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화 사업을 통해 탈바꿈한 해남 매일시장이 다양한 이벤트를 접목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서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해남매일시장은 지난달 19일 첫 번째 야시장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매일시장 상인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으며, 그동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으로만 국한됐던 매일시장이 다양한 음식을 현장에서 구입해 맛볼 수 있는 공간으로 확장돼 의미를 더했다.'매일사장 털어볼까'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시장내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것은 비롯해 보이는 라디오, 피아노·색소폰 공연,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해남에서 생산된 녹차를 주원료로 한 '해남녹차 빼빼로'가 출시돼 오는 7월까지 한정 판매된다.해남군과 롯데웰푸드는 지난 4월 우리농산물 상생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맺고 해남에서 생산된 녹차와 고구마 등 해남 특산물을 이용한 빼빼로를 출시하기로 했다. 특히 롯데웰푸드는 해남 녹차는 최적의 자원환경에서 품질 좋은 수제 녹차가 생산되고 있지만 보성과 제주 녹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아 우리 농산물 상생 프로젝트의 취지를 살리고자 해남 녹차를 선택했다고 한다.이번에 출시된 해남녹차 빼빼로는 녹차와 초코가 조화를 이루며 달콤 쌉싸름한
검역관리급 해충인 열대거세미나방 유충(애벌레)이 해남에서 발견됨에 따라 예찰과 방제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농촌진흥청은 지난달 30일 해남과 여수, 전북 부안 등 전국 3개 시군 옥수수 재배지에서 검역관리급 해충인 열대거세미나방 유충으로 인한 작물 피해가 확인됨에 따라 위기관리 단계를 주의로 격상했다고 밝혔다.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지난달 25일 여수와 해남 옥수수 재배지에서 채집한 유충의 형태를 동정해 지난달 30일 열대거세미나방 유충임을 확인했다. 이보다 앞선 19일에는 전북 부안군 사료용 옥수수 재배지에서 유충을 발견했
해남군이 자연드림파크 유치에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직 자연드림(아이쿱생협)에서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명현관 군수, 김석순 군의장과 군의원, 군과 의회사무과 직원 등 40여 명은 지난달 30일 충북 괴산군에 위치한 괴산자연드림파크를 찾아 해남군의 의지를 전했다.이번 괴산자연드림파크 견학은 자연드림에서 해남군을 비롯한 몇 곳의 자치단체에 10만평 규모의 항암 채소류 생산단지 조성을 제안함에 따라 해남군이 이외에도 구례와 괴산에 조성된 자연드림파크 같은 단지를 해남에 투자해 달라고 역제안코자 이뤄졌다.자연드림은
비어있던 농협의 옛 양곡창고가 실내 야구연습장, 원예체험장, 카페 등으로 탈바꿈됐다.해남군은 면단위 유휴공간을 청년들의 창업공간으로 제공하는 청년창업지원사업을 실시, 삼산면 목신리에 위치한 양곡창고 2동이 리모델링된 것.실내 야구연습장은 330㎡ 규모로 피칭머신도 구축돼 있어 개인 타격, 송구 훈련이 가능해 사회인 야구단과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장소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대관 시스템이 도입돼 정기적인 연습도 가능하다.165㎡는 힐링 원예 체험장과 카페로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치유와 힐링이 되는 다양한 원예 체험과 ESG 실천 프
해남의 대표 특화작목인 공중재배 미니 밤호박 수확이 시작됐다.한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의 미니 밤호박은 일반 단호박에 비해 영양가가 높고 감기 예방과 피부미용 및 다이어트 식품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해남에서 생산되는 단호박은 시설하우스와 친환경 그물망 시설을 이용해 공중에서 재배하기 때문에 흙이 닿지 않아 깨끗하고, 품질이 월등한 것이 특징이다.밤맛이 나는 식감으로 '밤호박'으로 불리며, 소비자 선호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5월 말부터 수확을 시작한 미니 밤호박은 올해 2000여 톤을 생산할 계획으로 1주일 가량의 후숙
미황사와 달마산 일원에 조성돼 빼어난 산세와 다도해의 절경을 한눈에 조망하며 걸을 수 있는 남도 대표 명품 둘레길인 달마고도와 국내 최장 걷기 여행길인 코리아둘레길의 남파랑길·서해랑길 해남구간을 걸으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해남 달마고도·코리아둘레길 워킹데이'가 오는 11월까지 매월 운영된다.'산과 바다를 걷는 낭만 걷기여행'이란 주제로 열리는 워킹데이 행사는 지난달 27일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마다 트레킹가이드와 함께 달마고도와 코리아둘레길을 걷는 프로그램이다.특히 '마냥걷기', '새벽걷기', '일몰걷기', '걷
