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민 회장 고향 정 나눠
임원진 공연과 편의 제공

▲ 김옥민 회장이 지난 1일 군민의 날 행사에 참여한 향우들을 초청해 오찬행사를 마련했다.
▲ 김옥민 회장이 지난 1일 군민의 날 행사에 참여한 향우들을 초청해 오찬행사를 마련했다.

해남중고등학교 총동창회 김옥민(해남우리종합병원장) 회장이 지난 1일 해남군민의 날 참석을 위해 고향을 찾은 향우들에게 오찬을 대접하며 고향의 정을 전했다. 선거법상 자치단체에서 향우와 내외빈에게 식사를 제공하지 못함에 따라 김 회장이 선뜻 나서 식사자리를 마련한 것.

서울과 광주 등 전국 각양각지에 거주하는 향우들은 지난 1일 해남군민의 날 행사에 참석코자 고향을 방문했다. 행사 참석을 위해 이른 새벽부터 서두른 향우들은 기념식에 참석하고 모처럼 만난 고향 친구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이후 100여명의 향우들은 오찬장으로 마련된 어머니뷔페에서 식사를 나누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번 오찬은 김 회장이 사비를 들여 마련했으며 또한 집으로 돌아가는 향우들에게 고향 특산품인 김을 선물하며 정을 나눴다.

해남중고총동창회 36대 임원진은 향우들을 안내하며 편안히 식사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박인석 부회장과 이유정 여성국장은 노래를 선물하며 흥을 돋웠다.

이날 향우들은 "모처럼 고향을 방문해 기분이 좋았는데 식사까지 융숭한 대접을 받아 기쁜 마음으로 돌아간다"며 "항상 고향을 잊지 않고 자주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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