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난협회(회장 이기춘)가 난의 고고한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제3회 난 전시회를 지난 10일과 11일 해남읍사무소 2층에서 열었다.해남군난협회는 지난 2016년 군내 난우회를 통합해 창립됐으며 회원 37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회원들이 정성들여 가꿔온 난 작품 150여점이 출품돼 눈길을 끌었다.이날 출품된 난 작품 중에서 이기춘 회장의 '두화소심'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김희선 씨의 '중투화'가 최우수상을, 박형석 씨의 '주홍화'가 우수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화예와 엽예에서
해남군보건소는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체계적인 보건 교육을 위해 해남교육지원청과 업무 협약을 맺고 '2018년 투게더 헬스(Together Health)'사업을 추진한다.유치원과 어린이집 31개소, 초·중·고 36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사업은 신체적·정신적 발달이 가장 빠르게 이뤄지는 아동·청소년기에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보건 교육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게 된다.이에 따라 감염병 예방의 기본인 손씻기 체험·교육을 위해 보건소 건강누리센터내 '뽀득뽀득 손씻기 체험관'을 설치·운영하고, 학교·기숙사 등
해남읍의 로타리클럽들이 하나 되어 밋밋한 벽을 해남의 행복을 바라는 그림으로 채워 넣었다.국제로타리클럽 3610지구 해남클럽(회장 용승재), 공룡클럽(회장 서영수), 목련클럽(회장 이희자)은 지난달 10일부터 25일까지 해남읍 고기나라와 법원 벽에 벽화 그리기에 나섰다.로타리클럽 회원과 가족들은 칙칙하고 밋밋한 벽에 하얀색으로 바탕색을 칠하고 자연스토리문화원 윤문희 대표의 도움을 받아 그림을 완성했다. 해남공고 인터랙트도 벽화 봉사에 함께 했다.해남클럽 용 회장은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벽화를 완성하니 해남이 한층 밝아진 것 같다
해남군자원봉사센터가 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사랑의 반찬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지난 13일 북일면 용산마을에서 펼쳤다.자원봉사센터는 올해 신규 시책으로 모든 마을 주민들이 반찬을 받을 수 있는 '2018년 찾아가는 취약지 마을 반찬봉사'를 마련했다.이 봉사활동은 13개 면 지역에서 돌봄이 필요한 20가구 이하의 마을을 1곳씩 선정하고 주민들에게 자원봉사자들이 만든 반찬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어려운 이웃 위주로 진행하는 선별적 봉사를 뛰어넘어 복지사각지대 주민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첫 봉사활동 대상지는 실 거
피낭시에 제과점(대표 이현미)이 해남고구마를 활용한 시리즈 3번째 빵을 선보이면서 선물세트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피낭시에 이현미 대표는 해남고구마 발효종을 활용한 빵과 해남 꿀고구마와 자색고구마로 만든 고구마타르트 출시에 이어 새로운 시리즈 3번째 빵을 개발하고 '해남고구마빵' 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를 시작했다.해남고구마빵은 쫀득한 찰빵에 부드럽고 달콤한 해남고구마 앙금을 채워넣고 자색고구마 파우더로 마무리한 고구마빵이다. 언뜻 보면 해남고구마를 그대로 판매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독특한 형태인데, 찰빵의 식감에
해남동초등학교(교장 조승원) 학생들로 구성된 '땅끝해남동 희망오케스트라'는 지난 5일 해남 꿈누리센터 공연장에서 제6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이날 61명의 단원들은 웅장한 오케스트라 선율에 맞춰 영화 주제가와 가곡, 희극음악과 클래식 음악을 선보였고 동초의 또다른 자랑거리인 '벨라보체 합창단'이 함께 참여해 공연장을 찾은 학부모와 학생, 지역주민들의 갈채를 받았다.2012년 창단한 희망오케스트라는 지역 행사와 축제, 전국대회 참여는 물론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연주회를 꾸준히 열며 지역사회에 희망을
