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지역아동센터 연합회가 14개 읍면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지난달 31일 펼쳤다.이번 환경정화 봉사활동은 지역 어린이들이 해남을 더욱 사랑하고 돌보는 마음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봉사활동은 각 지역에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와 센터 종사자 등 650여명이 참여했다. 어린이들은 각 읍·면사무소를 중심으로 거리의 쓰레기를 함께 주우며 환경 보호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지역아동센터 연합회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군민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해남군장애인직업재활시설(원장 윤례중) 장애인 자원봉사단이 경로당 환경정화 봉사를 지난달 29일 계곡면 반계마을에서 펼쳤다.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장애인과 지역 주민이 사회구성원으로서 함께 공존하는 공동체 의식을 확산하고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달 자원봉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날 장애인봉사단 10명의 봉사자들은 반계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내부 청소와 걸레질은 물론 겨우내 사용하지 않아 먼지가 쌓인 선풍기, 소화기 등 집기, 화장실을 깨끗이 청소했다.또한 다소 더운 날씨에도 경로당 주변에 자란 잡초를 꼼꼼히 베어내고 화단을
해남향교(전교 박천하)가 성년의 날을 맞아 제46주년 성년례(成年禮)를 지난 21일 해남향교 충효관에서 진행했다.이번 성년례는 해남군, 해남군선거관리위원회, 해남교육지원청이 후원해 마련됐으며 해남공업고등학교 남·여학생 19명이 참여했다.성년례는 문묘 배례와 성년자 경례를 시작으로 박천하 주례가 성년자의 이름을 확인하는 문명, 박승민·최나리 학생의 성년 선서와 서명, 주례의 성년 선언이 진행됐다.또한 주례와 향교 원로 등의 내빈이 성년자에게 복두를 씌워주는 상관례와 성년자에게 자(字) 아호(雅號)를 지정해주는 별명도 마련됐다. 별명에
대한적십자사 해남지구협의회(회장 이하경)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해 효도관광을 지난 15일 곡성 장미공원에서 진행했다.적십자사 해남지구협의회는 매년 5월 가정의 달마다 어르신들에게 사랑을 전하고자 자체 사업으로 어르신 위안잔치나 효도관광 봉사를 마련하고 있다.올해는 타 지역으로 여행을 가기 어려운 상황의 어르신들에게 봄나들이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효도관광을 진행했다. 적십자사 해남지구협의회는 각 읍·면에서 어르신 40명을 초대해 봄을 맞아 절정을 이룬 장미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곡성 장미공원을 방문했다.이날 봉사자 37
지역 선후배, 향우 등 송지면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마음으로 즐긴 '제31회 송지면민의 날'이 지난 3일 송지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풍물, 난타, 태권도 시범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 체육·민속경기, 면민노래자랑,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기념식에서는 100세를 맞은 임점덕(산정1구)·김옥임(송호) 어르신에게 장수패, 박경실(통호) 씨에게 효자상, 김양희(산정2구) 씨에게 효부상, 용장운(통호)·박수현(산정)·박기동(소죽)씨에게 공로패, 백팽연(서정) 씨와 최삼용(재경송지면향우)·박화영(재광송지면
생화가 가장 예쁘게 피었을 때의 아름다움을 보존할 수 있는 프리저브드 플라워가 인테리어 소품과 선물용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프리저브드 플라워'는 생화를 말린 드라이플라워나 조화와 달리 생화의 아름다움을 있는 그대로 생생하게 보존할 수 있도록 특별한 염료로 보존처리한 꽃이다. 생화의 수분을 빼고 보존 염료를 주입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꽃에 따라 일주일 가량의 기간이 소요되기도 한다. 제대로 보존된 프리저브드 플라워는 만져봤을 때 바스라지는 일이 없다.3년째 라온 플라워카페를 운영해온 이시정(40) 대표는 프리저브드 플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었던 지난 20일과 21일 가학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는 만개한 철쭉과 함께 모두 어울리며 힐링하는 '제21회 흑석산 철쭉제'가 열렸다.이번 흑석산 철쭉제는 계곡면문화체육회가 주최, 흑석산철쭉제추진위원회가 주관했으며 해남군과 계곡농협, 계곡우체국이 후원해 열렸다.축제 첫째날인 20일에는 어린이들이 철쭉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샌드애니메이션과 키즈 페스티벌, 캐릭터매직버블쇼 등 주 행사와 함께 철쭉페이스페인팅, 철쭉토피어리, 풍선아트, 도자기공예, 뻥튀지, 전통놀
해남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희망센터가 지난 17일 '2018 해남군 귀농귀촌 융·화합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이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인이 지역에 정착하는데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고 있는 지역민과 융합하고 화합하는 것에 대한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각 지역별 생활개선회원과 귀농귀촌인이 1대1로 교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2차례의 프로그램을 열고 생활문화체험과 농산물가공체험을 할 계획이다.첫 번째 행사로 생활문화체험이 열려 박소정 강사의
도서관 주간을 맞아 해남군립도서관이 책 교환 행사를 지난 14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었다.군립도서관은 지난 2002년 개관하고 매년 도서관 주간마다 책 교환전을 열고 있다. 이날 '헌 책 다오 새 책 줄게'라는 주제로 열린 책 교환전에서는 군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2010년 출간 이후 도서를 최대 3권까지 다른 책과 교환해주는 행사가 진행됐다.이날 군민 136명이 참여해 군립도서관이 마련한 새 책과 지난해 책 교환전을 통해 기증받은 헌책 등 모두 341권을 교환해간 것으로 집계됐다.또한 같은 날 팬시우드 열쇠고리
영농철 시작과 함께 올해 풍년농사를 바라는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해남 들녘에는 고추 정식이 한창이다. 지난 10일 산이면 들녘에는 작물을 심기 위해 농민들이 일꾼을 고용해 작업에 나서고 있다.
