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청자 생활 도예전

 
 

한줌의 흙을 정성껏 빚어 전통방식으로 가마에 20여시간 동안 불태워야 예술의 혼이 완성되는 도자기들, 서민의 강인한 생명력 뿐만 아니라 거친흙의 성질을 그대로 간직한 해남청자.

해남청자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4대째 이어오고 있는 남강 정기봉 선생의 전시회 '천년 신비 해남청자 생활 도예전'이 공룡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지난 5일부터 시작돼 오는 30일까지 한달간 열린다.

이번 전시는 해남청자 실용자기인 녹청자 다도구를 중심으로 실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전통성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생활도예 작품전이다. 전시회 기간 동안 전시회장에서 녹차 시음도 할 수 있다. 공룡박물관에서는 '공룡과로봇의 만남', '공룡과 친구들' 등 다양한 전시를 유치 할 예정이다.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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