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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출신 김남주 시인 기념홀 건립전남대학교 인문대 1호관
박수은 기자  |  pse@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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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0  11: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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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면 봉학리 출신 민족시인 김남주를 기리는 '김남주 기념홀'이 시인의 모교인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1호관에 마련돼 지난 3일 개관식을 가졌다.

김남주 시인 기념홀에는 대표시 '자유', '조국은 하나다'를 비롯해 5·18 관련 시 '학살'과 서정시가 벽에 새겨져 있으며 시집, 산문집, 번역집 등 25권의 저서가 전시돼 있다. 특히 그가 감옥에서 화장지에 쓴 '바람에 지는 풀잎으로 오월을 노래하지 말아라' 등 육필원고 6~7편과 편지글 5편 등이 원본으로 전시됐으며 시인의 연보를 영어·중국어·일어 등으로 번역 작성해 게시했다.

이와 함께 시인의 육성 시 오디오, 이이남의 미디어 아트, 안치환의 노래, 각종 영상과 전자방명록 등이 마련됐다.

정병석 전남대학교 총장은 "전남대의 역사는 문학을 통해 독재에 맞서고 민주주의에 헌신했던 선배들의 삶과 그 맥을 같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산면 봉학리 김남주 시인 생가에서는 매년 김남주문학제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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