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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수행과 성찰 통해 마음 속 등불 밝히자"해남군 연등문화축제
짜장면 나눔, 연등행진
박수은 기자  |  pse@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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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0  11: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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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등문화축제 참가자들이 세상을 밝게 비추는 연등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불기2563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해남군 연등문화축제가 지난 7일 해남군민광장과 해남읍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연등문화축제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 대흥사(주지 윌우스님)가 주관하고 해남군이 후원해 마련됐다. 연등문화축제는 불교계 관계자와 신도들 뿐만 아니라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평화를 염원했다.

이날 군민광장 일원에서는 후원모금 바자회와 차 봉사, 자비의 짜장면 2000인분 나눔 행사가 마련됐다. 식전행사로는 해군 제3함대 군악대 연주와 낭만사오정의 통기타 연주 등이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연등축제 법요식에서는 봉행사와 조실 보선스님의 법어, 발원문 낭독과 대형솥 짜장면 비빔퍼포먼스 연출 등이 진행됐다.

보선스님은 "어두운 밤길을 걸을 때 등불을 든 사람과 같이 가면 어려움이 없지만 그 사람과 헤어지게 되면 다시 어둠에 헤맨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안의 작은 등불을 밝혀야 진정한 부처님의 제자라고 할 수 있다"며 "자기성찰과 자기수행을 통해 부처님의 큰 광명을 따라서 마음 속에 작은 등불 씨앗을 심고, 자신의 앞길을 스스로 밝혀 오늘도 내일도 행복하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들은 부처님의 광명처럼 세상을 밝게 비추고자 연등을 들고 장엄물과 함께 연등행진을 진행했다. 연등행진은 군민광장에서 천변교를 지나 터미널로타리에서 되돌아오는 구간으로 해군 군악대, 정광중학교 대취타 동아리, 풍물패가 함께 행진해 풍성함을 더했다.

한편 대흥사는 오는 12일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을 오전 11시에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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