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주요 관광지의 입장료를 무료로 전환하고 관광객 소비를 지역상권으로 연계하는 방안을 강화키로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현재는 해남군민과 65세 이상 등에 대해서만 입장료를 면제해 주고 있지만 조례 개정을 통해 완전 무료화에 나선다는 것이다.해남군은 땅끝관광지, 우수영관광지, 두륜미로파크를 비롯해 관광지 내 인조잔디구장에 대한 입장(사용)료를 무료로 하기 위해 '해남군 관광지 관리 및 운영 조례'와 '해남군 두륜미로파크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안을 지난달 17일 입법예고했다.조례개정이 추진되는
노후화돼 안전과 위생 문제가 대두됐던 해남매일시장이 시설현대화사업을 마치고 지난달 28일 준공식을 가졌다. 특히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그동안 상인들이 개별적으로 부지와 상가를 구입해 운영하는 사설시장을 군이 부지를 매입하면서 공설시장으로 전환됐다.이를 위해 토지보상비와 건축비 등 185억8000만원이 투입됐으며 햇볕이 잘 들고 통풍이 원활한 높은 천장의 비가림시설과 통일된 형태의 간판, 넓은 통행로를 확보했다. 이에 시장 이용객들이 쾌적하고 여유롭게 장을 볼 수 있는 최신 시설로 탈바꿈됨에 따라 침체 위기에 빠진 전통시장 활성화에
자치단체별로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탄소중립을 위해 전기차 구입을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의 지원금이 전남 도내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단 정부의 지원금이 감소함에 따라 지난해보다는 구매 보조금은 줄었다.전기차 지원사업은 차종, 배터리용량, 주행거리 등에 따라 금액이 차등 지원되는 가운데 해남군은 전기승용차 구입 시 최대 1530만원(국비 680만원, 도비 150만원, 군비 700만원)을 지원한다.환경부의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살펴보면 전남지역에서는 해남군과 광양시, 곡성군, 보성군, 영암군, 함평군, 장성군, 진도군이
해남군이 삼산·화산면 지역 주민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장내 기생충 전수검사를 오는 28일까지 무료로 실시한다.장내 기생충 검사는 간흡충증, 폐흡충증, 장흡충 등 총 12종을 대변으로 검사하며 희망하는 주민은 가까운 보건지소나 보건진료소에 문의하면 진행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간흡충은 민물고기를 생식하거나 오염된 주방 기구를 통해 주로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 급성 감염기에는 상복부 통증, 발열, 만성기에는 식욕부진, 체중감소, 황달, 간경변의 증상이 나타나며 감염 시 담관암이 발생할 수 있다.군
해남군 직영 온라인쇼핑몰인 해남미소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봄맞이 몸보신 기획전을 갖고 있다.이번 기획전은 한우가격 폭락에 따른 축산 농가의 시름을 덜고자 '건강하게, 맛있게'를 주제로 해남 활전복과 합쳐 최대 3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기획전 기간 동안 활전복 1㎏은 7~8미부터 17~20미까지 최대 37% 할인된 4만2900원부터 만나볼 수 있다. 한우는 등심, 안심, 채끝 500g을 최대 1만원 할인된 4만9900원(택배비 별도)부터 구입할 수 있다.해남 전복은 봄과 가을 산란기에 살이 붙고 영양분이 가장
해남군 농촌지도자회(회장 강인석)가 해남군과 함께 소형 폐가전제품 수거에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농촌지도자회는 농약 빈 병과 폐비료 포대 수거 등에도 나서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더 깨끗한 해남만들기 해남형 ESG 실천의 일환으로 농작물 이식 후 버려지는 모종판 수거에도 앞장서는 등 살기 좋은 농업·농촌 마을 가꾸기에 힘쓰고 있다.군은 지난달 24일 소형 폐가전제품 집중 수거의 날을 운영했으며 이날 농촌지도자회는 주민들이 각 마을회관에 가져다 놓은 소형 폐가전제품을 읍 길호리에 위치한 생활자원처리시설로 옮기는 수거·운송 봉사를 펼쳤
오랫동안 도로로 사용됐지만 사유지다 보니 토지 소유자가 재산권을 주장하며 길을 막는 일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이 도로 지정 요건을 강화해 갈등을 줄일 계획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해남군은 지난달 16일 '해남군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개정이 추진되는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제21조 도로의 지정에 있어 이해관계인의 동의를 얻지 않고도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할 수 있는 도로를 확대했다.현 조례에는 위원회 심의로 지정할 수 있는 도로로 복개된 하천, 구거부지, 제방, 공원 내 도로, 국가
