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전화로도 상하수도 요금 자동이체 신청이 가능해진다.해남군은 기존 주거래 은행이나 상하수도사업소로 직접 방문해야 신청이 가능했던 자동이체 서비스를 전화로 가능하도록 개선했다.이를 통해 주민불편 해소는 물론 상하수도 요금 징수율을 높이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자동이체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해남군청 상하수도사업소로 전화한 후 본인 신분증과 통장사본을 휴대폰이나 메일로 보내면 된다. 다만 농협 등 금융권은 방문 신청만 가능하다.또한 자동이체 서비스를 신청하면 매월 사용요금의 1%(상한액 5000원)의 요금 할인을 받을
해남에서 구성된 7개 주민자치회 가운데 최연소인 강정태(51) 옥천면주민자치회장이 취임 6개월 만에 중도 사퇴 의사를 밝혔다.강 자치회장은 지난해 9월 해남에서 7번째로 출범한 옥천면주민자치회를 이끌어왔다. 갓 50대에 접어든 나이에 자치회장을 맡아 젊은 패기로 주민자치회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강 자치회장은 취임 이후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사회적농업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주력했다.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공모사업은 5년간 4억1000만원을 지원받아 어르신을 대상으로 요리교실, 반찬나눔, 빨래서비스 등을 하는 서비스공동
해남군이 신중년의 재취업을 지원하고 구직자와 구인 기업의 일자리를 연계하는 신중년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이 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를 통해 전남도에서 일선 시군과 함께 진행되는 사업으로 올해는 해남을 비롯한 12개 시군에서 37개 사업이 추진된다.해남군은 모두 7개 사업에 8억원을 투입해 총 5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특히 숲해설사와 함께하는 '숲해설 스토리텔링단', 마을자원과 문과관광자원을 전산화하는 '해남군 구석구석 사진단', '귀농귀촌체류형지원센터 프로그램 운영 도
해남군은 지난 16일 전담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와 2023년 수선유지급여사업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업은 자가주택에 거주하는 주거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주택 노후도에 따라 경보수 457만원, 중보수 849만원, 대보수 1241만원 상당의 범위 내에서 도배·장판 및 단열공사, 지붕보수 등 주택수선을 차등 지원한다.올해 대상은 128가구로 LH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사업 전반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사업은 4월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민주노총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은 지난 21일 해남군청에서 근무 중인 공무직 등으로 구성된 해남군청비정규직노조의 일부 간부들이 '임·단협 사례비'로 받는 돈은 노조의 규약에 없어 횡령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전국민주연합노조는 해남군에 해남군청비정규직노조의 설립취소 촉구서를, 해남경찰서에는 고발장을 제출했다.전국민주연합노조는 "노동조합법에는 조합비를 규약에 명시하게 돼 있지만 이들은 규약에도 없는 소급인상분의 15%를 공제하는 것으로 문서를 조작했다"며 "불법으로 횡령한 돈은 2021년 84
내년 하반기에는 황산면에서 재배된 친환경 유기인증 김만을 사용한 조미김과 스낵김 등의 가공식품이 출시될 예정이다.해남군이 김 산업 진흥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50억원(국비 25억원, 지방비 25억원)을 투입해 생산·가공·유통·수출 인프라를 구축해 해남 친환경 유기인증 지주식 김 브랜드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김 산업 진흥구역은 해양수산부가 김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코자 올해 처음 공모에 나선 사업이다. 황산면내 5개 어촌계는 전국 최초로 유기수산물 인증을 받아 물김을 생산
문내면 혈도 간척지에 대한 역간척 설명회가 지난 22일 문내농협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문내면 혈도간척지에는 400㎿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 등의 건립이 추진되는 있지만 일각에서는 간척사업으로 육지로 만들었던 땅을 해수 유통 등을 통해 이전의 갯벌로 돌려놓자는 역간척이 제안되고 있다.이날 설명회는 문내 혈도 역간척 추진위원회가 마련했으며 혈도 주변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설명회에서는 자연환경국민신탁 전재경 대표이사가 '갯벌복원과 청색탄소를 기반으로 해양환경 개선과 주민소득 증진'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자연환
산이면 부동지구 간척지에 태양광 집적화 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7일 오후 2시 산이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경청회가 열린다.전라남도와 해남군은 집적화단지 제도, 민관협의회 구성·운영, 에너지 정책방향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코자 이번 경청회를 마련했다.도와 군은 산이면 부동리 간척지 일원 약 328만평 부지에 태양광 발전소 1GW를 건립한다는 계획을 갖고 관련 절차를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구성지구 기업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태양광 집적화 단지가 조성되면
해남군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여성가족부와 해남군은 지난 16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 여성친화도시는 남녀가 도시의 지역 정책과 발전 과정에 동등하게 참여해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보장되며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이날 전국 25개 자치단체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이번 협약으로 해남군과 여성가족부는 5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여성과 남성이 평등한 지역사회 조성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군은 '땅끝에서 시작되는 변화의 바람, 성평등 해남'이란
해남군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가 구 장난감도서관 건물(해남읍 서림길 14)로 지난 22일 이전했다.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는 민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민과 행정을 잇는 중간지원조직으로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기업, 주민자치 지원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지난 2021년 4월 해남사네 공유주방건물 3층에 개소했지만 건물 노후와 주차장 협소 등으로 불편을 겪어 근무여건 개선과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이전하게 됐다.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와 함께 마을만들기, 농촌협약업무 등을 지원하고 있는 농어촌활력지원센터도 같은 건물로 이전, 유사 지원기관의 통합
해남군은 사회취약계층의 일상 불편을 해소하고 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사업을 확대한다.올해 복지기동대 사업은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일반 군민도 지원 대상자로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보다 9300만원 증가한 3억3900만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취약계층 생활불편 개선사항은 가구당 최대 150만원 범위에서 수리해 준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에는 생계비로 가구당 40만~70만원, 의료비는 50만원까지 지원한다.복지기동
해남읍(읍장 이대진)은 사회적 취약계층과 다자녀 가정 등을 대상으로 TV 수신료, 전기요금, 도시가스요금 등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복지 일괄 대행서비스를 실시한다.요금감면제도는 수급자, 차상위(한부모가정 포함), 장애인, 보훈대상자,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이동통신, 지역 난방비, TV 수신료 등 5개 요금을 감면해 주는 것이다. 전기요금은 월 최대 1만6000원, 이동통신요금은 월 기본 2만 6000원과 통화료 50%, 도시가스요금은 취사·난방용의 경우 동절기에 6600~2만4000원, 지역난방비는 월 최대 1만원을 감면해준다.
