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화합 프로그램 운영

▲ 생활개선회 회원과 귀농인이 협력하며 맥간공예로 보석함을 꾸미고 있다.
▲ 생활개선회 회원과 귀농인이 협력하며 맥간공예로 보석함을 꾸미고 있다.

해남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희망센터가 지난 17일 '2018 해남군 귀농귀촌 융·화합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이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인이 지역에 정착하는데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고 있는 지역민과 융합하고 화합하는 것에 대한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각 지역별 생활개선회원과 귀농귀촌인이 1대1로 교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2차례의 프로그램을 열고 생활문화체험과 농산물가공체험을 할 계획이다.

첫 번째 행사로 생활문화체험이 열려 박소정 강사의 지도로 맥간공예를 배웠다. 맥간공예는 보리대의 한쪽을 쪼개 편 후 도안에 따라 오려 붙인 뒤 투명한 칠을 입히는 공예이다. 생활개선회원들과 귀농귀촌인은 서로 도우며 맥간공예 보석함을 만들었다.

귀농귀촌희망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이 지역민과 함께 어울리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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