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린 지난 16일 해남서초등학교 학부모와 학생 등 30여명이 우비를 입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학부모회가 바자회와 커피차 운영을 통해 비용을 마련하고 학생들이 직접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까만 얼룩으로 범벅이 됐지만 태어나서 처음보는 연탄이 신기하기도 하고 누군가를 돕고 있다는 마음에서인지 마음만은 이 날 내린 비처럼 산뜻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바로가기>
이창섭 기자
- 입력 2018.01.19 18:02
- 수정 2018.02.0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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