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해남군향우회(회장 오길록)가 해남 향우이며 '고향무정'으로 유명한 가수인 오기택(북일면 흥촌리 출신) 씨를 돕기 위해 나섰다.지난 1967년 전 국민의 가요가 된 '고향무정'을 발표해 고향의 향수를 달래주고 '영등포의 밤', '아빠의 청춘' 등 불멸의 곡들로 10대 가수에도 2번이나 뽑힌 그는 지난 1996년 무인도로 낚시를 갔다가 갑자기 뇌졸중으로 쓰러져 수술을 받았지만 언어장애와 마비증상으로 수십년째 투병 중에 있다.'영등포의 밤'을 불렀을 뿐 아니라 수십년째 여의도에서 거주하는 오 씨와의 인연으로 영등포구
고 김남주 시인 20주기를 기념하는 심포지엄 오는 12일 오후 1시~6시까지 경향신문사 5층 여적향에서 열린다. 실천문학사가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유신체제와 군부독재에 맞서 문학적 실천을 온몸으로 보여주다 투옥 중 지병으로 작고한 고 김남주 시인의 정신을 기리고 한국 문학의 새로운 지향을 탐색하고자 마련됐다. '꽃 속에 피가 흐른다'는 주제로 총 3부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고명철(문학평론가), 염무웅(문학평론가·영남대 명예교수), 박석무(다산연구소 이사장), 서영인(문학평론가), 박철(시인), 김경윤(김남주기념사업회 회장
해남고구마를 이용한 첫 번째 가공식품인 '해남 반시고구마'가 홈쇼핑에서 대박을 치며 인기몰이에 한창이다.특히 무안군 등 인근 지자체에서 고구마 생산면적을 늘리고 홍보에 나서고 있는 만큼 해남군이 반시고구마 등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고구마 시장을 선점해 나갈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인 해남고구마식품주식회사(대표이사 김영진)는 지난 17일 홈엔쇼핑을 통해 반시고구마를 판매했으며 방송시작 52분 만에 준비된 5000세트가 전부 매진됐다. 첫 단독 방송에 당초 1시간 동안 3500세트 판매를 목표로 했지만 조기에 매진되는 성
해남군이 설 연휴를 맞아 오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비상진료체제에 들어간다.설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주민들이 의료기관을 이용하는데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해 진료공백 사태를 막기 위해 군내 의료기관과 약국, 보건소 등 90여개 기관이 참여하는 진료계획을 수립해 설 명절 연휴기간 운영하는 것.지역응급의료기관인 해남종합병원, 해남우리병원과 응급의료시설인 해남한국병원, 우석병원 등 응급실이 있는 병원에서는 설 연휴기간 응급실 전담의사를 지정 진료토록 하는 등 24시간 비상진료 체계를 유지한다.또한
해남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공직자 장보기 운동에 나섰다.군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29일까지를 전통시장 장보기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해남읍장과 우수영장, 남창장 등에서 공직자 장보기를 추진하고 있다.해남읍장이 열린 지난 21일에는 박철환 군수와 공직자들이 참여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구입했다.박 군수는 "지역민들과 함께 즐기고 나누는 설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나섰다"며 "훈훈한 해남 만들기에 군민들도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의 가맹점을 점차적으로
해남군재향군인회(회장 박동화)가 지난 22일 향군 안보교육관에서 정기총회를 가졌다.이번 정기총회는 의안심의, 향군발전 유공자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박 회장은 대회사에서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2014년에는 회원복지향상과 각종 봉사활동을 전개해 더욱 발전하는 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참석자들은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이날 향군발전 유공자 표창에서는 삼산면재향군인회 정요수 감사가 중앙회장 표창장을, 화산면재향군인회 임병두 회장이 도회장 표창장을 받았다. 송지면 정종수 부회장
