약은 농촌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주민역량강화 등을 위해 추진하던 기존의 단위사업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30분 안에 보육·보건 서비스에 접근하고 60분 안에 문화·여가 서비스를 누리며 5분 안에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365생활권'실현을 목표로 한다.해남군은 지난 2022년에 공모에 선정돼
전남도교육청이 학교 통·폐합 기준을 학생 수 30명에서 10명 이하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도교육청은 저출생과 인구 유출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소규모학교가 많은 지역 여건을 감안해 적정규모학교(통·폐합) 육성을 위한 학생 수 기준을 현행 30명 이하에서 10명으로 낮췄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그동안 교육부 통폐합 권고기준은 학생 수 60명 이하였고, 전남도교육청의 자체 기준은 30명이었는데 이번에 10명으로 다시 조정한 것이다.소규모학교는 시설이나 교육기자재에 대한 소극적인 재정 투자로 교육환경 악화를 초래하고 교
지난달 28일 경기 남양주시 수석동 한강공원 고산촌에서 고산 윤선도 선생 시비 제막식이 120여 명의 종친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번 제막식은 녹우당 문화예술재단과 해남윤씨 귤정공손 종친회의 주관으로 몽천요, 오우가, 어부사시사 등 3개의 시비가 세워졌다.시비가 들어선 고산촌은 윤선도의 후기 별서지(별당)가 있던 곳으로 20대에 알게 된 후 66세가 되어 머물렀다. 남양주의 고산(孤山)은 독특한 경관에 매료된 윤선도가 이름을 짓고 호로 삼았으며, 홍수가 나면 주변은 잠겼으나 고산만이 외로이 물 위에 솟아있었다고 한다. 윤선도는 이
전남신용보증재단 해남지점이 군청 민원실 맞은편에 있는 가람빌딩으로 이전해 2일부터 영업에 들어갔다.신용보증재단 해남지점은 기존에 위치하던 곳이 노후화되고 좁아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 건물로 이전하게 됐다고 말했다.해남지점은 법인 사업자와 개인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은행권과 연계해 신용평가를 통해 대출과 관련한 보증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남군은 보건의료서비스 지원 시책의 일환으로 만성 퇴행성관절염으로 고통 받은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무릎 인공관절 수술 의료비를 지원한다.그동안 60세 이상 의료급여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은 노인의료나눔재단과 연계해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했지만 저소득 어르신은 올해 첫 지원사업을 실시하는 것. 지원조건은 국민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인 만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1년 이상 해남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지원항목은 본인 부담금에 해당하는 수술비, 진료비, 검사비 등이며 지원금은 한쪽 무릎 수술 시 최대 100만
해남군은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한 기업에 대해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사업'을 추진한다. 신청은 9월 중 받을 예정이다.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근로자의 고용안정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하고 인센티브를 지원함으로써 민간 중심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상시 근로자 50인 미만 기업은 최근 1년 간 근로자 3명 이상 증가, 50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은 일자리 증가율 5% 이상 또는 근로자 5명 이상 증가, 300인 이상 기업은 일자리 증가율 5% 이상일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해남군은 노후 교량의 보수·보강을 위해 특별교부세로 예산 8억원을 확보, 삼산면 봉학리(구 국도 13호선)에 위치한 어성교의 보수를 완료했다.군은 군도와 농어촌도로에 위치한 14개 교량의 보수·보강 공사도 오는 10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어린이정원으로 조성 중인 산이정원이 오는 10월중 임시 개장을 목표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산이면 솔라시도기업도시 구성지구내 조성 중인 산이정원은 52만3000㎡(16만평)에 어린이정원, 미술관, 식물원, 산책로, 카페, 놀이시설 등이 조성 중으로 내년 정식 개장에 앞서 오는 10월 중 5만여 평 부지를 우선 임시 개장한다는 계획이다.솔라시도기업도시 구성지구는 산이면 구성리 일원 2089만㎡(632만평) 부지에 오는 2025년까지 사업비 1조4400억원을 투입해 관광, 주거, 일자리, 의료 기능을 갖
산이면 부동지구 태양광 집적화단지 조성에 대한 주민 경청회가 또다시 파행으로 끝났다. 다만 이번 경청회에서는 해남군과 반대 측 주민들이 산이면 40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별 설명회를 여는 것에는 합의해 군은 조만간 일정을 잡아 마을별로 찾아가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해남군과 전남도는 지난 25일 산이초등학교 강당에서 부동지구 태양광 발전사업 주민의견 경청회를 열었다. 하지만 이날 역시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시작도 하지 못한 채 무산됐다.군과 도는 지난달 27일에도 경청회를 열었지만 주민들은 생계가 달린 우량농지를 또다시 빼앗길 수
해남군의회 주민조례청구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성옥)가 지난 24일 신안군 안좌면의 주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사업 현장을 견학하며 해남군 내 적용 가능성 여부 등을 살펴봤다.이번 견학은 기존 태양광 발전시설의 패널을 교체할 때 받아야 하는 공작물 설치에 해당하는 개발행위 허가 기준을 최초 개발행위 허가 당시 규정으로 소급해 적용해달라며 주민발의로 군의회에 청구된 해남군 군계획조례 개정안에 대해, 소급 적용시 태양광업자만의 특혜가 아닌 지역과 공유하는 방안인 주민참여형으로 전환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안돼 이뤄졌다.일각에서는 주민발의 조