해남선수단이 지난달 24일부터 사흘간 완도에서 열린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점수 1만7027점으로 지난 대회보다 한 단계 오른 종합 8위를 기록했다.해남은 이번 대회에 16개 종목에 99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 9개, 은 16개, 동 12개 등 모두 37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금메달을 딴 종목은 육상 트랙 및 필드 각 1개, 보치아 1개(개인전), 볼링 2개(2인조 및 4인조 각 1개), 펜싱 2개, 승마 1개, 조성 1개(실내) 등이다.이번 대회에서 여수시가 종합우승하며 6연패를 기록했으며 순천시 2위, 목포시 3위,
해남군이 장애인의 이동에 편의를 제공코자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등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화원과 문내, 계곡 면사무소에 설치했다.가정용 완속 충전기의 경우 충전 시 8시간 정도 소요돼 급하게 충전하기 어렵고 외출 시 배터리 방전으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시설인 면사무소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화원·문내·계곡면사무소에 각 1대씩 총 3대의 급속충전기를 추가 설치했다.특히 이번에 추가 설치한 급속충전기는 전동휠체어를 2시간 정도면 충전이 가능하며, 공기주입 기능도 갖췄다.이로써 해남군에 급속충전기가
해남군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4~5월 시가지 주요 도로의 빗물받이 500여 개를 1차로 준설작업을 실시했다.빗물받이 안에 쌓여있던 낙엽, 쓰레기 등 퇴적물로 인해 배수기능을 하지 못하는 빗물받이에 대해 준설작업을 실시함으로써 도로 침수를 예방한 것.군은 1차에 준설작업을 실시하지 못한 주요도로와 지선도로에 있는 빗물받이도 장마 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빗물받이 준설을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를 예방해 더 안전하고 깨끗한 해남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남군이 특별교부세 24억원을 확보해 저수지 정밀점검 결과 위험등급이 D등급인 저수지에 대한 보수사업에 나선다.보수사업이 실시되는 저수지는 마산면 호교제, 산이면 덕송제, 화원면 수동제로 국지성 호우에 대비해 200년 빈도의 홍수에도 제방으로 물이 넘치지 않도록 제방 증고 또는 여수로 단면 확장 등으로 영농환경을 조성하도록 설계됐다.호교제는 준설과 사통 재설치, 그라우팅이 반영됐고, 덕송제는 준설·그라우팅·사통 재설치·용수로 설치가, 수동제는 저수지 진입도로 설치와 준설·사통 재설치가 실시된다.
기존 시설들이 포화되면서 새롭게 2지구 조성이 추진 중인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와 '해남군 스포츠타운'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1지구만큼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해남군은 마산면 상등리에 위치한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가 지난 2019년 분양 완료됨에 따라 기업 유치를 위한 추가 산업용지 확보를 위해 2지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2지구는 마산면 상등리·용전리 일원 21만8000㎡(6만6150여 평) 면적에 37필지 규모로 추진 중이다.2지구는 농촌복합산업화 농공단지로서 업종은 식료품 제조업으로 구성해 해남군의 우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 대흥사(주지 성해 법상스님)가 부처님오신날(27일)을 앞두고 지난 20일 해남군청 앞 광장에서 해남 연등문화축제를 열었다. 연등축제 법요식에서는 삼귀의례, 반여심경, 헌화, 봉행사, 청법가, 법어, 발원문 등이 진행됐으며 종교를 떠나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로 온 세상에 평화가 깃들기를 염원하는 시간을 가졌다.성해 법상 주지스님은 봉행사에서 "부처님이 세상에 오시어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 한 이유는 한 명 한 명 모두 귀하다는 의미로 존귀함에 차별이 없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차별과 분열 등이 없는,
'우리들의 얼굴- 안 예쁜 얼굴은 없어요'란 주제로 마련된 '우리들의 해방장' 플리마켓이 지난 20일 해남공원 일원에서 열렸다.사회적기업인 일상판타지와 여성의 삶을 짓다는 모토로 해남에 내려온 여성들이 설립한 비영리 법인 '해남씨_랩'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토종쌀·쑥떡·느긋빵·딸기잼·토스트 등 다양한 농산물과 요리 등이 판매되고 직접 만든 나무 칫솔, 악세사리, 생활자기 등도 전시·판매됐다.특히 지난해 방영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정은혜 작가가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 정 작가는 발달장애를 겪으
