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해남희망원(대표 김종호)이 설립 66주년 기념식을 지난 10일 해남희망원 운동장에서 열었다.기념식에는 해남희망원, 신혜정신요양원, 선회노인요양센터, 해남노인요양센터 이용자들과 직원 등이 참여해 표창식과 다채로운 초청공연을 즐겼다.표창식에서는 노숙인들의 재활을 돕고 있는 해남희망원 고승원 원장이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김종호 대표이사 표창에는 신진남·주란경·한충하·이점순 씨가 선정됐으며 해남군수 표창은 박상철·마희아·손애순·성미경 씨가 받았다.해남군의회의장 표창에는 정명환·박은희·김애숙·천기철 씨가 받았고 국회의원 표
불기2563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해남군 연등문화축제가 지난 7일 해남군민광장과 해남읍 일원에서 열렸다.이번 연등문화축제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 대흥사(주지 윌우스님)가 주관하고 해남군이 후원해 마련됐다. 연등문화축제는 불교계 관계자와 신도들 뿐만 아니라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평화를 염원했다.이날 군민광장 일원에서는 후원모금 바자회와 차 봉사, 자비의 짜장면 2000인분 나눔 행사가 마련됐다. 식전행사로는 해군 제3함대 군악대 연주와 낭만사오정의 통기타 연주 등이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연등축제 법요식에서는 봉행사와 조실 보
해남 출신으로 광주 광산중학교 축구부에서 뛰고 있는 김후양(2학년) 선수가 지난달 강원도 화천에서 열린 '2019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4골을 넣으며 활약해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팀내에서 윙 포지션을 담당하며 패스 위주의 플레이로 활약하던 김 선수는 이번 대회 중 대전 한밭여중과의 경기에서 4골을 넣는 오버 헤트트릭을 기록했다. 당시 우천으로 플레이가 어려웠음에도 정확한 슈팅으로 상대팀의 골문을 열어 5대0의 대승을 거두는데 큰 역할을 했다. 광산중은 8강에서 이번 대회 우승팀인 포항 항도중을 만나 아쉽
해남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광선)가 부부갈등 예방과 치유를 위해 올해로 3년째 운영하고 있는 '행복한 부부학교'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행복한 부부학교는 노년기 가정과 다문화 가정, 일반 가정 등을 대상으로 1년여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행복한 부부관계를 되찾게 하고 부부간의 사랑과 소중함을 다시 확인시키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7년부터 시작돼 지난 2년동안 80여쌍이 프로그램 과정을 마쳤고 올해도 40여쌍이 참여하고 있다.해남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참여자들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보련 스님)과 일선 학교들이 잇따라 업무협약을 맺고 봉사활동 활성화와 장애인 인식개선, 그리고 직업 연계 교육 등에 나서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해남중학교(교장 이기식)는 지난 3일 '자녀와 함께하는 학부모 봉사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해남중학교 학부모회 회원이 자신의 자녀와 함께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월1회 정례적으로 자원봉사 활동에 나서고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
제27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했던 해남군선수단이 종합 7위를 달성하며 모범선수단상을 수상했다.영암군에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전남장애인체육대회는 전남 22개 시·군 선수와 임원 5000여명이 참가했다. 해남은 21개 종목 중 18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180여명이 출전했다.해남은 대회결과 종합득점 2만572점으로 22개 시·군 중 7위를 달성했다. 해남군선수단은 금메달 19개, 은메달 22개, 동메달 16개를 획득했다. 최다득점 종목은 육상으로 모두 4514점을 얻었고 당구(3203점), 볼링(2150점), 축구(1
삼산면 봉학리 출신 민족시인 김남주를 기리는 '김남주 기념홀'이 시인의 모교인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1호관에 마련돼 지난 3일 개관식을 가졌다.김남주 시인 기념홀에는 대표시 '자유', '조국은 하나다'를 비롯해 5·18 관련 시 '학살'과 서정시가 벽에 새겨져 있으며 시집, 산문집, 번역집 등 25권의 저서가 전시돼 있다. 특히 그가 감옥에서 화장지에 쓴 '바람에 지는 풀잎으로 오월을 노래하지 말아라' 등 육필원고 6~7편과 편지글 5편 등이 원본으로 전시됐으며
