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3회 정기연주회 가져

▲ 지난 22일 땅끝오케스트라가 제13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 지난 22일 땅끝오케스트라가 제13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공연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땅끝오케스트라(단장 이광현)의 13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22일 해남동초등학교 꿈누리센터 공연장에서 펼쳐졌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바이올린과 첼로, 플루트 등 13개의 악기와 50여명의 단원들이 하나가 되어 브람스의 헝가리 춤곡 5번을 시작으로 영화 대부 OST를 비롯한 영화 음악 연주와 우쿨렐레 연주팀인 하우올리 앙상블의 공연 등 웅장한 하모니로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해남 지역 초·중·고등학생 50여명으로 구성된 땅끝오케스트라는 지난 2007년 창단한 이래 해마다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고 각종 지역 축제와 음악행사에 참여하며 해남은 물론 인근 지역에까지 오케스트라 음악을 알리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자기계발과 함께 건전한 여가활동은 물론 음악을 통한 재능 기부로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있고 지역민들에게는 풍성한 문화공연을 선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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