현산면에 위치한 포레스트(4est)수목원이 산림청 국립수목원의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됐다.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은 국내외 산림생명자원의 보존과 관리, 이용을 위해 조사·수집·증식 등에 관한 업무를 하게 된다.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은 국·공·사립 수목원 중 식물의 보존현황, 전문인력 수준, 표본 보유현황 등을 평가해 지정하고 있으며 해남 포레스트수목원은 대표종인 수국을 포함해 보유하고 있는 식물자원이 100점 이상으로 기준을 충족했다고 한다.포레스트수목원은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식물자원을 보존하고 증식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옥천농협의 '한눈에반한쌀'과 해남군 공동브랜드인 '땅끝햇살'이 편의점에 진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편의점 CU는 지난 17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한눈에반한쌀(5㎏·10㎏), 땅끝햇살(4㎏·10㎏) 등 총 4개 종에 대해 포대 쌀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CU 매장은 전국적으로 1만6000곳에 달하고 있는데 이번에 해남쌀 판매에 들어간 매장은 전체의 13%인 2000곳이다. 해당 상품을 예약주문 형태로 발주한 대도시 주변 편의점들로 앞으로 판매 추이에 따라 전국 전체 매장에서 상시 운영도 검토되고 있다.그동안 1㎏ 미만 소포장 용기 쌀을
해남군은 디지털 기술 사용 보급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키오스크, 서빙로봇 등 매장 내 디지털 기기 전환을 지원한다.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군내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매장 내 디지털 기술 도입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지원 분야는 스마트오더, 테이블오더, 키오스크, 서빙 로봇, 포스기 등으로 업체별 최대 2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디지털 기기 공급가액의 80%를 지원하며 그 외 공급가액 20%, 지원한도 초과액, 부가세는 소상공인이 부담한다.신청을 원하는 영업주는 사업자
해남군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4일 다목적생활체육관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해남군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이날 결단식에는 김차진 부군수를 비롯 윤재갑 국회의원, 김석순 군의회 의장 및 의원, 김성일·박성재 도의원, 이길운 해남군체육회장, 박화선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선수단장), 박병찬 해남군수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이날부터 26일까지 3일간 '청정바다 완도에서 꿈을 여는 화합 체전'을 슬로건으로 완도에서 펼쳐지는 전남장애인체육대회는 22개 시군에서 2000여 명의
화원면 신평마을이 새빨간 장미꽃으로 물들었다.신평마을은 지난 17일 마을 축제 일환으로 '장미축제'를 열고 풍물과 난타 공연, 윷놀이 등 마을 단합대회는 물론 주민들이 꽃길을 걸으며 장미마을의 화사함을 함께 축하했다.마을 하천을 가로지르는 목도교에는 주민들이 직접 하우스 파이프를 구부려 만든 장미 터널이 만들어졌고 하천길에는 주민들의 이름이 새겨진 장미 화분을 따라 넝쿨장미 꽃길이 만들어졌다.또 태양광을 활용한 장미 조명등이 설치돼 밤에는 장미가 불을 밝히는 야경이 연출되고 있다. 이렇게 마을 곳곳에 심어진 장미꽃만 4000주에 달
매년 1000여 명의 인구가 감소하면서 지속가능한 해남을 위해서는 빠져나가려는 인구를 붙잡고 외지 인구를 지역으로 끌어들이는 정책강화가 필요한 가운데 해남군이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군은 지난 15일 '해남군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안'을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의견을 제출 받는다. 기본계획안은 관련 법에 따라 5개년 계획을 수립토록 해 추진 중이다.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를 강화하고 지역의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을 방지해 지역활성화를 도모코자 마련됐으며 기본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