해남 녹우당에서 제1회 녹우당 전국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가 오는 25일 녹우당 일원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전국의 6~7세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그림 주제는 녹우당 주변 풍경, 고산전시관의 공재 그림, 유물 등을 자유롭게 재창작해 그려내면 된다. 또한 윤두서의 가전고화첩을 이용한 한지 메모장 만들기, 합죽선지 부채에 직접 풍속화 그리기 등의 체험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녹우당 전통음식인 강정과 꽃 절편 만들기 체험도 펼쳐진다.접수 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신청 방법은 이메
대한적십자사 계곡봉사회(회장 오납실)가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반찬봉사와 함께 어버이날을 기념해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지난 7일 계곡면 용계마을에서 진행했다.이번 봉사활동은 해남군 자원봉사센터에서 매달 1회 추진 중인 '찾아가는 취약지 마을 반찬봉사단'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이날 계곡봉사회 회원들은 대한적십자사 해남봉사회(회장 박향화)와 해남지구협의회 임원 등과 협력해 잡채부터 버섯부침, 동그랑땡, 장조림, 어묵볶음, 새김치, 숙주나물 등 풍성한 반찬을 준비했다.회원들은 용계마을 어르신들에게 푸짐한 식사를 대접
옥천 팔산마을 출신으로 농촌과 농촌 아이들의 현실에 대해 알리고자 했던 윤기현(70) 동화작가의 항암치료를 후원하기 위한 모금활동이 진행되고 있다.초등학교 졸업 이후 농사를 지어온 윤 작가는 지난 1976년 기독교 아동문학상에 '사랑의 열매'가 당선되면서 동화 글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농촌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농촌과 농촌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담아낸 작품이 많으며, 가슴으로 느낀 농촌현실과 사회모순에 대한 비판을 작품 속에 녹여내 '농촌작가' 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윤 작가는 허
재단법인 동백장학회가 제29주년 창림기념식 및 제59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지난달 26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동백장학회는 올해 임원과 독지가들의 결연 형식으로 지급하는 목적장학금으로 오은서(서울대학교 2학년) 학생 외 21명에게, 기금의 과실 수익금으로 정유진(단국대학교 1학년) 학생 외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또한 격려장학금으로 신태양(조선대학교 1학년) 학생 외 45명과 위서빈(해남고등학교 1학년) 학생 외 62명에게, 모범 소년소녀 격려장학금으로 공하평(해남중학교 1학년) 학생 외 71명에게, 선도유예 장학금으로 6명의
국제로타리 3610지구 제10지역 해남공룡클럽(회장 김재성)이 사랑의 물품 전달식을 지난 8일 진행했다.해남공룡클럽은 황산면사무소를 통해 위기가정 학생이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 재활치료중이라는 소식을 전해 듣게 됐다. 특히 위기가정 학생은 지난 2015년 해남공룡클럽에서 위기가정 수시나눔 대상자로 지원을 해왔는데 타 지역으로 진학해 지원이 중단된 상황에서 사고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공룡클럽은 수시나눔봉사와 특화사업으로 기저귀 전달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는데, 도움을 요청받은 시기는 연간 봉사 사업비가 모두 지출된 상황이었다
문내면 원문마을 출신 이주림 화백이 지난 3일 원문경로당에 냉장고를 기탁했다.(사)원창문화재단 이주림 화백은 고향마을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점심식사 할 때 오래되고 낡은 냉장고가 손잡이도 떨어지고 기능을 다해 음식물 재료 보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200만원 상당의 냉장고를 구입해 전달했다.원문 경로당 오영섭 회장은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음식이 쉽게 부패 할 수 있어 경로당 급식에 대한 부담이 컸는데, 안전한 급식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주림 화백은 "홀로 생활하시거나 고령으로
블랙야크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야크 효박스 마음 잇는 봉사 시즌 6' 물품을 해남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정관)에 지난 3일 전달했다.등산용품 전문브랜드 블랙야크는 사회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독거 어르신들의 정서적·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해남노인복지관에 생필품이 담긴 효박스 50개를 전달했다.물품을 전달받은 노인복지관은 관내 독거 어르신 50명을 선정해 물품을 전달했다.한편 해남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을 통해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어르
