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어진 지 30년 가까이 돼 낡고 비좁은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전해 새로 조성하는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해남군은 현 장애인복지관 인근 5058㎡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가칭 '다어울림 복합문화복지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모두 100억원을 투입해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 장애인 특화시설은 물론 전동휠체어(유아전동차) 운전연습장과 다목적홀, 체육관, 바리스타교육장, 정보화교실, 작은도서관 그리고 장애인 카페와 식당, 세차장은 물론 비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과정과 장애인일자리사업장도 운영할 계획
문내면 혈도간척지에서 추진 중인 400㎿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이 조금씩 속도를 내고 있다.이 사업을 추진 중인 한국남동발전은 현재 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해 관계 기관들로부터 의견을 받아 사업계획에 반영 중으로 의견조치 계획이 마무리되는 대로 산업통상자원부에 전원개발사업 실시설계 승인 신청에 나설 계획이다.에너지 공기업인 남동발전은 6000여 억원을 투자, 혈도간척지 내 520만㎡ 부지에 400㎿ 규모의 태양광발전단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당초 580만㎡ 부지에 추진됐지만 환경영향평가 의견에 따라 보존 부지 등을 확대하면서 520만
지난달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파행으로 끝났던 산이면 부동지구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경청회가 오는 25일 재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해남군과 전남도는 산이면 솔라시도기업도시 구성지구 내 100% 신재생에너지만을 사용하는 RE100 전용산업단지를 조성해 관련 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으로 이 단지에 공급할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위해 인근 부동지구에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이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코자 군과 도는 지난달 27일 산이초등학교 강당에서 경청회를 열려고 했지만
해남군농민회와 해남녹색희망연대회의가 지역 내 발전시설은 지역공동체 논의를 거치지 않고 자본 투여를 통해 수익만을 내기 위한 것이다며 햇빛과 바람은 인류 모두의 것으로 특정 개인이나 자본의 것이 아닌 만큼 지역 내에서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에 대한 의견을 모아낼 수 있는 토론의 공간을 만들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해남군농민회와 해남녹색희망연대회의는 지난달 31일 열린 해남군의회 주민조례청구심사 특별위원회 주민청구 조례안 제안설명에서 청구인 대표자 대리인의 설명에 대해 반박하는 성명서를 냈다.군의회에는 기존 태양광 발전시설의 패널을
해남군이 민선 8기 공약실천계획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17일 '2023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로드맵) 평가'에 대한 최종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해남군은 90점 이상을 얻어 SA등급을 받은 것. 해남군은 민선 7기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SA를 받았으며 이는 전남도내에서 유일하다고 한다.매니페스토본부는 지난해 12월 5일 공약실천계획서 평가를 위한 4대 분야 35개 지표를 발표하고 자치단체에 주민과 유권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게시할 것을 요청했으며 이후 전문가와
우체국금융이 다음달 도입되는 차세대종합금융시스템 전환을 위해 5월 5일부터 8일 오전 6시까지 78시간 동안 모든 우체국의 예금·보험 금융거래가 일시 중단된다.해남우체국은 "어린이날인 5월 5일부터 사흘간 금융서비스가 전면 중단돼 고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면서 "연휴기간 필요한 현금이나 송금은 미리 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이 기간에는 인터넷과 스마트·폰뱅킹 등 전자금융거래와 자동화기기(ATM·CD)의 입출금·이체 및 조회, 체크카드와 현금카드, 타 금융기관에서 우체국 계좌를 이용한 거래가 제한된다. 다만 각종 사고 신고는 우체국
해남군이 2023년 마을공동체, 행복드림돌봄체, 청정전남&해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 지도를 제작했다.2023년 해남군 마을공동체는 해남형 마을공동체 11개소, 전남형 마을공동체 40개소, 행복드림돌봄체 12개소, 청정전남&해남 으뜸마을 159개소 총 222개소에 이른다.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 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자립형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청정전남&해남 으뜸마을은 '내 마을은 내 손으로 가꾼다'는 인식을 확산하고 공동체가 활성화되는 마중물
대흥사의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해남형 워케이션(일과 휴식 병행) 사업과 연계해 지역관광상품화로 활성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해남문화관광재단(대표 이병욱)과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본사 대흥사(주지 법상스님)는 지난 17일 대흥사 보현전에서 지역 관광·문화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지역민들의 관광·문화 향유 기회 증대, 템플스테이를 통한 체험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운영, 관광·문화 행사의 지속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통 네트워크 구축, 상생을 위한 전문 인력 교류 및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해남에서 전국 킥복싱 대회가 처음으로 열린 가운데 해남 투혼 정심관 소속 10명의 선수가 출전해 9명이 입상하며 해남군이 전국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특히 이번 대회는 해남군청 앞 광장에 설치된 야외특설링에서 열려 지나가던 주민들이 발길을 멈추고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관람하는 등 색다른 볼거리도 제공했다.2023년 제1회 땅끝배 전국 킥복싱대회가 지난 15일 해남군민광장 야외특설링에서 열렸다. 해남군체육회가 주관하고 해남군킥복싱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과 토너먼트 등으로, 또한 각 체급별로 경기가 열려 승자를
땅끝전망대와 우수영관광지, 두륜미로파크 등 해남군 주요 관광지가 지난 17일부터 무료로 전환됐다.해남군은 지난해 6월부터 명량해상케이블카,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땅끝모노레일, 두륜산케이블카, 4est수목원 등 5곳의 군내 민간운영 관광시설을 이용할 경우 군 직영 관광지는 무료로 입장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음에 따라 입장료 징수의 의의가 낮아져 완전 무료화로 전환됐다.또한 우수영관광지와 두륜도립공원 내 인조잔디구장도 최근 2년 동안 구장의 이용객은 증가했지만 조례상 무료 이용자가 대부분으로 실수입은 거의 없는 상황으로 무료 이용 전환이
