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어촌뉴딜 300사업의 마지막 대상지 선정에 해남에서는 송지 내장·동현·송호와 문내 임하 등 4곳이 신청했다.낙후된 어촌과 어항을 정비하고 어촌 특화개발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어촌뉴딜 300은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해 내년으로 종료된다. 해수부는 내년 사업 대상지 50개소를 선정할 계획으로 공모에 54개 시·군·구에서 187개소가 신청해 3.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2월에 대상지를 확정한다.해남은 지난 2019년 2개소, 2020년 3개소, 올해 2개소 등 총 7개소가 어촌뉴딜 300에
반려동물 등록 자진신고가 이달 말까지 마감되고 다음달부터 미등록 단속이 시작된다.등록대상은 주택·준주택이나 이외의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생후 2개월 이상인 개다. 등록했더라도 소유자나 주소, 전화번호가 변경되거나 등록대상동물이 죽었을 때도 신고해야 한다. 등록하지 않으면 최대 100만원, 변경사항을 등록하지 않았을 경우 최대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이달 말까지 자진신고 기간이 운영되며 다음달부터는 단속이 시작된다.
"널찍한 매장에 농특산물 선택의 폭 확대" 첫날 300여 명 찾아 만족감 표시"주차장 좁고 수산물 부족" 의견도해남읍 구교리에 로컬푸드 직매장이 준공되면서 지난 13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임시직매장에서 넓어진 신축 직매장으로 옮기면서 많은 상품이 진열됐고 그만큼 소비자들의 관심도 커졌다.신축된 직매장은 해남YMCA 1층 로비에서 운영된 임시직매장 8평의 공간에서 97평으로 늘어나 상품의 가짓수도 많아졌으며 소비자들의 동선도 편해졌다. 직매장은 다음달 정식개장을 앞두고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연중무휴로 운영할 계획으로 추석
해남군농민회(회장 성하목)가 효율성만을 따지는 신자유주의 개방농정 폐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지난 10일 해남군청 수성송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농정 4년의 결과는 농촌파괴와 소멸뿐이며 농정 대전환이라는 거대한 구호를 내걸었으나 농정 적폐를 청산하지 못했다고 목소리 높였다.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 2003년 9월 11일 맥시코 칸쿤에서 "WTO가 농민을 죽인다"를 외치며 산화한 이경해 열사의 뜻을 '신자유주의 농정철폐'로 실천하고자 열렸다.농민회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농가 간 소득격차 12
황산농협(조합장 김경채)이 영농철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의 영농비 절감을 위해 영농자재 교환권을 지원했다.영농자재교환권은 조합원의 영농생산비 절감과 농가소득 증진을 위한 환원사업으로 조합원 1인당 2만원권 4매씩을 지원, 2199명에게 총 1억7592만원을 지급했다. 지급받은 영농자재교환권은 황산농협에서 영농자재를 구입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김 조합장은 "이번 지원으로 조합원 여러분의 농가소득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가오는 추석명절 가족 친지와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귀농산어촌을 준비하는 예비 농업인이 머무르면서 준비하는데 도움을 주는 귀농산어촌 체류형 지원센터 조성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가 지난 14일 열렸다.이번 보고회에서는 최초, 중간 등 2차례 열렸던 보고회에서 제안됐던 내용을 보안한 조치계획과 최종 설계안이 설명됐다.보고회에 참석한 실과소장들은 영농교육 계획 수립시 농업기술센터와 업무협의, 영농체험장 운영에 따른 전문인력 확충, 교육생 선발시 해남군에 정착할 수 있는 사람 우선 선발, 장애인 주차장 위치 변경 및 확충, 교육생을 위한 시설물 일부 추가 등 귀농산어촌 체류형
본격적인 배추 정식시기에 접어들었으나 잦은 비로 인해 농기계가 밭에 들어가지 못하면서 비닐도 씌우지 못하는 등 일부 농가에서 가을배추 농사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도 빚어지고 있다.해남에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12일 동안 적게는 0.4㎜에서 많게는 28㎜의 비가 내렸다.비가 계속 내리면서 물 빠짐이 좋지 않은 황토밭의 경우 농기계가 진입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비닐을 씌우지 못하는 곳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정식이 늦어지면서 준비했던 배추 모종이 노랗게 변하고 웃자라며 무름병 증상도 보이는 등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 농가