한국형 간장소스(소이소스)를 개발해 세계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20대 청년사업가가 있어 앞으로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마산면 식품특화단지에 있는 '땅끝예향'을 운영하고 있는 윤정찬(28) 씨는 간장에 현대적 레시피로 맛을 더한 간장소스를 개발해 사업 시작 2년 만에 미국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에 입점하고 최근 중국회사와 75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사업 초기라 직원도 없이 혼자 상품 기획을 하고 마케팅에 생산까지 도맡아 하고 있지만 열정은 남다르다.윤정찬 대표는 "처음에는 어머니가 만든 장아찌를 판매
신안에 오는 2030년까지 48조5000억원이 투자돼 8.2GW 규모의 해상풍력단지가 조성되는 가운데 해상풍력 연관기업을 해남군에 유치하기 위한 '화원산단 해상풍력 배후단지' 조성이 본격화하고 있다.전남도는 지난 13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화원산단 개발지원 전담조직(TF) 제4차 회의를 열고 화원산단 개발 실시계획 변경용역 착수보고를 비롯해 산단 개발 일정 설명, 종합토론 등을 진행했다.전남도는 화원산단 개발 실시계획 변경용역을 통해 오는 2025년 말까지 205만㎡(62만 평)의 부지 조성을 완료하고 이 중 113만㎡
전남도가 솔라시도기업도시 구성지구 인근 부동지구 일원에 1GW급 태양광발전단지를 조성, 이곳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구성지구 내 RE100 산업단지로 공급하기 위한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7일 이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설명회는 이날 오후 2시 산이농협에서 예정돼 있다.부동지구는 현재 농민들이 경작 중인 곳이며 산이면 지역은 영산강 간척지를 주민들에게 분양하라고 주장하고 있어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에 대한 반발도 예상되고 있다.전남도와 해남군은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전력의 100%를 태양광
해남군이 저소득 청년들의 주거와 생활 안정을 위해 해남형 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군 자체 사업으로 전액 군비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오는 4월 7일까지 50명을 모집해 지원할 계획이다.신청대상은 해남군에 주소를 두고 전세(대출금 1억원 이하) 또는 월세(60만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만 18~49세 청년으로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1인 기준 세전 311만원)가 대상이다. 주택 소유자나 국가와 지자체의 주거지원 사업 대상자 등은 제외된다.군은 가구 기준중위소득이 낮은 순서에 따라 4월 중 대상자를 최종 확정해 지원
해남군이 제14기 해남군 청소년참여위원회를 선발한다.해남군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 정책을 만들고 추진하는 과정에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기구이다.신청 자격은 해남군 소재 중고등학교 재학 중인 학생, 해남군에 주소를 두고 다른 지역 대학교에 재학 중인 24세 이하 학생, 해남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학교 밖 청소년이다.참여희망자는 오는 23일까지 해남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지원신청서 등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가족행복과 아동청소년팀을 방문하거나, 우편 및 이메일로 접수하
동계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가 마무리됨에 따라 해남군이 각종 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특히 오는 8월에는 해남군을 브랜드로 하는 국제대회를 첫 개최할 예정으로 스포츠 강군의 위상도 높여나갈 계획이다.해남군에 따르면 2022~2023년 동계 전지훈련 시즌 동안 14개 종목 134개팀, 연인원 4만124명이 해남에 머물렀다. 전년도 시즌 연인원(3만510명)보다 9600여 명 늘어난 것.이번 동계 전지훈련 기간 중에는 국가대표 근대5종 선수단을 비롯해 육상 국가대표 상비군 도약과 중장거리 선수단, 국가대표 근대5
탄소중립과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센터인 '탄소중립 에듀센터'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는 사업편성 전 타당성과 효율성을 심사해 중복·과잉투자를 막기 위한 절차다.425억원(국비 298억, 지방비 52억, 민자 75억)을 투입해 산이면 솔라시도 기업도시 부지 내 건립되는 탄소중립 에듀센터는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확산을 위한 환경·에너지 자원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생활 속 에너지 저감 방안, 각종 환경 문제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교육 공간으로 조
휴대전화와 모바일 앱 등으로도 마을방송을 들을 수 있는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 구축이 완료됐다.해남군은 언제 어디서나 거리에 상관없이 신속·정확한 마을방송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해 3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을 구축,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이란 해남군 스마트마을방송시스템 앱을 통해 전화방송, 녹음방송, TTS방송, 문자방송이 가능하며 옥외스피커뿐만 아니라 시스템에 등록된 주민의 휴대전화 및 유선전화로 송출이 가능하다.그동안에는 이장이 마을회관에 설치된 대형 스피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