해남군이 공동화 현상을 빚고 있는 읍 중앙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을 신청할 계획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읍 매일시장 일원은 해남읍 상권의 중심이었지만 수년 전부터 해리·구교리 등으로 상권이 이동하면서 공동화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것.이에 군은 해남 중앙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코자 오는 28일 해남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청회를 열고 지역주민과 관계자 등에게 추진 배경과 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사업 대상지는 해남읍 매일시장 인근을 비롯해 백다방, 남일슈퍼, 대한전기조명 인근 3만2721㎡로 기본 구상과 사업계
자신의 이름보다 큰아들 이름을 붙여 정태 아버지라 불리는 것을 좋아하는 오영복(63) 씨. 가장 역할을 하며 장애인 고용업소인 세탁업체 선진L&D에서 일하고 있는 오정태(36) 씨, 해남장애인복지관에서 청소 등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오정석(34) 씨.이들 삼부자는 모두 지적장애를 갖고 있다. 오 씨는 아들 형제가 어렸을 때 아내와 사별했고 그동안 함께 지내던 오 씨의 아버지도 3년 전 세상을 떠나며 이들 삼부자는 보호자가 없는 장애인 가정을 이루고 있다.비좁은 단독주택에 방이 두 개로 오 씨의 아버지가 생존한 때는 삼부자
화원 오시아노 관광단지의 공유수면을 제외한 공공·숙박·휴양 시설 부지가 분양 전 준공승인을 받아 토지 분양과 민간자본 유치에 탄력을 받게 됐다.전남도는 지난 11일 "오시아노 관광단지 사업시행자인 한국관광공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전체 507만3000㎡(153만7000평) 중 273만3000㎡(82만8000평)에 이르는 시설 부지의 도지사 준공승인을 3월 14일자로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1991년 관광단지로 지정된 지 32년 만이며, 관광단지 시설 부지가 분양 전 대규모로 일부 준공 승인된 것은 2009년 관광진흥법 개정 이후
'여수 밤바다', '돌아와요 부산항에' 등 지역을 담은 노래가 히트하며 그 지역을 알리는 효과가 높은 가운데 해남군도 해남만의 특색을 담은 노래 제작에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해남군은 지난 6일 공고를 내고 '땅끝을 노래하다! 해남의 노래 작사 공모전'을 시작했다. 군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작사를 바탕으로 작곡가에서 곡을 의뢰, 가이드 음원(가이드 보컬 녹음이 얹어진 사운드)을 만든 후 가수가 음원을 발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해남의 명소, 관광 등을 노래로 소개하고 전국에 홍보하기 위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6일부터 오
해남군이 일상생활 속 예상치 못한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군민안전보험을 가입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는 뱀에 물리거나 벌에 쏘여 사망·후유장애·응급실 진료비 등이 지원된다.군은 기존 19개 항목에서 24개 항목으로 보장 범위를 확대한 군민안전보험 가입을 완료했다. 군민안전보험은 군이 전 군민을 대상으로 가입을 완료해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재난사고 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가입에 따른 보장기간은 2024년 3월 31일까지로 군이 매년 갱신하고 있으며 이후 군에 전입한 주민들
해남군이 적립된 고향사랑기금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코자 사용처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해남군민과 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고향사랑기금 활용 사업계획 공모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5월 10일까지다. 신청은 해남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관련 공고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해남군청 재무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메일(hn070302@korea.kr)로도 제출할 수 있다.기부금 활용 가능 사업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3월부터 이달 말까지 두달 동안 전국적으로 산불특별대책기간이 운영되는 등 산불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해남에서는 이 기간에 산불이 한 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해남군에 따르면 해남에서는 지난 1일 오후 5시 13분께 옥천에 있는 한 마을 야산에서 불이나 임야 0.3ha를 태웠다. 다행히 헬기 2대와 진화장비 11대는 물론 소방관과 공무원들이 산불 진화에 투입돼 27분 만에 큰 불길을 잡으며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날 불은 주택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가 산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해남군은 산불피해를 막기 위해 현재
화원조선산업단지를 해상풍력 배후단지 메카로 조성코자 전남도와 해남군, 대한조선(주)이 손을 맞잡았다.화원산단 해상풍력 전용항만·배후단지 개발 업무협약식이 지난 10일 김영록 전남도지사, 명현관 군수, 김광호 대한조선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 정약용실에서 열렸다.도는 오는 2030년까지 48조5000억원이 투자돼 신안에 8.2GW 규모의 해상풍력단지가 조성되는 만큼 화원면에 위치한 화원산단에 해상풍력 연관 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화원산단은 당초 조선산단으로 계획돼 있었지만 이를 위해 개발계획 및 실시설계 변경을 추진 중이다
청년이 매월 10만원을 통장에 적립하면 전남도와 해남군도 함께 10만원을 적립해주는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대상자 모집이 시작됐다.해남군은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사업 대상자를 지난 1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은 청년이 매월 10만원을 적립하면 전남도와 해남군에서 10만원을 추가로 적립해주는 사업으로 3년 만기 시 720만원과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모집인원은 30명으로 신청 자격은 해남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가구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해남군이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을 추진한다.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청년에게 월 최대 20만원의 월세를 1년간 최대 240만원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오는 8월 21일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에서 신청 가능하다.지원대상은 해남군에 거주하는 만 19~34세 (1988~2004년생) 청년으로, 부모님과 별도 거주하며 임차보증금 5000만원 및 월세 60만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이다.선정기준은 청년가구는 기준중위소득 60% 이하(1인가구 기준 124만원, 재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