해남소방서(서장 김승룡)가 아파트 세대별로 설치된 대피공간 및 대피통로에 대한 일제 실태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이용방법과 관리요령에 대한 입주민 교육에 나서고 있다.지난해 12월 11일 부산 화명동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사고가 피난공간을 더 이상 확보하지 못해 일가족 4명이 사망함에 따라 홍보에 나서 경각심을 높인 것.소방서는 지난 15~16일 공동주택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아파트 화재발생시 대처요령과 피난시설 유지관리'라는 주제로 소집교육을 가졌다.소방서에 따르면 1992년 이후 준공된 공동주택은 세대간 인접한 발코니 부분에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크고 작은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화재위험에 대한 경각심이 요청된다.특히 설 명절을 맞아 음식을 준비하거나 타지에 거주하는 자녀들을 보기위해 며칠간 집을 비울 경우 작은 부주의가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것. 해남소방서에 따르면 1월 현재까지 화재발생 건수는 19건에 달한다.지난 1일 해남터널 부근 화물차 화재, 지난 9일 황산면 부곡리 창고, 지난 12일 송지면 소죽리 주택 등 19건의 화재로 소방서 추산 6억967만5000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재산피해가 집계되지 않은 작은 화재나 산불, 들
도로명 주소혼도 없을 듯설을 앞두고 또다시 '택배전쟁'이 시작된다. 자칫 타이밍을 놓치면 배달이 늦어져 선물전달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 택배업계는 최소 연휴 열흘 전엔 발송하는 게 안전하다고 입을 모은다. 업계에 따르면 택배 물동량은 설 연휴 시작 일주일 전인 20~22일 3일 간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선물을 여유 있게 보내려면 가급적 금주 안에 발송하는 게 좋다. 택배 관계자는 "가용 차량과 인력을 총동원해 비상운영체제에 들어가지만 이 시기 물량이 2배 이상 급증해 배송이 늦어질 수 있다"면서 "연휴 10일
화원면사무소가 지난 14일 관내 30여 기관·사회·기업체 대표를 초청해 면 발전과 면민화합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각 단체간 상호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의견교환의 자리로, 각 단체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또 각 단체와 기업체에서는 지역주민 복지와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정기적인 모임을 통하여 지역발전에 동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강만석 면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면민화합을 위해 각 기관과 사회단체 그리고 기업체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014년 친환경농업직불제 사업시행지침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친환경직불금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농업경영체 등록을 해야한다.이번에 변경된 지침의 주요내용은 사업대상자 자격요건이 친환경인증농업인에서 농업경영체 등록농업인 요건이 추가됐다. 그리고 친환경인증현황 변경에 따른 사업변경 신청 편의를 위해 변경항목이 사업대상자, 인증기관, 인증종류, 농지현황에 대해 변경신청토록 확대됐다. 이에 해남군은 1월부터 2월까지 두 달간 지침변경내용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김정하 친환경담당은 "이번 지침변경으로 인한 불이익이 발생되
전국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건설기계지부가 지난해 10월 화원 화봉리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덤프트럭 전복사고와 관련해 해남군은 안전관리 부재로 발생한 사고임을 인정하고 피해회복을 위해 즉각 나서라고 주장했다.건설노조는 지난 6일 이 같은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가졌으며 해남군수 집 앞과 일정을 따라다니는 그림자 집회를 계속해 갖고 있다.하지만 해남군은 덤프트럭 전복사고는 운전자의 과실 등에 의한 것이라는 일관된 주장을 펴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건설노조는 해남군에서 발주한 화봉마을 농어촌마을 공사현장에서 덤프트럭 전복사고가 발생한 지 해를
면허·허가·인가 등 각종 면허를 부여할 때 부과되는 등록면허세가 지난 1일부터 50% 인상됐다.지방세법 및 지방세법시행령 개정으로 제1종은 1만8000원에서 2만7000원, 제2종은 1만2000원에서 1만8000원, 제3종은 8000원에서 1만2000원, 제4종은 6000원에서 9000원, 제5종은 3000원에서 4500원으로 각각 50% 상향 조정됐다. 또 저당권 설정 등 등록분 등록면허세 정액세액이 적용되는 과세대상도 세액이 과세대상별로 50%~100% 인상 적용된다. 등록면허세 인상은 정액세액의 경우 1991년 현행 적용세율로
