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9주년·장학증서 수여

▲ 동백장학회가 지난달 26일 213명의 학생에게 92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 동백장학회가 지난달 26일 213명의 학생에게 92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단법인 동백장학회가 제29주년 창림기념식 및 제59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지난달 26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동백장학회는 올해 임원과 독지가들의 결연 형식으로 지급하는 목적장학금으로 오은서(서울대학교 2학년) 학생 외 21명에게, 기금의 과실 수익금으로 정유진(단국대학교 1학년) 학생 외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격려장학금으로 신태양(조선대학교 1학년) 학생 외 45명과 위서빈(해남고등학교 1학년) 학생 외 62명에게, 모범 소년소녀 격려장학금으로 공하평(해남중학교 1학년) 학생 외 71명에게, 선도유예 장학금으로 6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총 213명의 장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학생에게는 각 100만원과 50만원, 고등학생에게는 25만원, 모범 소년소녀 격려장학생에게는 30만원과 20만원, 등대원 도서구입비로는 50만원 등 총 9200여 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김동국 이사장은 "진정 자신이 원하고 즐기는 직업을 선택하기 위해 지금 여러분은 공부를 하고 있다"며 "남들이 보기에는 그저 그런 직업이지만 자신이 행복한 직업을 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동완 지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저 또한 고등학교, 대학교 때 장학금을 받은 사람으로서 그 장학금이 저의 학창시절에 큰 도움과 또 제 인생에 있어 무척 자랑스러운 일이었다"며 "여러분 또한 오늘 수여받은 장학금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나중에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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