지난해 설과 추석에 한시적으로 상향됐던 농수축산물 선물가액이 이번 추석에는 적용되지 않게 됐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6일 최고의결기구인 전원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청탁금지법(김영란법)의 시행령 개정안을 국회에 상정을 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올해 농수축산물 선물가액 상향조정이 어렵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수축산물 선물가액은 현행대로 10만원으로 묶이게 됐다.이와 함께 김부겸 국무총리와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 참석해 한시적 상향이 계속되면 법 취지가 훼손될 수 있어 예외조치보다는 국회 입법을 통해 조정하는 것이
농지를 담보로 매달 연금을 받는 농지연금의 가입연령이 만 65세에서 60세로 낮아진다.농림축산식품부는 농지연금 도입 10주년을 맞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내년 1월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활성화 방안은 정책연구 용역, 농지연금 자문단 운영, 농업인단체 의견수렴과 관계기관 협의 등을 통해 마련됐다.우선 가입연령이 만 65세에서 60세로 낮아진다. 그동안 만 65세에서 69세 가입률이 2011년 15.6%에서 2020년 32%로 증가추세에 있고 주택연금의 경우 만 55세부터 가입이 가능한 것 등을 감안해 가입연령을 낮췄다.이
현산농협(조합장 이옥균)은 조합원들의 일손 부족과 경영비 감소를 위한 '벼자동화육묘장'을 준공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육묘장에서는 벼 이외에도 배추, 양파 등의 육묘를 생산해 공급한다.
쌀값이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올해 해남의 벼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14.6%(2703㏊) 늘어난 2만1170㏊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벼 재배면적은 전국 최대 규모이자 강원도 전체(2만8903㏊)의 73.2%에 달한 것이다.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1년 벼, 고추 재배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전국 쌀 재배면적은 73만2477ha로 지난해보다 0.8%(6045ha) 늘어났다.벼 재배면적이 2001년(108만3125㏊) 이후 처음으로 20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이 종
해남의 먹거리 선순환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해남 2030 푸드플랜'이 중간지원조직인 재단법인 설립에 이어 1일부터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의 운영을 시작했다.또 해남읍 구교리에 위치한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달 31일 신축공사가 마무리되고 오는 7일 준공검사를 남겨놓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출하자 모집과 출하교육 등을 거쳐 이달 13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 뒤 10월 초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군은 지난해 10월부터 해남YMCA 1층 로비에 로컬푸드 임시직매장을 운영해왔다. 8평의 작은 공간이었지만 206농가에서 450품
연이은 비 소식에도 해남 들녘에는 가을배추를 심는 농가들의 모습이 쉽게 눈에 띄고 있다.비가 개고 화창한 날씨를 보인 지난달 28일에는 배추를 심거나 밭을 갈고 비닐을 씌우는 농가들이 많았다. 다음날부터 비 예보가 있어 농가들은 비가 오지 않는 날에 일을 마무리하기 위해 바삐 움직였다. 해남의 가을배추 정식 적기는 오는 5일부터 10일, 늦어도 15일까지. 이때 심어 11월 중순경에 수확해야 가장 맛있고 품질 좋은 배추가 생산된다.한 배추 생산농가는 "해남배추라는 이미지 때문에 김장철 수요가 높아 다 자라지도 않은 풋내나는 배추를