해남군산림조합(조합장 박삼영)이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조합을 방문하는 어르신과 고객들을 대상으로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며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 꽃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박 조합장은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이 사라지고 있는 시대에 어버이날을 맞아 조합을 방문하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정성을 준비했다"며 "부모를 모시는 마음으로 일회성이 아닌 군민과 늘 함께하는 산림조합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산림조합은 다자녀가정 지원과 불우이웃돕기, 축제행사장 청소봉사, 향토장학금 지원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산림조합 만들기에 최선을
마산면사무소(면장 박문재)는 5월 가정의 달과 제47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3일과 7일 관내 36개 마을경로당을 찾아가 1000여명의 어르신을 위한 '동네 어르신 행복잔치'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마산면내 10여개 기관·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추진하게 됐다.마산면내 기관·단체에서는 선물 등 후원물품을 지원했고 지역아동센터 아동 35명은 7~9명씩 4개 조로 나뉘어 각 마을경로당을 방문해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사랑의 편지 낭송, 어버이 은혜 노래, 율동, 안마 등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또한 거동불편으로 행사에 참석하
54년간 해남등대원 아이들의 어머니이자 고향이 되어주었던 고 조성애 성도가 지난달 25일 향년 89세로 별세했다.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반세기 동안 묵묵히 아이들을 위해 헌신해온 고귀한 삶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군민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고 있다.고 조성애 성도는 지난 1930년 해남읍 연동리에서 고 조실용·최윤심 씨 부부의 2남3녀 중 넷째로 태어났고 1951년 목포 성경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2년 뒤인 지난 1953년 3월 6일 고 이준묵 해남읍교회 담임목사가 고아들을 보살피기 위해 해남등대원을 개원했고, 조 성도는 개원과
삼산면 도토마을 박미옥(52) 씨는 중국에서 한국으로 넘어온지 20년, 해남으로 귀농한 지는 2년이 된 새내기 해남군민이다.남편 노석진(61) 씨와 결혼하면서 중국에서 한국으로 이주한 박미옥 씨는 부산과 경기 부천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바쁘게 살아왔다. 제대로 쉴 시간도 없이 일에 매진해왔던 박 씨 부부는 마음에 여유를 주자는 생각에서 지난 2017년 6월 아무런 연고도 없는 삼산면 도토마을로 내려왔다.박 씨가 중국에서 한국으로 넘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에는 언어도 문화도 달라서 한국에 적응하기 위해 많은 고생을 겪었다. 이 때
제46회 재경 해남중·고등학교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가 지난달 28일 서울 은평구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정성민 재경 해남중고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해남고 1회 졸업생인 김봉호 전 국회 부의장, 오길록·민상금·오경채 고문과 회원 등이 참석했다. 고향 해남에서도 김옥민 해남중고총동창회장를 비롯한 장승영 운영위원, 김춘곤 해남고 교장, 각 기수별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정성민 회장은 "동문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전임 회장님들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동문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해남중고등학교 총동창회 김옥민(해남우리종합병원장) 회장이 지난 1일 해남군민의 날 참석을 위해 고향을 찾은 향우들에게 오찬을 대접하며 고향의 정을 전했다. 선거법상 자치단체에서 향우와 내외빈에게 식사를 제공하지 못함에 따라 김 회장이 선뜻 나서 식사자리를 마련한 것.서울과 광주 등 전국 각양각지에 거주하는 향우들은 지난 1일 해남군민의 날 행사에 참석코자 고향을 방문했다. 행사 참석을 위해 이른 새벽부터 서두른 향우들은 기념식에 참석하고 모처럼 만난 고향 친구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이후 100여명의 향우들은 오찬장으로 마련된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