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면 재활치료 학생 도와

 
 

국제로타리 3610지구 제10지역 해남공룡클럽(회장 김재성)이 사랑의 물품 전달식을 지난 8일 진행했다.

해남공룡클럽은 황산면사무소를 통해 위기가정 학생이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 재활치료중이라는 소식을 전해 듣게 됐다. 특히 위기가정 학생은 지난 2015년 해남공룡클럽에서 위기가정 수시나눔 대상자로 지원을 해왔는데 타 지역으로 진학해 지원이 중단된 상황에서 사고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공룡클럽은 수시나눔봉사와 특화사업으로 기저귀 전달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는데, 도움을 요청받은 시기는 연간 봉사 사업비가 모두 지출된 상황이었다.

이에 안타까운 사연을 돕고자 뜻을 모은 20여명의 해남공룡클럽 이사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150여만원 상당의 기저귀와 위생물품 등 5종을 마련해 전달했다.

김재성 회장은 "가정 상황이 좋지 않아 위기가정으로 지원을 해왔던 학생이었는데 타 지역에서 학교를 다니며 안타까운 일을 당해 성금을 모금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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