화원면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언제나 청춘 합창단'이 큰 호응 속에 올해 2년째 활동에 들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지역사회 교육사업을 하고 있는 목장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준석)은 전남도 공모사업인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5월 활기차고 살기좋은 마을공동체 만들기를 내세워 합창단을 창단한 데 이어 올해도 사업이 연장됨에 따라 지난 25일 2기 합창단 개강식을 가졌다.창단 때는 50세 이상 주민 24명으로 구성됐지만 올해 2기 때는 기존 창단 멤버 17명에 새로 들어온 13명을 합쳐 단원이 30명으로 늘게 됐다.한 해 지원
옥공예가 값싼 수익품에 밀려 사양길로 접어들면서 전성기를 누렸던 황산면 옥동리도 침체된 가운데 청년들이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해남군에 따르면 전라남도 주관 2023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공모에 청년단체인 (주)마고가 제안한 '눙눙길(황산면 옥공예마을)'이 선정돼 2년간 총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주)마고는 황산면 옥공예마을 중심으로 구 옥동초등학교를 활용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논두렁 DJ페스티벌, 옥매광산 다크투어 등 세부사업을 유기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는 청년들에
문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해충방제 기업 세스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르신 이용시설 등에 대한 유해 해충 방역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문내면 지역특수사업의 일환으로 협의체의 연간 사업 논의를 통해 방역서비스가 가장 필요하다는 주민 의견을 모아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실시되고 있다.협약을 통해 문내면 취약계층 및 경로당 등 50개소에 대해 방문 진단과 2회에 걸친 맞춤형 방역을 실시하게 된다. 협의체에서 연말 이웃돕기 성금 등 기금을 활용해 비용을 부담하고 일반 가구에 대해서도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해남농수산물 쇼핑몰인 해남미소가 소비자들의 호응으로 '미소가득 봄나드리 캠핑대전'을 오는 5월 26일까지 연장했다.삼겹살, 목살, 수제소시지 등 캠핑하면 빼놓을 수 없는 정육 제품을 비롯해 전복과 급냉 왕새우, 고추씨기름, 캔에 담긴 묵은지, 아이스 군고구마 등 캠핑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먹거리를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이번 기획전은 당초 지난 14일까지 계획됐지만 소비자들의 호응에 연장키로 했다.또한 민어, 병어, 참돔 등 반건조 생선을 최대 40%까지 할인하는 골라담어 반건조 생선 기획전을 비롯해 한돈 냉동목살 1+1
해남군은 지역내 소상공인에게 온라인마케팅 홍보비와 해남사랑상품권 카드가맹점 결제수수료를 지원한다.매너·키워드 광고, 소셜마케팅(SNS), 오픈마켓, 중개플랫폼 등 온라인마케팅 홍보비를 지출한 군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온라인마케팅 홍보비는 업체당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군은 신청 마감일인 5월 31일까지 지출한 비용을 지원할 계획으로 사업자등록증 사본, 통장사본, 온라인마케팅 홍보 증빙자료, 지출 증빙자료를 구비해 사업장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방문·신청하면 된다.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2022년 매출액 3억원 이
'해남 매일밤 비어(Beer) 축제'가 28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해남읍 매일시장에서 열린다.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새롭게 단장한 매일시장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이날 매일시장에서 장을 보면 맥주와 해창막걸리 무료 쿠폰을 주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장을 보고 영수증 인증을 통해 1만원 이상이면 쿠폰 2장, 2만원 이상은 4장이 증정되며 쿠폰으로 맥주나 막걸리를 바뀌어 마실 수 있도록 구성됐다.또한 1만원 이상 장을 본 소비자에게 '행운의 룰렛 이벤트'를 통해 매일시장에서 장을 보면 행운의 룰렛에 따
해남군이 경제적으로 어려워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주민을 위해 대한법률구조공단 무료 소송제도 지원을 연계해 주고 있다.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비롯한 기준중위소득 125% 이하의 북한이탈주민·소상공인·국가유공자·결혼이민자 등이다.또한 임금 등 체불 피해를 입은 근로자나 농·어민도 가능하다.법률문제 상담은 대한법률구조공단(www.klac.or.kr)에서 하고 있으며 임금체불, 임대차보증금, 보이스피싱 피해사건 등 민사사건과 이혼, 재산분할, 양육비 지원 등의 가사사건, 개인회생 및 파산·면책사건
해남군이 수도요금 상습체납자에게 단수 처분 등 강력 조치에 나서고 있다.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원활한 상수도 운영을 위해 상습체납자 강력징수 계획을 수립, 강도 높은 체납활동을 추진한다. 지난 3월부터 장기 체납자를 대상으로 전화 통화 및 체납고지서를 배송한 군은 이달부터는 사전 단수예고 공문을 발송하고 2개월 이상 수도요금이 미납될 경우 관련 법규에 따라 단수 처분을 실시한다.또한 체납징수 활동과 함께 수도요금 자동이체 납부 신청을 독려해 체납요금 징수율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단수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기간내 체납
해남군이 지난해 1조3274억원의 예산 중 85.8%인 1조1385억원을 집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투자와 집행실적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2년도 재정집행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군은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와 공모사업 선정 등으로 매년 역대 최대 규모로 예산을 편성하고 있고 집행률도 2019년 79.2%, 2020년 82.1%, 2021년 83.9%로 매년 최고 기록을 갱신하는 등 예산집행 효율성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전남도내 자치단체의 평균 예산집행률은 79.3%로 해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