황산면은 동절기를 맞아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황산면을 만들기 위한 발굴조사를 다음달까지 실시한다.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조사는 지난달 15일부터 관내 49개 경로당을 순차적으로 순회하며 실질적인 어려움에도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구 및 거동이 불편하여 복지급여를 직접 신청하지 못하는 가구를 적극 발굴·지원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또한 각 마을 경로당에 복지사각지대 홍보 안내문을 비치하고, 이장, 복지협의체 위원 등 희망돌보미위원들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이번 경로당 순회 방문을 통해 저소득 특별구호 대상자
축구 꿈나무들의 등용문인 2018 금석배 전국학생 축구대회가 군산 일대에서 지난달 29일부터 시작해 14일간의 열전에 들어간 가운데 해남동초 축구부는 16강이 유력하고 해남중 축구부는 16강을 현재 장담할 수 없는 상태다.해남동초의 경우 지난달 29일 예선 1차전에서 경기 성남주니어FC(U-12)에 0대 1로 패했지만 지난달 31일 2차전에서 경기 파주 유소년 축구클럽을 1대 0으로 격파했다.이로써 1승 1패를 달리고 있는 해남동초는 2일 광주 송정서초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데 여기서 이기면 16강에 자력 진출하고 비기거나 지
새해 첫 모실장이 열린 지난 20일 장꾼들과 소비자들의 웃음소리가 해남공원을 가득 메웠다. 이날 모실장에서는 난롯불을 마련해 장꾼이나 소비자들이 가져온 가래떡과 고구마 등의 먹거리를 구워 나누어 먹으며 온기를 전했다.또한 농부들이 직접 생산한 대초석잠, 무농약딸기, 시금치, 봄동 등의 신선한 농산물과 쌀빵, 우리밀베이커리, 수제맥주, 쌀빵, 파전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이와 함께 직접 제작한 뜨개질 수세미, 도자기 등의 수공예품도 판매돼 호응을 얻었다.
2018년을 맞아 세웠던 건강 다짐을 지키고 있는지 다시 점검해볼 시점이다.해남건강누리센터에서는 군민들의 건강 증진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개인별 운동·영양 상담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센터 1층에는 체력 측정·단련실이 마련돼 있으며 체성분과 골밀도를 측정한 후 운동처방사가 몸 상태에 맞는 운동을 추천해주며 영양 상담 등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민이 요청할 경우 자신의 혈압 수치 등을 관리할 수 있는 건강관리 수첩도 받을 수 있다.또한 런닝머신 등을 비롯해 근력강화장비 등 운동장비 38대가 갖춰져 있으며, 군민
해남지역 청소년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해남 곳곳에 자원봉사를 펼치며 사랑과 봉사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해남군자원봉사센터는 겨울방학 동안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4차례 운영했다.첫 날인 지난 9일에는 해남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손 마사지 봉사를 펼쳤다.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주름진 손에 부드러운 크림을 바르고 정성스럽게 마사지를 펼치면서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눠 큰 호응을 얻었다.해남읍 임권식(88) 씨는 "우리 손자같은 아이들이 와서 손 마사지도 해주고 안부도 물어보니 정말
비가 내린 지난 16일 해남서초등학교 학부모와 학생 등 30여명이 우비를 입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학부모회가 바자회와 커피차 운영을 통해 비용을 마련하고 학생들이 직접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까만 얼룩으로 범벅이 됐지만 태어나서 처음보는 연탄이 신기하기도 하고 누군가를 돕고 있다는 마음에서인지 마음만은 이 날 내린 비처럼 산뜻했다고 밝혔다.
해남경찰서 읍내지구대는 지난 10일 대설로 인한 상습 결빙구간을 사전에 파악하고 모래주머니와 삽을 이용해 결빙구간에 눈을 치우고 차량운행 시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또 쉬는시간을 활용해 동료들과 함께 눈사람을 만들어 주민에게 웃음을 선사 했다. 본연의 업무뿐만 아니라 주민들을 위한 눈사람을 만드는 감성치안으로 친근한 경찰의 모습을 보여줬다.
