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 어르신 40명 초대
곡성 장미공원 봄나들이

 
 

대한적십자사 해남지구협의회(회장 이하경)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해 효도관광을 지난 15일 곡성 장미공원에서 진행했다.

적십자사 해남지구협의회는 매년 5월 가정의 달마다 어르신들에게 사랑을 전하고자 자체 사업으로 어르신 위안잔치나 효도관광 봉사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타 지역으로 여행을 가기 어려운 상황의 어르신들에게 봄나들이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효도관광을 진행했다. 적십자사 해남지구협의회는 각 읍·면에서 어르신 40명을 초대해 봄을 맞아 절정을 이룬 장미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곡성 장미공원을 방문했다.

이날 봉사자 37명이 나들이에 함께 참여해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봉사자들은 정성들여 직접 준비해온 음식으로 점심 식사를 대접했으며, 우산 등 선물도 증정해 어르신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하경 회장은 "매년 적십자에서 효도관광이나 실내 위안잔치 행사를 여는데, 연로하신 어르신들 중에는 타지역으로 관광을 나가는 게 어려우신 분들도 있어서 올해는 효도관광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즐겁게 생활하시는 데에 도움이 될 만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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