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오후 산이초등서

산이면 부동지구 간척지에 태양광 집적화 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7일 오후 2시 산이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경청회가 열린다.

전라남도와 해남군은 집적화단지 제도, 민관협의회 구성·운영, 에너지 정책방향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코자 이번 경청회를 마련했다.

도와 군은 산이면 부동리 간척지 일원 약 328만평 부지에 태양광 발전소 1GW를 건립한다는 계획을 갖고 관련 절차를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구성지구 기업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태양광 집적화 단지가 조성되면 발전소 주변지역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전소 주변 반경 5㎞ 지역 주민의 경우 기본지원금과 특별지원금을 통해 다양한 복지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주민참여형 제도를 통해 투자(지분, 채권 등)비율에 따라 발전소 수익에 대한 이익을 공유 받는 방법도 있다고 한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