자동차세 1년 세액을 1월말까지 납부하면 10%를 공제 받을 수 있다.자동차세 연납제도는 연간 2차례(6월, 12월)에 걸쳐 납부할 자동차세를 미리 내는 것으로 1월 10%, 3월 7.5%, 6월 5%, 9월 2.5%가 각각 공제되므로 1월중에 신고 납부할 때 혜택이 가장 크다. 연 자동차세를 일시 납부하는데 경제적 부담이 있을 수 있겠지만 2%대에 머무는 시중금리를 생각한다면 10% 절세효과가 있는 자동차세 연납이 납세자에게는 상당히 유리한 제도로 볼 수 있다.또 자동차세 연납 후 차량의 양도, 폐차 말소 시에는 일할 계산해 납부
해남소방서(서장 김승룡)가 화재 및 각종 응급상황 발생시 주민 스스로 신속히 대처해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소·소·심 교육센터를 운영한다.소·소·심이란 소화기와 소화전, 심폐소생술 교육을 뜻하며 소방서에서 화재 및 응급현장에 도착하기 전 주민들이 미리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소·소·심 교육에서는 화재 발생시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하는 방법과 함께 갑작스런 심정지로 인해 쓰러진 사람을 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등을 배우게 된다.이들 교육은 국민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어 한번 배워놓으
해남소방서(서장 김승룡)가 지난 6일 U-IT기반 섬지역 긴급이송지원시스템 교육을 가졌다.안정행정부가 주관하는 U-IT기반 섬지역 긴급이송지원시스템이란 섬지역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이송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소방관서 및 의료기관으로부터 원거리에 위치해 생활하는 주민들의 복지를 위한 것이다. 전국에서는 전남도가 최초로 구축하고 있다.이날 교육은 U-IT기반 시스템 구축에 따른 활용성 및 선주에 대한 홍보방향, U-IT기반 시스템의 개념 이해, 정기점검요령, 시스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나르미 선주의 단말기 관리요령
화원면에 위치한 오시아노관광단지가 사업이 추진된 지 20년이 지났음에도 주요사업들에 대한 투자유치를 하지 못한 채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부의 방침이 매각으로 기울어 체류형 관광단지를 만들겠다던 청사진이 물거품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특히 관광단지 사업으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삶의 터전을 떠나 이주해야만 했던 주민들은 허탈감에 빠질 수밖에 없어 이들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시 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서남지사에 따르면 현재 오시아노관광단지는 매각 방침이 세워진 상태다. 당장 매각이 이
해남군이 1년 동안 '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의 한시적 시행에 따른 불법건축물 양성화를 추진한다.군에 따르면 양성화 대상은 2012년 12월 말 사실상 완공된 건축물로 연면적 50%이상이 주거용도의 건물로서 단독주택은 165㎡이하, 다가구주택은 330㎡이하, 다세대 주택은 세대당 전용면적이 85㎡이하여야만 한다.그러나 양성화를 받기 위해서는 건축사가 작성한 현장조사서를 첨부해 신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1회분의 이행강제금 납부와 건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해남군이 지방채 140여억원을 조기상환 했다.군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지방교부세 감액에 따른 세입보전을 위해 기획재정부로부터 5년 거치 10년 상환으로 140억4500만원(이율 4.85%)을 차입했다.군은 지방채 140억원을 지난해 12월 24일 조기상환했고 지난 2005년 상수도사업을 위해 차입했던 지방채 90억원의 잔여액인 54억원도 함께 상환했다. 군은 이번 지방채 조기상환으로 10년간 내야 할 이자 50여억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군의 채무총액 230억원 중 84.5%에 해당하는 194억4500만원을 상환하
국회 농림해양수산식품위원회는 쌀 목표가격을 80kg당 18만8000원으로 인상하고 5년마다 변경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내년부터 쌀 농가는 쌀 한가마니(80kg)의 산지 쌀값이 18만8000원 이하로 내려가면 정부로부터 차액의 85%를 보전받을 수 있다. 목표가격은 2005년부터 8년 동안 17만83원으로 동결되었으며 정부는 2013~2017년 쌀 목표가격을 17만4083원으로 제출했지만 농해수위 의원들의 주장으로 정부는 17만9686원까지 인상하는 안을 제시했다.민주당은 농민단체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최소한 21만원은 돼야 한다고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