모처럼 해남군에 함박눈이 내렸다. 새하얀 솜이불을 덮은 듯한 금강산과 흰 모자를 쓴 건물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수묵화를 만들어낸다. 49년 간 군민들과 함께 해왔던 청사도 고요히 함박눈을 맞았다. 청사 신축이라는 도화지 위에 그려질 신청사의 모습이 밝고 아름다운 색으로 칠해지길 바라본다. 한편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해남의 평균 적설량은 9.9cm이고 옥천·계곡이 7cm로 가장 적게 내렸으며 황산면이 13cm로 가장 많이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2018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이 지난 9일 해남 각 초등학교에서 실시됐다.해남서초등학교에서는 이날 80여명의 입학예정 학생들이 부모님 손을 잡고 앞으로 공부하게 될 교실을 둘러봤다.학생들은 교사의 지시에 따라 이름, 주소 등을 말하고 그림을 보며 동물별로 몇 마리가 있는지, 그리고 그 숫자만큼 바둑알을 세는 식의 지각 테스트를 받았다.테스트를 받을 때는 긴장감 속에 나름 의젓함을 보이기도 했지만 테스트가 끝난 뒤에는 활짝 웃고 재잘거리며 호기심 가득한 원래의 동심으로 돌아갔다.마냥 아기인 줄 알았던 자녀가 학교에 가게 된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태선)가 지난 3일 문내면 겨울배추 포전에서 문내농협(조합장 김봉규) 임직원과 경제사업 추진 현장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2018년 전남 농축산물 3조4000억원 판매와 농가소득 5000만원 조기 달성을 위한 기틀을 다져나갈 것을 다짐했다.
해남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특기적성 계발을 위한 겨울방학프로그램을 실시하고 학부모의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학부모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특수교육지원센터는 초등학생을 위한 토탈공예, 중·고등학생을 위한 가죽공예, 학부모를 위한 천연제품 만들기 등 총 3개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전문 강사들이 운영하고 센터 교사들이 지원하여 학생과 학부모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특히 학생들이 손거울, 동전지갑, 손목시계 등 다양한 가죽공예 활동과 캔버스화, 비누, 모스테라리움,
해남에서도 28일부터 학교별로 겨울 방학에 들어갔다. 삼산초와 서정초, 북일초와 옥천초, 마산초는 28일부터 방학을 시작했고 해남공고를 제외한 나머지 학교에서는 29일부터 방학에 들어갔다.개학일은 1월 22일부터 2월 5일까지 사이로 방학기간은 학교별로 24일에서 길게는 38일간이다. 학교 신축공사가 한창인 해남공고는 2월 수업 일정을 1월로 앞당겨 시행하고 1월 9일에 졸업식과 함께 겨울방학에 들어간뒤 3월 2일에 개학하기로 했다.본지는 삼산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28일 겨울방학에 들어간 기쁨에 운동장을 뛰어나오는 모습을 카메라에
해남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민하)가 자활참여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나눔으로 하나 된 가족한마당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해남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2일 자활센터 앞마당에서 2017년 성과보고회와 송년회를 겸한 해남자활 가족한마당 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에서는 풍물공연과 난타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공연은 물론 2017년 사업실적 보고, 참여자와 주민들이 함께 한 떡매치기 행사와 노래, 장기자랑 등이 펼쳐졌다.특히 올해는 나눔을 주제로 자활참여자와 인근 주민들이 한데 어우러지고 흥겨운 축제분위기를 연출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도 함
공연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땅끝오케스트라(단장 이광현)의 13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22일 해남동초등학교 꿈누리센터 공연장에서 펼쳐졌다.이날 연주회에서는 바이올린과 첼로, 플루트 등 13개의 악기와 50여명의 단원들이 하나가 되어 브람스의 헝가리 춤곡 5번을 시작으로 영화 대부 OST를 비롯한 영화 음악 연주와 우쿨렐레 연주팀인 하우올리 앙상블의 공연 등 웅장한 하모니로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해남 지역 초·중·고등학생 50여명으로 구성된 땅끝오케스트라는 지난 2007년 창단한 이래 해마다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