해남군은 지난 7월 5~6일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군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집중호우로 해남군에서는 주택 침수 120건을 포함해 농작물 피해 6213건 등 총 7693건의 사유시설 피해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 중 5440건에 대한 지원이 확정됐다. 재난지원금 등이 담긴 해남군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지난달 31일 열린 해남군의회 제31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해남군은 정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에 따라 국비 68억원을 포함해 도·군비 각 15억원 등 총 98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군은 소규모 피해를 입
고구마 수확에 이어 곧 배추 정식이 시작되면서 가을철 농번기에 접어들지만 농촌현장은 어느 때보다 극심한 인력 부족에 허덕이고 있다.고구마 농사를 짓는 A 씨는 "요즘 일당 11만원에 일꾼을 구해서 고구마를 수확하고 있는데 작년보다 2만원 이상 올랐다"며 "배추 심을 때가 되면 또다시 2만원 이상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입국이 어려워지면서 농촌의 인력난은 계속되고 있다. 특히 농작업이 집중되는 농번기에는 인력난에 따라 인건비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농가들의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배추
가을장마 영향으로 다음달 2일까지 비 소식이 이어지면서 비가 그친 뒤 본격적인 배추 정식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해남의 배추 정식 적기는 가을배추의 경우 9월 5일부터 10일, 겨울배추는 15일부터 20일까지이다. 가을배추는 늦어도 15일, 겨울배추는 25일까지 심어야 한다. 한계기를 넘겨 정식이 늦어질 경우 결구형성에 문제가 생긴다.올해 배추 재배의향 면적은 가을배추 2448ha, 겨울배추 2552ha 등 총 5059ha에 달할 것으로 조사됐다.
해남에 지난 7월 내린 집중호우로 발생한 2600톤의 해양쓰레기 처리에 속도가 붙는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 7월 전남지역의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해양쓰레기 피해복구 계획을 심의, 확정하면서 해양수산부는 해남군과 강진군에 처리비용 8억7600만원을 지원했다.화산과 현산, 황산, 송지 등 4개 연안에 2600톤의 쓰레기가 유입됐으며 강진군도 60톤이 발생했다. 두 지역은 해양수산부로부터 각각 8억5800만원과 1800만원을 처리비용으로 지원받았다.군은 해양쓰레기 유입으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비비 3억원을 투입해 호우피
올해 가을에 파종할 수 있는 맥류 13품종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통해 보급한다.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보급하는 맥류 종자는 겉보리(다향, 혜미, 흑다향, 흑수정찰), 쌀보리(강호청, 누리찰, 흰찰쌀, 보석찰, 흑보찰), 맥주보리(광맥), 청보리(유진), 트리티케일(조성), 겉귀리(하이스피드) 등으로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품종이다.가격은 20kg 기준으로 겉보리·맥주보리 2만680원, 쌀보리 2만2560원, 청보리 1만9500원, 트리티케일·겉귀리 3만9440원이다.신청은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된다. 종자 공급
해남고구마식품주식회사가 만든 해남 고구마말랭이가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의 전남도 브랜드관을 통해 미국에 이어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에도 진출했다. 또 인도와 호주 등도 준비하고 있어 전 세계로 판매될 예정이다.전남도는 해남 고구마말랭이를 비롯해 7개 지역 대표 품목을 '스타품목'으로 선정하고 지난해 11월부터 미국 아마존에 전남 브랜드관을 개설해 판매하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장성 aT비축기지에서 미국 아마존 판매를 위한 23개 제품 16만1000 달러 상당의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물량을
해남군 직영 농수특산물 쇼핑몰인 해남미소가 추석을 앞두고 올해도 명품꾸러미 선물세트 사전예약에 들어갔다.명품꾸러미 선물세트는 해남에서 생산된 특산물 8~16가지를 소포장한 꾸러미 형식으로 가격대별 3가지 형태로 구성된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농수특산물이 풍성하게 구성돼 있어 매년 명절마다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명품꾸러미 1호는 8~9가지 품목으로 구성돼 3만원, 2호는 12개 품목으로 구성돼 5만원, 3호는 15~16개 품목으로 구성돼 10만원에 판매된다. 대량 구매할 경우 소비자가 원하는 품목에, 원하는 가격대에 맞춰 구성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