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아이들 율동 등

마산면사무소(면장 박문재)는 5월 가정의 달과 제47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3일과 7일 관내 36개 마을경로당을 찾아가 1000여명의 어르신을 위한 '동네 어르신 행복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마산면내 10여개 기관·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추진하게 됐다.

마산면내 기관·단체에서는 선물 등 후원물품을 지원했고 지역아동센터 아동 35명은 7~9명씩 4개 조로 나뉘어 각 마을경로당을 방문해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사랑의 편지 낭송, 어버이 은혜 노래, 율동, 안마 등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또한 거동불편으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어르신들에게는 직접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선물을 전달했다. 주민들은 아이들에게 용돈을 주거나 학용품 구입비 등으로 써 달라며 지역아동센터에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추당마을 박병덕(83) 할아버지는 "내 평생 처음으로 면장과 어린이들이 마을 경로당을 함께 찾아와 위안잔치를 열어줘 고맙다"고 말했다.

<마산면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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