해남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회장 정진석) 2023년도 제1차 정기총회가 8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4일 유림회관 1층 삼호학당에서 열렸다.이날 총회에서는 △전남도가 추진 중인 부동지구 태양광발전사업 및 태양광발전 시설 추진 반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진 중인 SMP(한국전력이 발전사업자로부터 전기를 사오는 전력도매가격인 계통한계가격) 상한제 반대를 촉구했다.또 △송전선로를 태양광발전시설에 조속히 설치해 줄 것 △해남군과 의회는 주민 이익공유 조례를 제정할 것 △해남군과 군의회는 주민 발의로 청구된 군 계획 조례 중 개정조
해남군이 사회적경제 창업스쿨 개강식을 지난달 24일 해남청년두드림센터에서 가졌다.사회적경제 창업스쿨은 마을과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소득 창출과 사회적가치를 실현코자 사회적경제기업 설립을 희망하는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를 통해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3~4월은 매주 1회 총 7회에 걸쳐 사회적경제 기본교육과 심화교육을 실시하고 우수 기업 방문 견학과 워크숍을 거쳐 5월 중 수료식을 가질 계획이다.수료자에게는 후속 조치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예비마을기업, 예비사회적기업 등 실질적 창업을 위한 지원에도
해남 농산물을 이용한 음식축제인 '해남미남축제'가 제1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축제관광부문 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달 23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렸으며 지난해 해남미남축제 감독을 맡은 이승래 씨는 축제 연출 감독상을 받았다.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전국 각지에서 열린 축제 중 우수한 콘텐츠로 발전 가능성이 큰 축제 및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축제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선정한다. 해남미남축제는 4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대상은 1, 2차 서류심사를 거쳐 교수, 축제 감독, 언론
해남군 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단장 김성래)이 지난달 23일 2월 제철진미파티를 삼산면에 위치한 해남군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가졌다.이번 진미파티는 해남군, 해남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언론사와 크리에이터를 초청해 해남의 제철진미를 선보였다. 특히 지난해 문화관광체육부가 주관한 산업관광육성 공모에 선정돼 기존의 제철진미파티에 막걸리를 곁들여 해남의 미식 관광 상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진행됐다.이날 박은하 강사는 2월 제철진미로 선정된 간재미에 해남에서 생산된 각종 야채를 곁들인 간재미 초무침을 선보였으며 간재미찜, 홍어애국, 연근 찰밥, 물김
마산면은 지난달 23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마산면 식구합시다' 캠페인을 추진해 행복 채움 냉장고를 가득 채웠다.'마산면 식구합니다' 캠페인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행복 채움 냉장고에 식료품을 기부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업이다.이번 캠페인을 통해 박상현 이장단장과 원덕마을 서상우 이장이 떡국 떡(쌀 10되)을, 대상마을 마영자 이장이 손수 만든 반찬(10인분)을 후원하는 등 온정이 담긴 기부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또한 면사무소 직원들도 매월 개인별 3000원 상당의 식품 기부에 나서기로 했다.이와