한줌의 흙을 정성껏 빚어 전통방식으로 가마에 20여시간 동안 불태워야 예술의 혼이 완성되는 도자기들, 서민의 강인한 생명력 뿐만 아니라 거친흙의 성질을 그대로 간직한 해남청자.해남청자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4대째 이어오고 있는 남강 정기봉 선생의 전시회 '천년 신비 해남청자 생활 도예전'이 공룡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지난 5일부터 시작돼 오는 30일까지 한달간 열린다.이번 전시는 해남청자 실용자기인 녹청자 다도구를 중심으로 실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전통성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생활도예 작품전이다. 전시회 기간 동안 전시
송지면에 조성된 달마고도가 2018 봄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에 선정돼 오는 28일 제1회 걷기 축제를 개최한다.달마고도는 아름다운 산세와 다도해의 절경이 어우러진 달마산을 빙 둘러 조성된 17.74km 길이의 둘레길이다. 대형 중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사람이 직접 지게로 돌을 나르고 길을 다지는 등 자연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만들어져 더욱 의미있는 곳이다. 아름다운 절 미황사를 비롯해 바위 무더기가 강을 이룬 듯한 너덜겅, 울창한 고목 숲길, 다도해를 조망하는 전망 등 쉼을 얻을 수 있는 길이다.이번 걷기여행축제는 문화
해남공공도서관(관장 박향미)이 2018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운영하며 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도란도란 인문학' 프로그램 참여자를 수시 모집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영유아들의 창의력을 발달시킬 '오감발달 유아프로그램', 중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현직 국어교사의 글쓰기 지도로 자신의 책을 만드는 'Do-dream(두드림) 나의 꿈, 나의 책 만들기'를 비롯해 '테마 독서회 이야기 한국사', 'Why? 독서회' 등이 진행될
"해남은 참 아름다워요. 서울에 살지만 자주 와봤습니다. 이번엔 남도수묵기행으로 방문했는데 자연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서 예술적인 시각으로도 볼 수 있어 좋았어요. 올망졸망 모실장도 보구요. 해남스럽다는 느낌이 참 따뜻하고 좋네요"서울에서 의사로 일하고 있는 김준택(63) 씨는 지난 17일과 18일 해남을 찾았다. 행촌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예술과 함께 떠나는 남도수묵기행'에 참여했기 때문이다.'예술과 함께 떠나는 남도수묵기행'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2018년도 전통문화체험관광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작은 농부들과 소비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생활문화장터 모실장이 4주년을 맞이해 기념장을 지난 17일 해남공원에서 펼쳤다.이날 기념장에는 해남의 장꾼들 뿐만 아니라 완도·장흥 등에서도 장꾼들이 참여해 20여개 팀이 다채롭고 건강한 물품들을 판매했다.장꾼들은 제철 나물, 우리콩손두부, 누룽지, 마카롱과 에그타르트 등의 베이커리, 스파이시크림치즈와 밀크쨈, 수제청, 부꾸미 등 다양한 농산물과 먹거리를 판매해 호응을 얻었다.이와 함께 수제 비누, 도자기, 머리핀, 천으로 만든 파우치와 필통, 수세미 등 직접 만든 물품을 판매했고 이세일 목수
행촌문화재단(이사장 김동국)이 봄을 맞아 남도의 인심과 풍성함을 담은 '남도밥상' 전시를 해남종합병원 내 행촌미술관과 서울 인사동 인영갤러리에서 각각 진행한다.'남도밥상' 전시는 지난해 12월 행촌미술관이 인영갤러리와 함께 남도 맛 기행을 추진하면서 마련됐다. 가족과 따뜻한 밥상 앞에 둘러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세 끼를 먹는 모습을 보기 힘들어진 사회 속에서, 남도의 다양한 음식을 통해 행복과 삶에 대한 근본적인 가치를 고민해보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맛 기행에는 화원면에서 무화과 농사를 지으며 작
해남공공도서관(관장 박향미)이 아이들에게 주체적인 예술체험을 제공하는 '사뿐사뿐 글고양이' 사업을 지난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사뿐사뿐 글고양이' 사업은 지난해 진행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공모사업에서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공공도서관 역점 사업으로 선정됐다.지난 10일 열린 개강식에는 참여 어린이와 학부모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이와 함께 아이들이 직접 내용을 구성한 창의적 선서문, 그림엽서 만들기, 서림공원에서 자연물을 관찰하며 계절 느끼기 등의 활동을
전국의 검객들이 출전하는 '제47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가 지난 7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일주일간 우슬체육관과 동백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사)대한펜싱협회가 주최하고 대한펜싱협회와 전라남도펜싱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281개팀에서 1300여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초등, 중등, 고등, 대학, 일반부로 남·녀 플러레, 에뻬, 사브르 종목별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치러진다.특히 올해는 초등부 경기가 처음 도입되면서 우리나라의 펜싱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의 경기가 펼쳐진다. 초등부 경기는 토요일과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