해남소방서(서장 최형호)는 최근 전남에서 논두렁 등 들불로 잇따른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예방대책 강화에 나섰다. 도내에서는 지난달 임야 화재로 고흥, 곡성 등에서 사망 4명, 부상 2명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이에 소방서는 논밭 소각행위 자제 당부와 화재 시 행동요령 등의 교육을 위해 3월 중 읍면별 이장단 회의에서 마을별 담당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을 지정할 예정이다.또한 1일 1회 이상 순찰에 나서고 마을 방송을 통해 야외 소각행위 금지를 알리는 등 화재 경각심 고취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해남읍에 있는 미래엔스위트 아파트는 올해도 공동체를 다지기 위해 여름철 아이들을 위한 워터슬라이스를 설치하고 단지 내 꽃 심기,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공동체 활동을 통해 해남군으로부터 받은 상사업비로 어린이날 행사와 아파트 잔치 등도 계획하고 있다.삼산면 용전마을은 주민들의 약초 채취 활동을 기록하고 판로에 대한 연구에 나서는 한편 약초를 주제로 한 축제를 계획하고 있다.올해도 해남군 내 곳곳에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주민 스스로 마을 내 문제를 해결하고 자립형 마을공동체를 만들어나가는 다양한
달마산에 조성된 17.74㎞의 둘레길을 걷는 '2023 달마고도 힐링축제'가 오는 3월 25일 미황사와 달마고도 일원에서 열린다.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달마고도 힐링축제는 '우리의 첫 봄, 달마고도와 함께'라는 주제로 걷기행사와 함께 길 위에서 즐길 수 있는 숲속 버스킹, 재즈, 퓨전 국악, 가야금 병창 등 다양한 공연의 힐링 음악회가 진행된다.또한 노르딕워킹·명상 등 힐링 체험 프로그램과 SNS 인증샷 이벤트, 해남 특산물을 판매하는 달마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될
해남군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전기차 민간보급을 지원한다.올해 전기차 지원 규모는 승용차 100대, 화물차 110대 등 210대로 36억원이 투입된다.지원금은 차종, 배터리 용량, 주행거리 등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전기승용차는 1대당 최대 1530만원, 전기화물차는 1대당 최대 205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접수는 지난 17일부터 저공해차 구매지원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 대상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으로 해남에 주소를 둔 지 3개월이 경과된 개인 및 해남 소재지(3개월 경과) 법인 등이다.특히 택시(승용
해남군이 해남사랑군민증 발급으로 출향인의 애향심을 높이고 출향인과 향우회와의 교류협력 강화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과 운영에 나서고자 '해남군 군민과 출향군민의 교류·협력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지난 16일 입법예고했다.이번 조례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해남사랑군민증 발급 조항과 해남사랑위더스 구성과 기능 등의 조항을 신설했다. 또한 이 조례안 뿐만 아니라 다른 조례에 해남사랑군민증 소지자에 대한 공공시설 입장료 면제와 사용료 감면 규정을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먼저 출향군민, 해남군에
전남도 공공배달앱인 '먹깨비'를 이용하면 자동차, 노트북 등을 추첨하는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전남도는 먹깨비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3월 14일까지 이용자를 대상으로 경품과 할인쿠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경품은 현대자동차 캐스퍼 1대와 LG그램(노트북) 2대, 먹깨비 1만 포인트 2020명이다.이벤트는 먹깨비 앱을 내려받아 경품이벤트 페이지 하단의 '이벤트 참여 정보 제공 동의'를 누른 후 2번 이상 주문하면 자동 응모된다. 경품추첨은 이벤트 응모자를 대상으로 오는 3월 24일 무작
해남소방서(서장 최형호)는 전자제품에 의한 화재 원인 중 하나인 먼지 제거를 위한 트래킹클리너를 운영한다.먼지, 습기, 오염물질에 전류가 흐르는 현상을 '트래킹'이라 한다. 겨울철 트래킹은 주로 건조한 날씨 속에 먼지가 많은 전자제품 주변에서 발생하고 화재로 이어진다.해남군내 시장과 상가들의 트래킹클리너 서비스는 이미 완료했고 화재 취약계층의 노후주택이나 반지하 주거시설 등에 방문해 운영 중이다. 일반 가정에도 트래킹클리너 기구를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대여 기간은 최대 3일이다.신청은 해남소방서 무료콜센터(530-0
해남군은 건조한 봄을 맞아 산불발생 제로화를 목표로 지난 2월부터 오는 5월까지인 산불 조심기간 동안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총력 대응 체계로 돌입했다.먼저 55명을 투입해 산불 예방 감시활동을 펼치고 주요 등산로에는 감시원을 배치해 산불예방 홍보와 조기 발견에 집중한다.또한 유관기관과 상시 협력체계도 유지하고 민관이 함께해 산불 조심 깃발과 현수막을 설치하고 소각행위 취약 시간에는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